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 BYOUNGHO’S 「blue & jazz」
추상적 조형으로 표현한 일상 속 발견
주변의 익숙한 것들을 탐험가의 시선으로 낯설게 보며 그 의미를 찾아내는 발견자이다. 하지만 그 발견물들을 그저 있는 그대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색과 면으로 2차원 표면에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2차원 표면은 지구의 중력처럼 시각으로 감각할 수 있는 단단한 지지기반이 된다. 그렇기에 유병호가 불필요한 감정과 장식을 제거한 단순한 추상적 조형에는 오히려 더 많은 이야기가 담길 수 있다. 그저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것이 아니라 잔잔한 바다의 수면을 바라볼 때처럼, 그 속에 무한히 내재되어있는 의미들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표면은 그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매 순간 태양빛이 변화하듯, 추상적 표면에 담긴 이야기는 자연의 리듬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그러한 자연의 리듬을 작품에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허나영(미술비평) _ 유병호 작품집(2020) 中에서
兪 炳 昊
日本京都市立藝術大學 大學院 美術硏究科 卒業(版畵專攻)
韓南大, 弘益大 美術大學 大學院 卒業(西洋畵專攻)
個人展 27 回(SEOUL, 大田, 日本)
1977-現在 韓國美術協會展
大田市美術大展 招待作家展
大韓民國美術大展 審査委員 및 運營委員 歷任
大田市美術大展 審査委員 및 運營委員 歷任
1990-現在 韓國現代版畵家協會展(Seoul)
1986-現在 大田版畵家協會會員展(大田)
Seoul Artfiar, 부산아트페어, 대구아트페어, 경주아트페어, 홍콩아트페어參加
中國 Xiaoxiang Exhibition of International Printmaking(중국, Xiaoxing 미술관)
大田藝術 70+招待展(대전예술가의 집)
大田現代美術의 胎動 時代精神 아카이브전(대전시립미술관)
‘版畵를 담다’전(진천판화미술관)
대전을 그리다,꿈꾸다(아트센타쿠, 대전골프존문화재단 후원)
‘異空異間’국제판화전(대전)
外 國內外展 500余回參加
受賞 大田市招待作家賞, 대전시문화상. 京都市長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