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유현민 개인전 <소제호蘇堤湖의 기억 그리고.... 환생’>

전시기간 : 2014-10-23 ~ 2014-11-07

전시장소 : 소호헌 12space 

관람시간 :

관 람 료

문 의 처 :  010-5263-7729

[사진작가 유현민 개인전]

‘소제호蘇堤湖의 기억 그리고.... 환생’

 오는 10월 23일(목)에서 11월 7일(금)까지 대전시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소호헌蘇湖軒 12space’에서 ‘소제동 299-16 현장 발굴 프로젝트 展 2014-’의 일환 ‘소제호蘇堤湖의 기억 그리고.... 환생’ 타이틀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개관요일은 화요일- 토요일이며, 시간은 오후 2시-5시로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또한 10월 23일(목) 오후4시 개막행사에 소제호지신(蘇堤湖地神)을 위한 진혼제를 강노심(충청도설위설경앉은굿기예능보유자)을 초청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소호헌蘇湖軒 12space’(대전시 동구 철갑2길 12(소제동299-116) )은 1927년 이후 소제호(蘇堤湖)가 자리하던 곳으로 대전의 근현대의 역사와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또한 소제호(蘇堤湖)는 중국 소주(蘇州)에 버금갈 만큼 빼어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중국 북송 때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항주(抗州) 자사(刺史)로 있을 때 서호(西湖)의 토사를 준설하여 쌓은 ‘소제’라는 제방의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 있는 곳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했던 소제호(蘇堤湖)가 1927년 일제에 의해 매립되고 현재 우리들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다.

 작가 유현민은 매립 된 소제호(蘇堤湖) 위에 집을 짖고 살고 있던 노부(老父)가 세상을 떠나고 7년 동안 인적 없이 비어져 있던 폐가를 ‘소호헌蘇湖軒 12space’ 라고 명칭을 붙였다. 그리고 그곳을 적정예술(適正藝術)을 추구하는 재생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작가 유현민은 본 전시회를 통해서 적정예술(適正藝術)을 추구하는 재생 공간 ‘소호헌蘇湖軒 12space’ 의 이미지 채집(採集)과 흔적의 잔영(殘影)들을 낯선 이물(異物)로 다시 환생시키고, 수평의 기억과 환생 그리고 지신(地神)들에게 바치는 진혼곡이자 영혼들을 위한 묵시적 참배로써의 의미를 되새겨 보려한다.

장소 : 소호헌蘇湖軒 12space 대전시 동구 철갑2길 12(소제동299-116)

오시는길 : 소제동 전통나래관 오른쪽 옆 두 번 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