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행사)명 : 대전연정국악연주단 기획공연 - 수험생을 위한 특별음악회

공연날짜 : 2014.12.03~12.04

공연시간 : 10:30

공연장소 :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

티켓정보 : 미정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소요시간 :

주최/기획 : 대전광역시,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문의처 : 042-220-0426

예매처 :

대전연정국악연주단 기획공연

수험생을 위한 특별음악회

2014년 12월 3일(수)~4일(목) 10:30 /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

□ 프로 그램 / 사회 최민혁  

1. 관악합주 / 수제천 …………… 집박: 강석주

수제천은 궁중에서 정재(궁중무용)의 반주나 왕의 행차 등에 연주하던 궁중음악으로서, 아름다운 가락과 장중한 멋이 두드러지는 ㅡ한국음악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수제천이란 곡명은 음악을 듣는 이에게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된 가락을 맡는 향피리가 연주를 하다가 쉬면 그 뒤를 소금, 대금, 해금, 아쟁 등의 악기가 받아서 가락을 연주하는 “연음기법”이 주된 특징이다.

2. 민속무용 / 소고춤

소고춤은 본래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나 늘 볼 수 있는 농악 놀이중의 한 대목이다. 소고를 가지고 재주와 흥을 돋우는 장면을 현대 감각을 가미하여 무대화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의상과 갖가지 재주, 묘기를 감상할 수 있는 흥겨운 무용이다.

3. 거문고중주 / 출강(出鋼)

북한의 거문고 음악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용실의 작품으로 1994년 거문고 연주가 이세환에 의해 우리 국악계에 소개되었다. 이 곡은 흥남 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곡으로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 곡이기도 하다. 동살풀이 장단으로 활기차게 시작되어 서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되었다가 역동적인 느낌으로 끝을 맺는다.

4. 해금 중주 / 밤은 잠들지 않는다

밤은 산여울 그늘에 누워 총총히 수놓은 별을 보며 깨어난다.

밤은 소쩍새 울음 벼개 삼아 산울림의 메아리로 깨어난다.

밤은 초생달이 토해내는 서기를 품고 소리의 길을 기다리며 깨어난다.

5. 실내악 / 프린스 오브 제주

‘프론티어’와 함께 양방언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는 처음 아버지의 고향 제주를 찾아서 보고 느낀 아름다움과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상상하며 쓴 곡이다.

6. 국악가요 / 쑥대머리, 춘향가 중 사랑가

판소리 춘향가 중 춘향이가 옥중에서 이도령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그린 단가가 쑥대머리이다. 작곡가 조원행이 현대적 감각에 맞게 편곡한 쑥대머리를 연주한다. 또한 춘향이가 옥중에서 그리워한 이도령이 등장해 관현악과 함께하는 사랑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