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상품조르기
기본 정보
호서문학소개전, '여기와 거기, 기록의 결'
유형 : 대전 전시회
날짜 : 2017.07.14~10.31
시간 : 09:00~18:00(매주 월요일, 국가공휴일 휴관)
장소 :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
티켓정보 : 무료
판매가 : _
문의처 : 042)626-5021~3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호서문학소개전, '여기와 거기, 기록의 결' 수량증가 수량감소 _ (  )
총 금액(수량) : 0 (0개)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추천메일 보내기


전시명 : 호서문학소개전, '여기와 거기, 기록의 결' 

장르 : 대전 전시회 

기간 : 2017년 7월 14일~10월 31일 

장소 :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 

관람시간 : 09:00~18:00(매주 월요일, 국가공휴일 휴관)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626-5021~3 



 




■ 전시 소개

이번 전시는 1952년 창간호를 발간한 후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최장수 종합 문학잡지 『호서문학』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대전의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1951년 창립한 〈호서문학회>가 발간하고 있는 이 잡지는,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장 속에서도 치열하게 쓰며 문학의 가치와 정신을 발견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문학은 규정되지 않은 세계를 배회하거나 고정화된 세계 속에서 벗어나려는 언어적 시도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사유와 이야기를 끊임없이 제시한다. 정훈을 비롯하여 한성기 ․ 박용래 ․ 권선근 등 대전문단을 이끌어온 대표 문인들이 <호서문학회>의 뿌리를 만들고, 이후 66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작가들이 적은 수많은 문장들이 울창한 나무가 되는 동안 『호서문학』은 끊임없이 새로운 문학사를 기록해왔다.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여기와 거기, 기록의 결」을 통해 때로는 단단하고 때로는 유연하게 『호서문학』이 쌓아 만든 기록의 무늬를 느껴보기 바란다.


 




■ ‘호서’의 의미와 <호서문학회>

“호서(湖西), 호수의 서쪽”

대전을 비롯해 지금의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 오랜 시간 동안 불렸던 이름이다.

여기에서 호수는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의림지를 말한다. 의림지는 낮은 산줄기 사이를 흐르는 작은 계곡을 막아 만들었는데, 호수가 처음 만들어졌던 신라 진흥왕 때부터 오늘날까지 주변 지역의 젖줄이 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저수지로 자리 잡았다.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안고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다가 지금의 의림지가 있는 곳을 발견해 저수지로 만들었다고 전한다.

호서지역의 범위는 동쪽으로 소백산맥을 사이에 두고 영남지방과 구분되며, 남쪽으로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호남지방과, 북쪽으로는 차령산맥을 사이에 두고 경기지방과 구분 된다. 지리적으로는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선사시대부터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 수렴되는 곳이기도 했다.

이러한 호서지역의 이름을 본떠 만든 문학단체 <호서문학회>는 1951년 창립하여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명맥을 유지하면서 대전·충청권 문학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호서문학회>, 66년 역사의 시작

<호서문학회>는 1951년 11월 5일, 중구 대흥동 대전극장 뒤 희망다방에서 시작되었다. 정훈 시인을 비롯하여 한성기·박용래·권선근 등 몇몇의 작가들이 모여 발기인대회를 갖고, 그 달 11일, 미국공보원 강당에 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창립행사를 개최하며 정훈 시인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당시 한국 사회는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국전쟁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었는데 특히 대전은 문자 그대로 쑥대밭이었다. 이러한 전쟁의 참혹한 피해 현장 속에서 대전의 문인들과 서울에서 피난 온 문인들이 교류하며 활약했고 그 결과 전쟁이라는 비극적 상황에도 치열하게 쓰며 대전문학을 이끌어갈 문학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 <호서문학회>가 만든 한국 최장수 문학잡지 『호서문학』

1951년 창립한 <호서문학회>는 그 다음해인 1952년 9월 1일,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문학잡지 『호서문학』을 발간한다. 4·6배판 크기(188×257mm)에 30쪽 분량으로, 시·콩트·소설 등 작품 20여 편을 실었다.

대전에는 『호서문학』이 출간되기 전, 향토시가회에서 발간한 대전·충청권 최초의 문학잡지 『향토』가 있었고 동백시회에서 만든 대전·충청권 최초의 순수 시문학지 『동백』이 있었지만 경비 문제, 사상적 갈등 문제 등으로 인해 종간된 상태였다.

해방 직후, 1945년 10월에 발간된 『향토』는 민족정서를 계발하고 문화운동을 일으키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으며 『동백』은 본격적인 문학의 장을 만들고자 1946년 2월 창간되었는데, 『향토』와 『동백』에 참여했던 핵심 인물들이 『호서문학』을 창간하는데 앞장섰다.





 



관람후기

관람후기를 남겨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공연전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