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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공터_다, 구미 {청록}, 2015 대전,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유형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5.07.10~07.11
시간 : 평일 8시, 주말 5시
장소 : 대흥동 소극장 핫도그
티켓정보 : 현매 20,000원/예매 15,000
판매가 :
관람등급 : 청소년 이상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주최기획 :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문의처 : 042-226-7664/010-7728-6559
예매처 : 사랑티켓, 현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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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극단 놀자, 대전 {그리움}, 2015 대전,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쟝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5년 7월 10일~7월 11일 

시간 : 평일 8시, 주말 5시 

장소 : 대흥동 소극장 핫도그 

티켓정보 : 현매 20,000원/예매 15,000 

관람등급 : 청소년 이상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주최/기획 :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문의처 : 042-226-7664/010-7728-6559 

예매처 : 사랑티켓, 현매 












① 박목월의 장례식장. 국화꽃 화환이 여럿 있고, 조문객과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상주 측 사람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조문객들 죽은 박목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든다. 박두진, 그 틈에 섞여 몇 마디 말을 하다 생각에 잠긴다.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박두진. 먼저 간 청록파 시인들을 그리워하며 “나그네도 가고, 봉황도 가고…….” 읊조린다. 양복 안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내 본다. 청록파 시인들이 젊은 시절에 주고받던 편지인 듯 누렇게 색이 바래 있다. 찬찬히 편지들을 꺼내보던 박두진, 그 중 하나의 편지를 읽기 시작한다


② 청록파 시인들이 친분을 쌓는 과정을 드러내는 개인적인 에피소드 부분

박목월이 경주로 놀러온 조지훈을 위해 경주역 앞에서 ‘조지훈’ 팻말을 들고 서 있다. 기차에서 내린 조지훈이 팻말을 보고 웃으며 첫 인사를 주고 받는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그간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대화하며 급속히 친해진다.


술집으로 들어가 문학에 대해 논한다. 조지훈이 박두진을 소개시켜 주겠다는 말과 동시에 박두진이 나타나 그들 틈에 끼여 다시 대화를 한다.(매끄럽게 시공간이 이동) 서로의 시풍과 작법에 대해 토론한다. 뿐만 아니라 시인으로써의 셋과 달리 사람으로써의 셋, 남자로써의 셋, 친구로써의 셋의 모습이 드러나는 대화들. 농익인 대화와 실없는 대화, 무거운 대화와 가벼운 대화를 오간다.


③ 일제가 검열을 강화한다는 소식과 함께 문단에 핍박을 가한다. 문장지의 사무실로 쳐들어오는 순사들. 사무실 집기를 던지고 부수며 행패를 부리고 간다. 사무원들 사무실을 재정비하려 하지만 순사가 문장지의 폐간을 외치며 그 마저도 막는다. 사람들 문장지의 폐간을 개탄하며 다른 문학잡지의 사정은 어떠한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다른 문학잡지의 사정도 문장지와 다를 바 없이 족족 폐간되고 있음을 말하며 다들 분개한다. 청록파 시인들 폐간 된 문장지의 사무실에 나타나고 엉망이 된 사무실을 보고 놀란다. 이어 폐간 소식을 전해 듣고 분개하지만, 마땅히 대응책이 없는 자신들의 무력함에 절망한다.


④ 쓸쓸히 문장지 사무실 앞에서 헤어진 셋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지낸다. 겉으로 일제의 탄압에 숨 죽여 지내는 듯 하나 서로가 편지를 통해 암울한 시대에 따른 문학의 절망, 조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 절망과 고뇌를 논한다.


⑤각 자의 문학과 조국의 대한 고뇌를 하던 셋은 깊은 절망 속에서 무력한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점점 히스테릭적인 면모를 보인다. 조지훈은 월정사에 가 마음을 다스리려 하고, 박목월은 시를 태워버리고, 박두진은 시를 묻어버린다. 이 상황에서 시가 무슨 소용이냐며 문학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내비친다. 그러던 중 셋은 결국엔 자신들은 시인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시로써 저항하자, 검열에 걸리지 않고도 조선인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시를 쓰자는 결심을 굳힌다.

농민을 탄압하고, 조선인들의 땅을 빼앗고, 소를 빼앗아가는 일제의 만행이 일어나고, 얼룩소(칡소)를 통한 시적 저항과 민족적이며 자연친화적인 시들을 격정적인 어조로 말한다. 2차 세계대전을 위해 조선의 물자와 인력을 모두 약탈해가는 반복적으로 일제의 만행과 청록파 시인들의 시가 번갈아 가면서 나타난다.(시를 통해 일제의 탄압에 저항하는 것으로 보이도록)


⑥ 일제가 추가적인 강제 징용을 앞두고 청록파 시인들의 주변인들이 끌려간다. 과거와 달리 격정적인 반응을 드러내는 셋. 그러던 중 일제의 종전 선언이 들리고 이어 해방이 된다.

한 선술집 앞, 셋이 모여 술을 먹는다. 모든 게 지나갔다는 듯 평온하고 차분한 표정. 출판사 사장의 시집 한 편 내지 않겠냐는 제안에 셋은 서로 그러자고 한다. 셋이 둘러 않아 각 자 시를 뽑아준다. 이 시는 어떠해서 좋고, 이 시를 썼을 때 어떤 일이 있었나 등 을 말하고 웃는다. 시집의 제목을 청록집으로 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에 모두들 만족한다.


⑧ 다시 박목월의 장례식장. 박두진이 편지를 어루만지며 운다. 그때 그 시절이 힘겨웠던 만큼, 서정이 짙었던 시기였음을 말한다. 일제를 다시는 겪고 싶지 않지만, 그때 모두가 살아 서정을 논하던 때가 그립다고 말하는 박두진. 형님들은 갔지만 서정은 살아있을 것임, 살아날 것임을 암시.





[기획의도]


우리는 현재 많은 것들을 ‘잃어가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본래의 ‘가치’는 뒤바뀌고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로 인해 ‘진짜’는 사라지고, ‘가짜’가 진짜보다 더욱 대접받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얻을수록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연일 보도되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을 접하면서 우리는 ‘인간성의 상실’을 경험하고 있고, 그 실상을 들여 다 볼수록 현대 사회의 ‘서정의 상실’을 절감하게 된다.


서정이 상실된 시대에, 우리나라 대표적 서정시인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이 우리에게 남겨준 ‘청록집’은 일제하의 절곡적인 상황 속에서 소멸해가는 우리 문화를 소재로 삼아 슬픔과 아름다움의 내면 정서를 살리고 있다.(을유문화사, 청록집 해설 중) 때문에, 우리에게 어딘가의 출구로 향하는 안내 지도의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이번 ‘청록’을 기획하게 되었다.




[연출의도]


이 작품은 ‘박목월, 조지훈’ 두 인물의 삶을 바라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 하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려한다.

‘시’ 라는 음악/미술/언어 라는 여러 요소들이 얽힌 소재를 통해 인물의 삶과 그들의 뜨거움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할수 있도록 실험해 보고자 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순간, 우리는 그 고통과 절실함을 예술로 승화시켜 살아간다. 그런 인물들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렇게 살아온 예술가 선배들을 이야기하며 지금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을 그려보고싶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사회적 기업, 전문예술법인)는 자체운영극장인 소극장 [공터_다](소재지 : 구미시 원평 1032-60 아트센터DA 지하)를 거점으로 지역의 공연문화활성화와 공연예술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의 주요사업은 공연/전시/축제/디자인 제작 및 기획·컨설팅과 문화예술교육사업입니다. 공연제작을 통해 일반인 및 학생 그리고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자체 축제기획(구미아시아연극제, 구미청소년연극제)은 물론 외부단체의 축제기획 및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 및 시설 등에 전문예술강사를 파견 및 자체 연극교육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는 <예술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비젼으로 공연예술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사회가 공연예술과 어울려진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문예술법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 연혁]


1986 극단 <현장> 창단

1998 극단 <구미무대>로 개명 (대표:김용원, 상임연출:최호용)

2001 극단 <구미레파토리> 개명(초대대표:김용원)

- 극단 구미무대(대표:김용원)/극단 너나들이(대표:김현경,상임연출:김영심) 통합

- 통산 48회 정기공연

2002 극단 <구미레파토리> 2대 대표 황윤동

2010 전문예술단체 지정(경상북도 지정 제4호)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경상북도 지정 제2010-19호)

2012 통산 78회 정기공연

2011.9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 법인전환(대표이사:황윤동)

2012.1 전문예술법인 지정(경상북도지정 제4호)

2012.6 사회적기업지정(고용노동부장관지정 제2012-036호)




□ 전문예술법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 수상경력


2012 제23회 경북연극제(클라우드 나인 - 채지하 작/ 황윤동 연출) - 단체최우수상수상

2011 제22회 경북연극제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 - 강병헌 작/ 황윤동 연출) - 여자최우수연기상(황은주), 연출상(황윤동) 수상

2009 제27회 전국연극제 (고요 - 고재귀 작/황윤동 연출) - 은상, 우수연기상(김용원) 수상

       제20회 경북연극제 (고요 - 고재귀 작/황윤동 연출) - 최우수상, 최우수연기상(최병남) 수상

2007 제18회 경북연극제 (고요 - 고재귀 작/황윤동 연출) - 연출상, 최우수연기상(김용원)

2006 제17회 경북연극제 (김치국씨 환장하다 - 장소현 작/황윤동 연출) - 최우수상, 연출상(황윤동), 최우수연기상(최병남)

2005 제16회 경북연극제 (남자충동 - 조광화 작/황윤동 연출) - 최우수연기상(이영목), 우수연기상(채순재), 무대예술상(이동철)

2004 제22회 전국연극제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 김태수 작/황윤동 연출) - 은상, 무대미술상

       제15회 경북연극제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 김태수 작/황윤동 연출)

       - 최우수상, 연출상(황윤동), 최우수연기상(김용원), 우수연기상(최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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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람평] 극단 공터다 "청록", 대한민국소극장열전 HIT파일첨부 보칼리즈 2015-08-05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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