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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as‘s Mythos(사랑과 죽음에 관한 서사) 展 NewPhotographer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1년 10월 5일~10월 10일
시간 : 10:00~18:00, 전시마감일 : 10:00~14:00, 년중무휴
장소 : 대청문화전시관1,2전시(금강로하스공원)
판매가 : _
문의처 : 대청문화전시관 042-932-0311
예매처 : 전시장 오프닝 : 2021.10.05.(화). AM10:00 / 작가와의 대화 : 2021.10.09.(토). PM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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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Lohas‘s Mythos(사랑과 죽음에 관한 서사) 展 NewPhotographer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1년 10월 5일~10월 10일 

관람시간 : 10:00~18:00, 전시마감일 : 10:00~14:00, 년중무휴 

장소 : 대청문화전시관1,2전시(금강로하스공원) 

문의처 : 대청문화전시관 042-932-0311 

기타 : 전시장 오프닝 : 2021.10.05.(화). AM10:00 / 작가와의 대화 : 2021.10.09.(토). PM 3:00 



 




전시 서문

 Lohas‘s Mythos
-사랑과 죽음에 관한 서사 16-

                                                      
어떻게 꽃은 잎과 섞여
잎을 핏물 들게 하는가
마라 생각해보라
비린내 나는 네 살과
단내나는 네 숨결 속에서
내숭 떠는 초록빛 눈길을 
어떻게 받아내야 할지 


올해 NewPhotographer 그룹전은 ‘에로스와 타나토스’로 주제를 정했다. 지난 3월부터 백제 문화에 깃든 원형성에 관련한 전시를 기획하여 대전, 세종, 청주, 진주의 백제권 작가 16명이 함께 준비하였다. 백제의 연가 정읍사의 한 구절 '달아 노피곰 도다샤'에서 시작점을 찾았다. 사랑의 진리 안에서는 아무것도 헛되지 않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세상의 복잡성에서 벗어나 뜻밖에도 존재의 단순성, 존재의 근본을 발견한다. 에로티즘은 죽음까지 인정하는 삶이다. 에로티즘의 희열은 타자에 온전히 나를 내던지는 자아의 작은 죽음마저 가져온다. 정읍의 한 평범한 여인의 사랑의 서사는 에로스와 타나토스에 관한 인간의 본능 이론을 완성한 프로이트와 바타이유, 바디우를 거쳐 이승우와 밀란 쿤데라의 소설과 랭보와 보들레르와 이성복의 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에 접속하여 이미지를 탐색했다. 사진은 시각 매체이지만 역사적 서사와 인간의 문제를 다루는 문학의 공간까지 다가갈 수 있는 통섭의 매체다. 국내에서 미디어영상이 뜨겁게 달아오르지만 한 장의 스틸 사진은 여전히 뜨겁다. 사진 작업에서 기술적 방식을 결정하면 무엇을 담아내는가가 중요한 초점이 된다. 신화에서부터 현대자본 시대의 논리하에 펼쳐지는 사랑과 죽음에 관한 논점을 각자의 미학적 관점에서 풍부하고도 깊이있게 다가서고자 했다. 

올해도 이성복의 달뜬 초록빛 시어로 서문을 시작했다. 10월이면 로하스 강가에 가을이 온다. 공간은 인간의 삶과 사유의 길을 바꾼다. 가을강이 바라보이는 전시관에서 16개의 서사가 들어있는 60여 개의 이미지가 전시된다, 마른 꽃수술의 흐름 위에 불붙는 에로티즘의 열기가 죽음의 무도 앞에 멈추는 긴 여정이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영원한 것은 없다. 우리의 어떤 것을 영원히 살아있게 하고 싶은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우리가 남기는 귓속말은 무엇이어야 할까. “내 말이 불과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부수는 망치와 같지 않으냐?(예레미야의 말)” 16인의 작업이 사랑이 삭제되어가는 이 무도한 시대를 깨뜨리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 전시기획 이정희 - 

 

[작품 설명]

 

김미경# 식물들의 사생활 100x150cm, pigment print

김미경

식물들의 사생활
우리는 왜 죽도록 사랑을 할까? 
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에게는 에로스적 욕망과 타나토스적 욕망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삶과 사랑에 대한 충동 에너지가 에로스(Eros)이고, 소멸과 죽음에 대한 충동 에너지가 타나토스(Thanatos)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사랑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 하나도 같지 않아 백 가지 방식으로 사랑을 한다. 진정한 삶과 사랑만이 죽음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나무들이 얽히고 섞이어 살아가는 식물들의 욕망과 생명력을 통해서 진정한 삶과 사랑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식물들과 나무들이 교감하고 교차하는 중층적 구조 속에서 표현해 보았다.


 

김정현# 부활 002, 45×45cm, carbon print 

김정현

부활

《부활》 연작은 알을 소재로 부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작품 속 알들은 생(生)과 사(死) 그리고 흥망성쇠(興亡盛衰)를 통시에 내포하고 있는 상징적 존재이다. 부화하지 못한 알은 소멸의 운명을 맞을 수밖에 없으나, 파란(破卵)을 통해 껍질을 깨뜨리는 고통을 극복한 알은 생명을 얻게 된다. 《부활》의 작품들은 카본프린트 프로세스를 이용하여 완성하였다. 카본프린트의 주재료는 그을음으로 만든 검은 계열의 색소이다. 이것은 존재가 다시는 환원 될 수 없는 ‘태운다’라는 행위와 그 결과물로 얻어지는 잔여물이자 색소로서, 연구자가 부활의 환유를 시각화하는 과정과 표현 방식으로서 주요한 의미를 지닌다. 작품 제작을 위해 촬영된 모든 알은 태우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 태운다는 것은 속죄와 회복의 의미로 해석되며 하나의 마무리와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뜻하기도 한다. 


 

김춘숙# 위반으로서의 에로티즘 40X60cm, pigment print

김춘숙

위반으로서의 에로티즘

성에 관한 무수한 이미지와 상품으로 가득 차 있는 현대 자본주의, 우리 사회의 성에 관한 태도는 과연 건강한 것인가? 그동안 여성과 에로티즘을 향한 폭력성은 정치계든 문화예술계든 범구조적으로 권력체계와 연루되어왔다. 유교사회인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남성적 지배의 논리 하에 여성의 성을 ’도미부인화‘하였다. 유교적 가치관과 가부장적 논리로 규정된 사회 문화적 성(Gender)이라는 정치적 이해가 연루되어 있음을 잊어버려서는 안된다. 오늘날 에로티즘은 상품 자본 시장에서 때때로 말초적인 성담론과 결합하여 남성의 물리적 도구나 포르노를 만들어낸다. 가장 순결한 생명 현상인 에로스가 무생명의 유희로 타락하는 순간이다. 변형되고 왜곡된 성담론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위반으로서의 에로티즘’이 필요하다”. 주체적인 인간의 자리를 찾아가는 여성성의 회복이기도 하다.


 

박건태# 천개의 얼굴 천개의 물결 100X100cm, pigment print

박건태  

천 개의 얼굴, 천 개의 물결 

생명의 근원인 물은 문명과 문화의 기원이며 신화탄생의 원천이다. 물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이미지들은 인간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물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정신적 모습과 삶을 투영한다. 물이 지니는 표면과 깊이의 대립은 인간의 영혼이 체험하는 삶과 죽음의 변증법을 보여준다. 신화란 인간 마음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적인 욕망이 표현된 것이다. 물의 이미지가 만들어주는 신화적 상상을 통해서 인간은 죽음을 극복하는 동시에 아름다움을 꿈꾼다. 물의 표면에 사로잡혀 죽음에 이른 나르시스와 사랑을 잃고 물에 빠져 죽어가는 오필리어의 이미지는 전혀 다른 신화 속에서 우리를 지극히 매혹적인 죽음으로 인도한다. 에로스의 물, 죽음의 물, 어머니의 물, 고요한 물, 깊은 물, 성난 물. 근원으로서의 물에게서 물의 내면을 그려내고 싶었다.   


 

백명자# 이몸에 잠드신 이 누구신가 90x90cm,  pigment print

백명자

이 몸에 잠드신 이 누구신가

꽃이 가진 여성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새벽마다 찍은 8월의 양귀비꽃은 그 자체로 신비로웠다. 신윤복의 미인도를 보았던 그 순간처럼 싱그럽게 피어나는 꽃의 순간이 마치 내 일처럼 황홀하였다. 피어나는 꽃은 수줍고도 화려하다. 여성성과 모성이 함께 깃든 꽃들에게서 세계는 언제나 평화와 위로를 받는다. 꽃의 생애는 포옹하고 사랑하고 잉태하면서 세계의 기원을 이루는 삶이다. 가장 아름다운 꽃의 시간을 지나는지도 모르는 이 시대의 젊은 그들에게 꽃들의 순간을 바치고 싶다. 말미에 놓인 ‘얼음꽃’은 가장 찬란한 생명의 순간을 영원히 붙들고 싶은 불멸에의 욕망이기도 하다. 


 

서동훈# 꽃을 위한 서시 70x120cm, pigment print

서동훈

꽃을 위한 서시

생의 충동인 에로스와 죽음의 충동인 타나토스를 꽃으로 표현해 보았다
죽음이 극한으로 비참하고 처참할 때 비로소 에로스는 더욱 더  
욕망적이고 강한 생명의 힘을 얻는 것 같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죽음 뒤에는 성스러운 생명이 다시 태어난다
아무 이유없이 아무 생각없이...


 

송휴# 금기의 기원(이브의 사과) 130X80cm, pigment print

송휴

금기의 기원(이브의 사과)

‘훔쳐보기’는 가려져 있는 것, 보아서는 안 될 것, 혹은 보여지지 않는 것을 보고자 하는 욕망을 품고 있다. 왜 우리는 그렇게까지 바라 보아야만 할까? 본다는 것은 앎에 대한 욕망이며 인간이 가진 근원적인 충동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기가 아담의 사과이지 않았을까. 신은 동산나무 가운데 단 하나의 열매만을 금하였다. 그러나 금기는 쾌락을 자극하고 금지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강력한 욕망의 대상이 된다. 미술작품은 기본적으로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바라본다’는 것과 ‘욕망’이 나의 작품의 근간이 되었다.



 

심명희#  Time and Timeless #19 90X90cm, pigment print

심명희

Time and Timeless

에로스(Eros)와 타나토스(Thanatos), 생명믜 에너지와 죽음에의 충동은 같은 이름의 다른 얼굴이다. 그들이 온전히 자기만의 색을 가진적이있을까... 두터운 가면과 자의식을 내던지고 화려한 생명의 에너지로 타오르는 순간에도 오직 존재의 소멸을 담보로 허락된다. 나는 여기에서 생의 허무함보다는 에로스(Eros)와 타나토스(Thanatos)를 아우르며 도도히 흐르는 시간의 강물과도 같은
생의 영속성에 더 주목한다. 새로이 태어난 생명 속에서 사라진 생명의 씨앗을 발견하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우리 각자는 누군가에게 빚이 있다.


 

오상기#  경계에서 90X60cm, pigment print

오 상 기

경계에서

지구는 뜨거워지고 바다의 수위는 높아지고 사막은 넓어진다. 특히 사막화는 우리 인류뿐 아니라 동, 식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이 고통을 겪어야 하고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 현실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몽골 고비사막과 미국 서부 지역을 여행하면서 황량한 사막에서 고통과 죽음 앞에서도 더욱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생명체들의 모습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보았다. 기후변화는 국지성 이상기후를 낳고 바람은 습기를 빨아들이며 엄청난 양의 모래폭풍을 일으켜 황사를 수천 키로미터까지 이동시킨다. 양. 말. 낙타 등 동물들은 말라비틀어진 풀뿌리까지 뜯어 먹어 대지를 황폐화시키고 현지 사람들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심을 줄 모르고 우선 당장 먹고 사는 문제에 허덕인다. 마치 죽음의 본능이 파괴인 것처럼 죽음을 향해 파괴를 일삼는 듯하다.


 

윤미란# vanitas 40X60cm pigment print

윤 미 란

Vanitas   
                
모란꽃은 삶의 욕망을 강렬히 표현하고 풍요와 화려함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생명에게 있어서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없습니다. 모란은 부귀영화의 상징과 더불어 그런 부귀영화의 헛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숙한 삶은 죽음의 욕망을 인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로 대립하고 이분법적으로 보이는 삶도 실은 서로 의존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죽음의 의미가 있는 '바니타스'라는 제목을 삶의 강렬한 욕망의 상징인 모란꽃에 붙인 이유입니다. 사진을 회화처럼 보이게 하는 작업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가 아닌 영혼의 깊이를 보여주고자 했는데 이런 작업을 통해 문학이나 시가 하는 것처럼 내면의 언어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경환#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니 68cmX120cm, pigment print

이경환

이 또한 사라질 것이니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다. 모든 인간은 종국에는 삶의 한계, 즉 죽음에 도달한다. 유한 존재자인 인간에게 가장 확실한 사실은 삶의 끝에 죽음이 놓여 있다는 것이다. 삶을 향한 인간의 행보는 죽음을 향한 그것과 언제나 동일하다. 죽음은 여전히 삶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격정적인 모습으로 삶의 환희를 노래하는 그들을 응시하고 있는 어둠 속 유령의 눈길은 그들 또한 곧 작은 먼지로 사라질 존재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정희#  사랑의 잔상 150x100cm, pigment print

이정희 

사랑의 잔상

강렬한 에로티즘은 뜨거운 환호 속에서 피어났다. 푸쉬킨 박물관 옆으로 흐르는 네바강 작은 유람선 뱃머리에서 혼혈가수가 부르는 리듬에 우리도 잔뜩 들떠 있었다. 유람선 뒷편에서 수줍게 춤을 추는 두 연인들이 보였다. 카메라를 들고 두 연인에게 손짓했다. 내 말과 그들의 말은 서로 다르지만 몸짓만으로 충분했다. 나의 환호소리에 관광객들도 덩달아 손뼉을 치자 그들은 배 한복판으로 나섰다. 50여명 남짓한 작은 유람선은 춤추는 연인들의 뜨거운 열기에 한껏 흥분되었다. 세계는 사라지고 두 사람만 남았다. 바타이유는 에로티즘이 가져오는 희열을 견고한 자아의 파괴, 자아의 죽음이라 말한다. 에로티즘은 극도의 희열 속에서 절대적인 타자에게 온전히 나를 내던져 폭파시킨다. 육체를 넘어 연인과 연속적인 존재가 되고자 죽음도 불사하는 격정과 열정이다.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 


 

전진표#  충동의 양면성(double-sidedness of impulse) 100X66cm, pigment print

전진표 

충동의 양면성(double-sidedness of impulse)

모든 사물과 행위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선과 악, 삶과 죽음. 프로이트는 인간의 삶에 관한 충동을 Eros라 하고 죽음에 관한 충동을 Thanatos라고 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쾌락과 사랑을 추구하는 에로스의 이면에는 늘 고통과 함께 죽음의 타나토스가 상존하고 있다. 
이것은 필연적이고 사물에 대한 소멸과 생성을 의미하며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 모든 행위에 연관된다고 할 수 있다. 즉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떨쳐버릴 수 없는 필연적 요소라고 할 것이다. 이에 많은 예술인들이 수 세기에 걸쳐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문학과 미술을 만들어왔다. 그렇다면 이것을 사진으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삶에 내포된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충동적 양면성을 하나의 프레임 속에 담아보았다.


 

정옥경#  타나토스 230X150cm, pigment print

정옥영

에로스와 타나토스 

인간은 생명력을 고양시키는 에로스적 충동을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파괴적인 죽음의 충동을 가진 존재이다. 인간의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형태는 엄마의 배 속에 잉태되는 그 순간부터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생을 살아가는 과정에는 삶의 본능과 죽음 본능이 항상 공존한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에로스는 여러 형태로 표현되지만 타나토스의 표출은 내면에 내재된 채 살아가고 있다. 잉태된 순간부터 존재하지만 내재되어 있는 죽음의 본능을 표현하고자 했다.


 

한희준# NO-43. Plastic. Gum Bichromate print. 82cmX110cm, pigment print

한희준

NO-43. Plastic. 

이번 작품은 플라스틱을 주제로 19세기 초 회화주의 사진가들이 주로 사용하였던 시아노타입, 채색 검 프린트 등의 프로세스를 활용해서 제작하였다.
사진 이미지는 세계 각국의 플라스틱 병에 담긴 물병이다. 물은 모든 생명체의 필수 요소로 우리의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본 물질이다. 버려진 플리스틱 병을 촬영해 천에 프린트하고 에폭시-수지를 이용해 비틀리고 변형된 형태로 만들어 이미지를 방부처리 하듯이 박제시켜 마치 플라스틱 물병이 영원히 섞지 않고 말라비틀어진 미라처럼 보이게 하고, 시아노타입의 푸른 빛깔은 영혼이 떠도는 그림자처럼 주의를 배회하면서 죽음을 연상하게 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한다.


 

최재중#  감춰진 욕망(hidden desire) 50X70cm, pigment print

최재중

감춰진 욕망(hidden desire)

인간의 마음속에 감춰진 은밀한 욕망은 무의식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그 욕망을 갈구하며 그것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특히 성에 대한 욕망은 사람들의 생물학적 본능상 끊임없는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 호기심은 표출되지 않는 은밀한 욕망으로 현 시대적 상황과 문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상징적인 제스처와 형상으로 이미지를 표현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간의 상징된 의미를 다각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NewPhotographer 백제문화권 그룹전


참여작가
이정희(전시기획), 백명자, 김춘숙, 송휴, 윤미란, 한희준, 김정현, 심명희, 김미경, 서동훈, 
박건태, 이경환, 오상기. 정옥경, 전진표, 최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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