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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토요상설 국악공연'
유형 : 대전국악 공연
날짜 : 2017.04.01~06.24
시간 : 오후 3시 (매주 토요일, 5월 6일 공연 없음)
장소 : 대전시립연정국악문화회관 작은마당
티켓정보 : 전석무료
판매가 : _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주최기획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문의처 : 042-270-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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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토요상설 국악공연' 

장르 : 대전국악 공연 

날짜 : 2017년 4월 1일~6월 24일(매주 토요일, 5월 6일 공연 없음) 

시간 : 오후 3시 

장소 : 대전시립연정국악문화회관 작은마당 

티켓정보 : 전석무료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주최/기획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문의처 : 042-270-8583 



 

 



2017 상반기 토요상설공연


국악으로 전하는 포근한 감동!

악(樂), 가(歌), 무(舞)를 총망라하는 작품 중에서 엄선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됩니다.

*단, 5월 6일(토)은 공연이 없습니다.




 

 



출연진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연주단·성악단·무용단 

사회 | 최민혁, 이윤아

제작진 | 

예술감독_ 공우영 악장_ 이수임 지도위원_ 김병곤, 김미숙, 강석주 안무_ 홍지영

무대총괄_ 이한수 진행_ 신소영 조명_ 손종욱, 이근목

음향_ 김지탁, 정우영 

무대전환_ 오석근, 우승구




 4. 01


평조회상 中 염불·타령

평조회상(平調會相)은 일명 유초신지곡이라고도 한다. 중광지곡(重光之曲)을 4도 아래로 이조(移調)한 향피리 중심의 관현악 합주곡으로, 상령산에서 군악까지 모두 8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탄하면서 자유스러운 선율로 빠르면서도 부드럽게 연주되는 것이 이 곡의 특징이라고 하겠다.


판소리 / 흥보가 中 화초장 대목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가며 연행하는 장르이다.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표현력이 풍부한 창과 일정한 양식을 가진 아니리, 풍부한 내용의 사설과 너름새 등으로 구연되는 대중적 전통은 지식층의 문화와 서민의 문화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늘은 <흥보가 中 화초장 대목>을 노래한다.


대금독주 / 청성곡

요천순일지곡(堯天舜日之曲)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하고 청성자진한잎이라고도 하는데 청성은 높은음을, 자진한 잎은 빠른 곡을 의미한다. 즉, 높은 음역에서 연주되는 빠른 곡이란 뜻이다. 이 곡은 우리나라 전통음악 중 가곡(歌曲) 태평가(太平歌)라는 노래의 반주곡을 변주한 곡으로 오늘은 대금독주로 <청성곡>을 연주한다.


산조춤 <청풍명월>

밝은 달빛과 맑은 바람을 닮은 청아한 여인의 자태를 춤사위에 담아낸 작품이다. 산조 반주에 맞추어 추는 산조춤 특유의 섬세한 전통적 형식을 간직하면서 동시에 절제미가 돋보이는 단아한 몸짓을 선보이며 한국 여인의 미를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실내악 / 섬집아기, 왈츠 NO.2

한인현 작사, 이흥렬 작곡의 창작동요 <섬집아기>는 밝고 희망적인 내용의 동요가 아님에도 집에 혼자 남겨져 잠드는 아기의 모습과 굴 바구니를 다 채우지 못하고 달려오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어려운 현실과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어 연주되는 <왈츠 NO.2>는 20세기 구 소련의 음악가 중에선 독보적인 존재 쇼스타코비치가 말년에 재즈에 심취하여 만든 곡이다. 러시아의 장중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왈츠가 상당히 구슬프면서도 매력적이다.


웃다리사물놀이

사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개의 악기를 가지고 연주한다.’ 하여 사물놀이라 한다. 사물놀이 레퍼토리는 경기·충청 웃다리, 호남우도풍물, 호남좌도풍물, 영남풍물 등이 있는데 호남우도는 장구가락이 발달되었고 영남풍물은 북 가락이 발달되었으며 경기·충청 웃다리 풍물은 꽹과리 가락이 발달 되어 고도의 예술성과 음악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4. 08


관악영산회상 中 상령산

영산회상에서 하연도드리를 뺀 관악편성의 곡을 관악영산회상 또는 표정만방지곡이라고 한다. <상령산>은 장구와 북이 가락 없이 장단을 연주하면 이어서 피리가 첫 가락을 불고, 대금, 해금 등이 합주를 하며 흥을 돋우는 형식으로 연주된다.


가야금산조

산조(散調)는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19세기 말에 처음 가야금산조가 생겨 다른 악기들 에게도 전파되었다.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해석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어서 ‘민속음악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이어지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다. 가야금 산조는 오른손으로 현을 뜯거나 튕기는 숙련된 연주기교와 왼손으로 줄을 강하게 떨거나, 흘려 내리고, 밀어 올리는 등의 미세한 움직임을 통해 특유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남도민요 / 신 사철가, 내 고향의 봄

민요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로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는데, 남도민요는 전라도와 충청남도 일부, 경상남도 서남부 지역의 노래이다. 강강술래, 새타령, 육자배기, 흥타령, 농부가, 진도아리랑 등이 대표적인 남도 민요이다. 오늘은 <신 사철가, 내 고향의 봄>을 노래한다.


현악영산회상 中 하현도드리

영산회상은 조선왕조 세조 임금대 이래로 궁중음악으로서 연주되어 왔고 한편으로는 민간 상류층에서 풍성하게 다루어져온 정아하고 고상하며 심오한 멋을 지닌 풍류의 대표적 악곡이다. 현악기를 위주로 한 현악영산회상으로 일명 중광지곡이라고도 하며 오늘은 6번째인 하현도드리를 연주한다.


피리독주 / 연정

피리로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듯하다. 피리를 통해서 사랑과 이별의 서사시가 읽혀진다. 사랑은 무엇일까? 같이 있어도 마음이 아프고 헤어져 있어도 마음이 아픈, 그런 사랑이 있다. 가슴속에 고이 간직한 연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엮어가고 있는 피리가 돋보인다. 또한 사랑의 아픔을 달관의 경지로 승화시키려는 피리 가락이 돋보인다.


최종실류 <소고춤>

최종실류 <소고춤>은 농악에서 소고놀이의 독특한 춤사위와 가락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무대화한 춤으로 경쾌하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춤사위를 굿거리,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 등 다양한 가락에 맞추어 소고를 두드리면서 활동적인 발디딤과 대삼, 소삼 몸짓으로 어우러진 신명나는 춤이다. 볼수록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춤이다. 

4. 15


현악합주 / 도드리

조선시대 궁중연례 행사 때 연주되던 곡으로 무용반주음악으로도 사용되었다. 보허자라는 음악에서 파생된 곡이며 ‘도드리’라는 이름도 있고 한 옥타브 위로 연주하면 ‘윗도드리’라고 부른다. 화평정대하며 근엄한 것이 특징이다.


대금산조

박종기(1880~1944)에 의해서 처음으로 대금시나위(즉흥적 합주곡)가 만들어지고 한주환(1904~1944), 한범수로 전해오면서 산조적인 틀의 완성이 이루어졌다. 대금산조는 보통 느린 진양에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었으며 음색의 청량함과 강렬한 농음 그리고 여러 음정을 흘러내리며 흔들고 밀어 올리는 취법과 청(갈대속껍질)의 울림에서 대바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경기민요 / 한오백년,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민요란 그 나라의 일반 국민들이 오랜 생활을 해오는 동안 자연스럽게 발생한 생활 음악이기 때문에 매우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노래이며, 한 나라와 민족의 삶의 애환이 자연스럽게 스며있어서 국민적, 민족적 정취가 물씬 풍겨 나오게 마련이다. 경기민요는 굿거리·자진타령·세마치장단을 사용해 흥겹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곡이 많고, 맑고 고운 창법으로 부드럽고 화사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은 <한오백년,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노래한다.


한영숙류 <살풀이>

살풀이춤은 남도 무굿에서 파생된 춤으로 명칭은 1935년 한성준옹의 첫 번째 무용발표회에서 최초로 사용한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한영숙류 살풀이춤은 한성준옹의 춤을 원류로 하여 한영숙 선생에 의해 춤 형식을 더욱 가다듬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 춤의 특징은 철저하게 절제된 기운으로 춤사위를 풀어나가 깨끗하고 우아하며 정·중·동의 정서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환상적인 무작으로 손꼽히는 춤이다.


거문고독주 / 달무리

달에 대한 신비함은 달에서 옥토끼가 방아를 찧는 모습과 계수나무 한그루 등 여러 가지 달 이야기가 있다. 이 곡에 서는 달을 바라보며 그리는 그리움과 달맞이의 즐거움, 신비한 달무리를 거문고를 통해 표현하였으며 특히 개방현을 사용하여 거문고의 중후한 음색을 표현하고 있다.


삼도설장구

설장구란 판굿에서 장구연주자가 혼자 나와 멋진 발림과 화려한 장구가락을 보이는 놀이를 가리킨다. 삼도(경기·충청·호남·영남)의 특징적인 가락을 구성한 <삼도설장구>는 정교하고 치밀한 예술성이 돋보인다. 열채와 궁글채가 내는 음색·음고의 대비를 바탕으로 호흡을 고르는 다스름으로 시작해 휘모리, 굿거리, 덩더궁이, 휘모리의 장단 속에서 다채로운 가락을 만들어낸다. 오늘은 4명의 주자가 <삼도설장구>를 신명나게 연주한다. 

4. 22


관악합주 / 수제천

<수제천>은 궁중에서 정재(궁중무용)의 반주나 왕의 행차 등에 연주하던 궁중음악으로서, 아름다운 가락과 장중한 멋이 두드러지는 한국음악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수제천>이란 곡명은 음악을 듣는 이에게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된 가락을 맡는 향피리가 연주를 하다가 쉬면 그 뒤를 소금, 대금, 해금, 아쟁 등의 악기가 받아서 가락을 연주하는 연음기법이 주된 특징이다.


거문고산조

거문고는 고구려 때 만들어져서 오랫동안 선비들이 수양을 위해 연마하는 악기로 사랑받아 왔다. 산조는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해석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민속음악의 꽃’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느린 진양조장단으로 연주하다가 중모리, 중중모리를 거쳐 자진모리에 이르기까지 점차 장단이 빨라지면서 가락도 흥겨워진다. 거센 듯 둔탁한 음색과 이와 대비되는 심오한 농현이 일품이다.


생소병주 / 수룡음

<수룡음>이란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는 뜻으로 평화로움을 나타낸다. 궁중이나 선비들의 풍류방에서 두루 연주되던 곡으로, 원래는 조선시대 풍류방에서 즐겨 노래하던 가곡 중에서 비교적 속도가 빠르고 장식적인 선율이 많아 화려한 느낌을 주는 악곡인 ‘평롱’, ‘계락’, ‘편수대엽’을 변주한 것이다. 노래는 빼고 피리가 중심이 되는 관악합주곡이나 양금과 단소로 연주하기도 한다. 오늘은 생황과 단소로 <수룡음>을 선보인다.


판소리 / 춘향가 中 이별 대목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가며 연행하는 장르이다.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표현력이 풍부한 창과 일정한 양식을 가진 아니리, 풍부한 내용의 사설과 너름새 등으로 구연되는 대중적 전통은 지식층의 문화와 서민의 문화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늘은 <춘향가 中 이별 대목>을 노래한다.


가야금 3중주 / 모리

‘모리’란 몰아간다는 뜻이다. ‘모리’는 음악의 역동성, 생동감을 부여하는 의미 표현의 내적 작용을 유발하는 복합적인 개념이다. 이 곡은 경기 무속의 독특한 장단 구조에 내재된 다양한 리듬을 점점 몰아가는 시간 진행 속에서의 리듬 유희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궁중 <검무>

칼을 도구로 사용하여 추는 궁중무용으로 검기무라고도 한다. 조선 중기까지 민간에서 전승되다가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에 의해 궁중무용으로 채택되었다. 1910년 이후에는 민간으로 전승되어 각 지방에 분포되어 전하고 있다.

4명의 무용수가 대형을 바꾸어 가며 등을 대거나 마주보고 춤을 춘다. 이 춤의 절정은 허리를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히며 빙빙 도는 춤사위인 연풍대 동작이다. 삼현육각 반주에 맞추어 춤을 추며, 사용되는 장단은 도드리, 타령, 자진타령 등이다. 

4. 29


현악합주 / 수요남극

취타 <수요남극>은 고려시대 후기로부터 전해 오는 군악조의 하나로 왕이 거둥할 때나 군대가 행진할 때, 장병이 싸움터에서 개선할 때 연주되던 취타에 근원을 둔다. 원래 순수한 군악기만으로 장쾌하게 치중되던 ‘대취타’와는 다르게 곡을 현악으로 편곡한 것이 바로 <수요남극>이기에 그냥 ‘취타’라고도 부른다.


아쟁산조

산조란 즉흥적인 음악이란 뜻이 담긴 곡으로 허튼가락 이라고도 한다. 현재 연주되고 있는 산조아쟁은 전통적인 아쟁을 크기를 작게 하고 줄도 가늘게 하여 빠른 음악 연주에 알맞도록 재 제작된 악기이다. 처음에는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서 구슬픈 느낌을 주지만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장단으로 점차 빠르게 진행되면서 차츰 슬픔을 딛고 흥을 내는 가락으로 이어진다. 아쟁산조는 곡상의 흐름이 슬픈 듯 강렬하고 굵은 농현법이 특징이다.


가곡 / 평조 언락

판소리, 범패와 함께 한국의 3대 성악곡에 속하는 가곡(歌曲)은 5장 형식의 시조시(時調詩)를 관현악 반주에 얹어서 남, 여창으로 노래하는 한국의 전통 성악곡 중 하나이다. 반주악기로는 가야금, 거문고, 세피리, 대금, 해금, 장구 등이 있으며 때에 따라 단소와 양금이 포함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가곡은 노래를 부르는 창자와 악기를 연주하는 반주자의 기량과 더불어 그들 간의 조화가 곡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할 수 있다. 오늘은 <평조 언락>을 노래한다.


벽파입춤 <가인여옥>

이 춤은 부채를 활용한 부채입춤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단아하고 절제미가 돋보이면서도 흥과 멋을 자아내는 여인의 심성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해금독주 / 적념

적념(寂念)은 불교용어로 온갖 망상과 번뇌를 벗어나 몸과 마음이 흔들림 없이 매우 고요한 상태의 생각을 뜻한다. 김영재 작곡의 이 곡은 90년대를 대표하는 해금독주곡으로 해금 창작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음악이기도 하다. 곡 제목에서 암시하듯 쓸쓸하고 외로움을 표현한 주제선율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삼도사물놀이

사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개의 악기를 가지고 연주한다.’하여 사물놀이라 한다. 사물놀이 레퍼토리는 경기·충청 웃다리, 호남우도풍물, 호남좌도풍물, 영남풍물 등이 있는데 호남우도는 장구가락이 발달되었고 영남풍물은 북가락이 발달되었으며 경기·충청 웃다리 풍물은 꽹과리 가락이 발달 되어 고도의 예술성과 음악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5. 13


천년만세

<천년만세>란 천년만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세 개의 악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이다. 관현악 합주에 사용되는 힘차고 꿋꿋한 가락의 향피리 대신 가늘고 음량이 작은 세피리에 가야금, 거문고, 양금, 단소와 같은 악기가 중심이 되는 실내악적(室內樂的) 음악곡이다. 처음에는 느리다가 매우 빠르고 경쾌한 장단으로 변화하며 그 가락이 매우 깨끗하고 조용하면서도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피리산조

1960년대 이충선이 한주환(1904~1944)의 대금산조 가락을 중심으로 피리 악기에 알맞게 만든 것이 그 시초이며 곡의 구성은 느린진양으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그리고 빠른 자진모리로 이어지며 피리산조의 특징은 두꺼운 겹리듬에서 울려 나오는 탁하고 부드럽고 강하면서도 애절한 선율과 특수한 주법인 서침이나 목튀김, 혀굴림 등에서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섯 줄을 위한 “대화”

우리 민요의 메기고 받는 소리에서 악상을 얻어 두 대의 거문고가 서로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작곡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요, 속삭임, 기쁨, 대화의 4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악장 ‘고요’에서는 제 1거문고의 주선율이 조용한 분위기로 시작되며, 2악장에서는 다정하고 작게 이야기하는 ‘속삭임’을 표현하였고, 3악장에서는 이야기를 ‘기쁨’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 마지막 4악장은 삶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대화’로 표현하였다.


대금독주 / 청성곡

요천순일지곡(堯天舜日之曲)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하고 청성자진한잎이라고도 하는데 청성은 높은음을, 자진한 잎은 빠른 곡을 의미한다. 즉, 높은 음역에서 연주되는 빠른 곡이란 뜻이다. 이 곡은 우리나라 전통음악 중 가곡(歌曲) 태평가(太平歌)라는 노래의 반주곡을 변주한 곡으로 오늘은 대금독주로 <청성곡>을 연주한다.


추억 뒤의 사랑

2004년 ‘이현의 농’ 위촉으로 작곡한 서정적인 느낌의 곡이다. 평온한 삶 속에서, 또는 파도와 같은 삶 속에서 ‘사랑’은 삭막한 도시에 찌든 나의 그리운 단어이기만 하다. 그 ‘사랑’에 대한 동경과 추억을 이 곡을 통해 띄워 보고자 하였다.


사물놀이

사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개의 악기를 가지고 연주한다.’ 하여 사물놀이라 한다. 사물놀이 레퍼토리는 경기·충청 웃다리, 호남우도풍물, 호남좌도풍물, 영남풍물 등이 있는데 호남우도는 장구가락이 발달되었고 영남풍물은 북 가락이 발달되었으며 경기․충청 웃다리 풍물은 꽹과리 가락이 발달 되어 고도의 예술성과 음악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5. 20

관악영산회상 中 상령산
영산회상에서 하연도드리를 뺀 관악편성의 곡을 관악영산회상 또는 표정만방지곡이라고 한다. <상령산>은 장구와 북이 가락 없이 장단을 연주하면 이어서 피리가 첫 가락을 불고, 대금, 해금 등이 합주를 하며 흥을 돋우는 형식으로 연주된다.

가야금산조
산조(散調)는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19세기 말에 처음 가야금산조가 생겨 다른 악기들 에게도 전파되었다.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해석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어서 ‘민속음악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이어지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다. 가야금 산조는 오른손으로 현을 뜯거나 튕기는 숙련된 연주기교와 왼손으로 줄을 강하게 떨거나, 흘려 내리고, 밀어 올리는 등의 미세한 움직임을 통해 특유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가곡 / 평조 소용
판소리, 범패와 함께 한국의 3대 성악곡에 속하는 가곡(歌曲)은 5장 형식의 시조시(時調詩)를 관현악 반주에 얹어서 남·여창으로 노래하는 한국의 전통 성악곡 중 하나이다. 반주악기로는 가야금, 거문고, 세피리, 대금, 해금, 장구 등이 있으며 때에 따라 단소와 양금이 포함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가곡은 노래를 부르는 창자와 악기를 연주하는 반주자의 기량과 더불어 그들 간의 조화가 곡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할 수 있다. 오늘은 <평조 소용>을 노래한다.

시나위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을 합주곡으로 만든 것이다. 각 악기가 세부적인 약속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불협 화음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연주 중에 독주부분이 있어 각 악기의 특성을 잘 표현하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피리독주 / 연정
피리로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듯하다. 피리를 통해서 사랑과 이별의 서사시가 읽혀진다. 사랑은 무엇일까? 같이 있어도 마음이 아프고 헤어져 있어도 마음이 아픈, 그런 사랑이 있다. 가슴속에 고이 간직한 연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엮어가고 있는 피리가 돋보인다. 또한 사랑의 아픔을 달관의 경지로 승화시키려는 피리 가락이 돋보인다.

진도북춤
진도 북놀이는 삼현육각 및 시나위 가락과 사물이 받쳐주는 형태가 음악적 구성면에서도 차이가 나므로 즉흥적 춤사위와 북가락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면서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독특한 북놀이다. 진도 북놀이는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으며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이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

 

5. 27


길놀이

‘The林’(그림)의 <길놀이>는 축제의 현장으로 출발하면서 동네어귀에서 시작되는 행위를 경쾌하게 나타낸 곡이다. 국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있다.


Blooming

피어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체험할 수 없다. 피어나지 않는다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없다. 내 안에 가능성이 있지만 피어나지 않는다면 그 가능성은 언제까지고 가능성으로만 존재한다. 그리고 피어난다는 것은 수많은 위험들 속으로 나를 던진다는 것이다. 다칠 수 있고, 아플 수 있고, 원치 않는 일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씨앗 속에 존재하지 않고, 그 모든 위험이 있는 모험으로 기꺼이 나를 던지는 행위이다. 그렇기에 피어남은 용기이고 작고 여리지만 모험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용기 있는 발걸음이다. 찬양받아 마땅하다. 피어남이 가득한 봄날은 그래서 찬란하다.


불멸

작곡가 이상규 선생에게 헌정하는 대금 독주곡으로 그의 순수한 음악 열정에 깊이 감동 받았던 마음을 이 곡에 담았다. 대금의 저취로 시작하여 점차 상행하는 형태이며, 아름다우면서 경건한 선율을 노래하였다.


바다와 나비

거문고 연주자 김준영이 동명의 시, 김기림의 <바다와 나비>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이다. 해금과 거문고의 거리를 이어보고자 한 그의 시도가 돋보이는 곡으로 거문고의 폭넓은 스펙트럼이 특징적인 곡이다.


시월애

<시월애-Love in October>는 피리를 위한 곡으로 작곡가 이재윤이 작곡하여 2008년 피리연주자 고우석의 피리 독주회에서 초연된 곡이다. 피리의 은은한 음색부터 강한 음색까지 대중적인 선율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새야새야

한국의 전통적인 민요 <새야 새야>는 동학 농민운동의 기원으로 만들어진 민중의 노래이다. 민족의 자유와 해방의 염원을 담았던 매우 무겁고 우울한 저항의 노래였지만, 오늘은 원래의 우울한 색을 벗겨내어 더 이상 힘들고 무거운 슬픈 노래가 아닌, 사람들에게 가볍고 밝은 즐거운 자유를 노래하는 곡을 연주한다.


달빛정원

달은 인간의 삶과 늘 함께 해왔다. 어느 날은 신비하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며, 어느 날은 풍요와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농경문화를 토대로 발전해 온 우리의 전통문화 속에서도 달은 실질적 생명의 원리이자 예술적 대상으로 여겨졌다. 이 곡 또한 달의 명(明)과 암(暗)을 소재로 달의 예술적 가치를 새로이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정성과 신비주의적 감성을 더하여 달빛 비추이는 정원을 상상해본다.


Fast track

“Ethnic Pop Group 프로젝트 樂”의 2집 앨범 정규 타이틀곡으로 오늘 연주를 위하여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태평 소의 새로운 악기편성으로 재구성했다. 합주와 더불어 연주되는 각 악기의 파워풀한 솔로 부분에서는 국악기의 특징과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 

6. 03


판소리 / 춘향가 中 긴사랑 대목

춘향가는 기생의 딸인 성춘향과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의 사랑을 주제로 하여 지고지순한 사랑을 노래한다. 청중 들에게 애호 받으면서 화평함과 슬픔, 위풍당당함과 해학이 골고루 구성되어 사설의 길이가 길어지고 소리의 음악적 짜임새에서 예술성이 높아졌다. 오늘은 <춘향가 中 긴사랑 대목>을 노래한다.


판소리 / 적벽가 中 새타령 대목

적벽가는 신재효(申在孝)가 고쳐 지은 판소리의 이름으로 화용도(華容道)라고도 한다. 중국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가운데 관우가 화용도에서 포위된 조조를 죽이지 않고 너그러이 길을 터주어 달아나게 한 적벽대전을 소재로 하여 만든 것이다. 오늘 노래하는 <새타령>은 적벽대전에서 죽은 조조의 군사들이 원조(怨鳥)라는 새가 되어 조조를 원망 하는 대목이다.


판소리 / 수궁가 中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

수궁가는 별주부전 또는 토끼전이라고도 하는데 토끼와 자라와의 대화나 행동을 통하여 인간성의 부족한 점을 풍자한 것이다.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은 자라가 토끼를 잡으러 세상으로 나가야하니 토끼 화상(몽타주)을 그려달라고 하여 화공들이 토끼 화상을 그리는 내용이다.


판소리 / 심청가 中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 대목

심청가는 심봉사가 무남독녀 심청을 인당수의 제물로 빼앗기고 심술궂은 뺑덕어미의 꾀임에 빠져 가산마저 잃었 으나 황성의 맹인 잔치에 가서 심청도 찾고 눈도 떴다는 효를 주제로 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늘은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 대목>을 노래한다.


판소리 / 흥보가 中 쌀과 돈 떨어 비우는 대목, 중타령 대목

흥보가는 성격이 다른 흥보, 놀부 형제가 제비와 맺은 인연 때문에 가난하고 착한 흥보는 부자가 되고, 부자였으나 욕심이 지나쳤던 놀부는 재산을 모두 잃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사설이 우화적이고 해학적이어서 재미있고 가벼운 재담소리가 많다. 오늘은 <쌀과 돈 떨어 비우는 대목>과 <중타령 대목>을 노래한다.


남도민요 / 육자배기

<육자배기>는 남도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기본 박자인 6박자씩 친다하여 육자배기(육자백이)라 부른다. 기본 6박이 4각으로 짜여서 24박자가 한 장단을 이룬 장단이며, 1각은 밀어주고 2각은 달어주고, 3각은 맺어주고, 4각에서 풀어 주는 등 아주 느린진양장단이다. 느린진양장단에 맞춰 부르다가 흥겨운 맛의 자진육자배기로 넘어가는 순간 어깨 춤이 절로 난다.

6.10

현악합주 / 도드리
조선시대 궁중연례 행사 때 연주되던 곡으로 무용반주음악으로도 사용되었다. 보허자라는 음악에서 파생된 곡이며 ‘도드리’라는 이름도 있고 한 옥타브 위로 연주하면 ‘윗도드리’라고 부른다. 화평정대하며 근엄한 것이 특징이다.

아쟁산조
산조란 즉흥적인 음악이란 뜻이 담긴 곡으로 허튼가락 이라고도 한다. 현재 연주되고 있는 산조아쟁은 전통적인 아쟁을 크기를 작게 하고 줄도 가늘게 하여 빠른 음악 연주에 알맞도록 재 제작된 악기이다. 처음에는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서 구슬픈 느낌을 주지만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장단으로 점차 빠르게 진행되면서 차츰 슬픔을 딛고 흥을 내는 가락으로 이어진다. 아쟁산조는 곡상의 흐름이 슬픈 듯 강렬하고 굵은 농현법이 특징이다.

가야금병창 / 심청가 中 눈 뜨는 대목
병창이란 단가나 판소리의 한 대목을 따로 떼어 자신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그 반주에 맞추어 노래 부르는 연주 방식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야금병창을 일컫는다. 여성의 부드럽고 맑은 음색과 가야금의 아름다운 가락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이한 음악형식이다. 오늘은 <심청가 中 눈 뜨는 대목>을 노래한다.

생소병주 / 수룡음
<수룡음>이란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는 뜻으로 평화로움을 나타낸다. 궁중이나 선비들의 풍류방에서 두루 연주되던 곡으로, 원래는 조선시대 풍류방에서 즐겨 노래하던 가곡 중에서 비교적 속도가 빠르고 장식적인 선율이 많아 화려한 느낌을 주는 악곡인 ‘평롱’, ‘계락’, ‘편수대엽’을 변주한 것이다. 노래는 빼고 피리가 중심이 되는 관악합주곡이나 양금과 단소로 연주하기도 한다. 오늘은 생황과 단소로 <수룡음>을 선보인다.

해금독주 / 적념
적념(寂念)은 불교용어로 온갖 망상과 번뇌를 벗어나 몸과 마음이 흔들림 없이 매우 고요한 상태의 생각을 뜻한다. 김영재 작곡의 이 곡은 90년대를 대표하는 해금독주곡으로 해금 창작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음악이기도 하다. 곡 제목에서 암시하듯 쓸쓸하고 외로움을 표현한 주제선율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경기·충청제 <설장구춤>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며 전체적으로 빠른 가락이 특징인 경기·충청지역의 풍물굿 중 풍물의 꽃이라 불리는 설장구 개인놀이를 바탕으로 구성한 민속무용이다. 장단을 타고 노는 섬세한 몸짓과 장단 사이의 호흡을 채워주는 기교있는 발동작이 특징이며 다른 유파의 장구 가락에 비해 묵직하고 투박한 춤가락 타법이 많아 힘찬 느낌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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