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창단된 대전시립무용단은 32년 동안 대전시민과 호흡을 함께하며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했다.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추어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 은근한 멋을 표현해온 시간을 지나, 이제 한국의 대표적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가장 가깝게 만나고 있는 대전시립무용단은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하며 한국 춤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대전 시민 여러분에게 춤으로 깊은 울림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발걸음은 오늘도 계속된다.

 

 

Han’s More Dance Company는 2006년에 대전예고 무용부장이던 한은경 현대무용 전임에 의해 창단된 동문 현대무용단이다. 한은경 예술감독은 대전예고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으나 졸업 후 서울로, 해외로, 대학으로, 대학원으로, 전문 무용수로, 안무자로 각자의 삶을 찾아 떠나 헤어진 제자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한스모어의 취지와 목적은 오직  서로의 부끄러운 최초의 맨발을 기억하는 선, 후배와 선생님들이 모여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현대무용단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메타댄스프로젝트(Meta Dance Project)는 2001년 창단한 현대무용단으로 “무용을 넘어선 무용”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무용의 본질을 지니며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동시대적인 소재를 개발하여 새로운 무용언어를 창출해 내고자 하는 무용단이다.

2014년 대전지역에서 현대무용단 최초로 ‘대전 서구문화원’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된 메타댄스프로젝트는 탁월한 테크닉과 표현력을 겸비한 무용수, 탄탄한 기획의도와 함께 우수한 레파토리 작품을 다량 보유하고 다양한 성공작들을 선보이며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단으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KBS1 <문화 산책> 프로그램에 무용단의 이야기가 실리며 전국적으로 무용단을 알리며 인정받고 있다.

포텐아트컴퍼니는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감각의 예술단체로서 무용을 베이스로 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적절히 녹여내어 새로운 예술품으로 창조해 내는 새로운 감각의 예술단이다. 2015년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식 예술단체가 되었다. 앞으로 포텐아트컴퍼니는 우리 모두가 쉽게 즐기며 느낄 수 있는 예술작품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우리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안무_김 지 원

연출_구재홍

조안무_오윤정

동화구연_허 영 숙

옹고집-배진모, 박재진

각설이-김수진, 유재현, 이지영, 김임중, 이유라, 유아리

어머니-이소정

마누라-곽영희  

봉선-정인선

두칠-유미선  

스님-김창은

원님-이현수           

이방_김한덕,김설혜

동네사람들-김희영, 복민선, 임자영, 류은정

옹당촌의 옹고집은 욕심쟁이에 심술이 사나워 이웃에게 미움을 삽니다. 또한 어머니에게 불효하고 식구에게도 인색하며, 더욱이 옹고집은 스님을 싫어하여 스님만 만나면 행패를 부립니다. 이에 도술을 잘 부리는 스님이 지푸라기 허수아비로 가짜 옹고집을 만들어 진짜 옹고집을 집에서 쫓아내게 합니다. 옹고집은 거렁뱅이가 되어 떠돌아다니는 사이에 잘못을 뉘우치게 되고, 결국 부처님의 용서를 받아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1장 옹당촌에 옹고집

욕심쟁이 옹고집은 심술이 사나워 이웃에게 미움을 산다. 부모에게 불효하고 식구들에게도 인색한 옹고집!

2장 허수아비 옹고집

심술궂은 옹고집은 스님을 문전박대하여 화가 난 스님이 옹고집을 혼내주기 위해 기발한 도술을 부려 허수아비 옹고집을 만든다.

3장 진짜 옹고집과 가짜 옹고집

가짜 옹고집이 진짜가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님의 도움을 받는다.

4장 불쌍한 옹고집

쫓겨난 진짜 옹고집이 역경을 통해 새사람이 되고, 이를 지켜본 스님은 진짜 옹고집에게 부적을 준다.

5장 돌아온 옹고집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일깨워주고 이웃들과 가족들에게 인정 많고 예의바른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공동안무 및 출연 : 유재현, 김임중, 이지영 

적막한 바다... 

다시 바람이 스치고 달빛은 갈라지며 

온다... 

온단... 날아온다... 달빛이 갈라지며 온다.

집채 만한 고래가 진짜로 넘어 오는구나! 

삶은 때로 지나치게 혹독하고, 

대부분 놀라울 정도로 무심하고 

높은 곳에 올려둔 소망이 무거운 짐이 되고

간절하게 원하던 것들이 끔찍한 

절망의 우물을 파기도 한다. 

우리는 이렇게 약하고 여린데

모든 건 손바닥처럼 쉽게 뒤집어 진다.

변함이 없는 것들과 새로 오는 것들에 대한 희망...

그 희망을 찾아 떠나는 청춘들...

 

안무 : 정석순

녹음이 우거진 여름은 인생으로 치면 

가장 에너지틱한 젊음의 시기이다. 

이번 작품은 매우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한여름 밤의 일상을 그리고 있지만, 

위트 있고 예상치 못한 재미가 꽤 매력적인 작품이다. 

왠지 한여름 밤엔 점잖게 앉아 관조하는 작품이 

어울릴 것 같지가 않았다. 

관객과 무용수가 하나 되어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바로 한여름 밤의 

풍경과도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왕자의 신붓감을 찾기 위한 무도회가 열리고, 계모와 새언니는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무도회에 가지만 신데렐라는 두 모녀가 시킨 집안일들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바로 그 때, 요정이 나타나 마법을 부려 예쁜 옷과 유리구두로 신데렐라를 변신시켜 주고, 자정이 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신데렐라는 무도회에 참석해 왕자와 춤을 추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다가 그만 한 쪽 유리구두를 잃어버린다. 그녀가 흘리고 간 구두를 보고 왕자는 그 구두에 발이 맞는 아가씨를 찾아 아내로 삼겠다고 발표한다. 마침내 신데렐라의 집에 찾아왔을 때, 누구에게도 맞지 않던 구두가 그녀에게 꼭 맞자 왕자는 신데렐라에게 청혼을 한다. 

신데렐라와 왕자는 결혼식을 올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안무 : 최석열

‘공존의 탈’은 봉산탈춤의 목중춤을 모티브로 하여 

아름다움과 젊음을 가진 여인과 

어느 노승의 금지된 사랑을 주제로 하여 

창작되어진 작품으로 사회적 규범과 원칙을 

중시하는 현시대에 그보다 더 중요한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그 무엇을 

찾아보고자 작품을 만들었고, 

이 작품을 통하여 보다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예술로 관객에게 다가가며 

메마른 땅처럼 갈라져버린 우리 사회에 

한줄기 희망의 물길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