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지난 공연/전시
 
상품조르기
기본 정보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2 "멘델스존의 고백"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5.12.11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
판매가 : _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87분 (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광역시, 대전MBC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70-8382~8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2 "멘델스존의 고백" 수량증가 수량감소 _ (  )
총 금액(수량) : 0 (0개)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추천메일 보내기


공연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2 "멘델스존의 고백"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5년 12월 11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87분 (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광역시, 대전MBC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70-8382~8 

예매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마스터즈 시리즈 12 “멘델스존의 고백”

- 마에스트로 파나지오티스 디아만티스, 섬세한 카리스마의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이 만나 선보이는 환상적 호흡 -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2월 11일(금) 저녁 7시 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12 <멘델스존의 고백>를 준비한다. 


○ 이번 공연에는 그리스의 가장 재능 있는 지휘자 파나지오티스 디아만티스와 절제된 카리스마의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이 함께하며, 스칼코트스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섯 개의 그리스 춤’,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나단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라장조, 작품 107 종교개혁’을 선보인다. 


○ 공연은 스칼코타스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섯 개의 그리스 춤’으로 그 문을 연다. 스칼코타스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12음 기법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민속적 낭만주의나 민족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이 곡은 그가 남긴 몇 개의 그리스의 민족주의가 드러나는 조성작품 중에 하나로, 연주회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곡이다.


○ 이어지는 곡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나단조, 작품 61’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의 협연이 기대된다. 특히, 김필균은 대전시향의 악장으로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는 연주자로, 그의 바이올린 소리에 목말랐던 많은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될 무대이다. 

 

○ 이 곡은 규모가 방대하고 이곳저곳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차 있어, 고전 협주곡에 비견되는 구성의 치밀함, 풍부하고 시적인 내용을 갖고 있어 생상스의 기악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 중에 하나로 평가된다. 

 

○ 마지막 무대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라장조, 작품 107’으로 꾸며진다. ‘종교개혁’이라는 부제를 이 교향곡은 1830년의 아우구스부르크 고해 30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 연주할 작품으로 의뢰받아 1830년에 완성되었다. 이 곡은 유대인 은행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개신교 신자로 세례를 받은 멘델스존이 자신의 신앙을 열렬히 고백한 곡으로, 시종일관 진지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아름다운 소리와 울림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는 공연장에서 쉽게 접하지 못 했던 스칼코타스의 곡과 바이올린의 풍부한 선율과 연주자의 기량을 십분 감상할 수 있는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멘델스존의 장엄함이 느껴지는 교향곡까지, 다채로운 레파토리를 마련했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짜임새 있는 코스 요리를 대접받는 기분으로 음악회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5년 한 해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12월 29일, 30일 이틀 동안 송년음악회를 준비한다. 




[프로그램소개]


❍ 스칼코타스 _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섯 개의 그리스 춤(14’) 

N. Skalkottas(1904~1949) _ Five Greek Dances for Orchestra 

1. Peloponnisiakos 

2. Epirotikos 1 

3. Epirotikos 2 

4. Hostianos 

5. Kleftikos 


❍ 생상스 _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나단조, 작품 61(28’) 

C. Saint-Saëns(1835~1921) _ Violin Concerto No. 3 in b minor, Op. 61 

1. Allegro non troppo 

2. Andantino quasi allegretto 

3. Molto moderato e maestoso 


Intermission 


❍ 멘델스존 _ 교향곡 제5번 라장조, 작품 107 󰡒종교개혁󰡓(30’) 

F. Mendelssohn(1809~1847) _ Symphony No. 5 in D Major, Op. 107 

 󰡒Reformation󰡓 

I. Andante - Allegro con fuoco 

2. Allegro vivace 

3. Andante 

4. Andante con moto 




[출연진소개]

 


객원지휘 _ 파나지오티스 디아만티스 

그리스의 젊고 재능있는 지휘자 중 하나인 파나지오티스 디아만티스는 데살로니카 출신으로 그곳에서 피아노와 음악 이론, 작곡을 배웠다. 이후, 그는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국립 음악 대학에서 지휘를 공부하였고, 국제적으로 이름 높은 지휘자 이오시프 콘타를 사사하여 그의 첫 조수가 되었다. 대학 졸업 후 동대학교에서 석사 학위와 같은 자격으로 인정하는 안드레스쿠와 브란쿠시의 프로그램에 입학하였으며, 근대 그리스 음악에 대한 논문으로 브린더스 교수의 박사 프로그램에도 합격하였다. 그는 그리스와 유럽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작업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불가리아, 스페인, 벨기에에서 투어를 가졌으며, 루하, 카자쿠, 리카렛, 발자니, 페트리스쿠, 포니아시아리, 이브노우히도우, 아스트리니시드, 갈리리아스, 아스테리아도우, 라자리디스과 같은 유명한 솔리스트들과 협연하기도 하였다. 

그리스에서는 아테나주 오케스트라, 데살로니키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 메가론을 비롯한 아테네와 데살로니키의 많은 콘서트홀에 섰으며, 국제음악페스티벌 ‘디미트리아’에도 참석한 바 있다. 

해외연주도 활발하게 하여 루마니아 다수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쿠레슈티의 조르주 에네스코 오케스트라와 라디오 챔버 오케스트라,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를 비롯하여 크라이오바, 아라드, 티미쇼아라, 폴로이에슈티, 클루즈, 브라쇼프, 콘스탄차, 바커우, 이아시 시의 오케스트라와 무대를 꾸몄다. 또한, 몰도바의 키시나오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불가리아의 비딘과 파자르지크,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도 지휘를 하였다. 

디아만티스는 1997년부터 루마니아의 바카우 오케스트라의 명예 객원 지휘자로, 2000년에서 2004년까지의 시즌에는 안토니오 비발디 챔버 오케스트라의 평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었으며, 이탈리아의 심포니카 디 그로세토&레코와 함께 일하였다. 

2005년부터는 발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일하기 시작해, 매년 이탈리아의 국제 코모 호수 축제에 참석하여 음반 녹음과 투어를 한다. 2015년에는 이탈리아의 산 레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영구 객원 지휘자가 되었다. 

2010년부터 그는 프라하의 스메타나 홀과 체코의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영구적으로 같이 일하고 있다. 2011년 2월에는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과 체코 고트발도프의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2012년에는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프라하의 드보르작 홀과 루돌피눔에서 신년음악회를, 2015년 2월에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무대를 가졌다. 

앞으로 그는 그리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을 할 예정이다. 음악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디아만티스는 데살로니키의 많은 콘서바토리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데살로니키 아노 폴리 콘서바토리를 설립하였다. 




 


바이올린 _ 김필균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은 스페인 왕립 음악원에서 공부를 시작하여 열한 살 때 캐나다 토론토 로열 콘서바토리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그 뒤 미국의 피바디 음대에 입학하여 마틴 비버와 학사과정을 마친 후 석사과정을 인디애나 음대에서 마우리치오 푹스와 공부하였고 학교 재학 당시 야샤 하이페츠 장학금과 헐스테인 상, 그리고 헐빅 개발 기금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인디애나 필하모닉에서 악장 활동을 시작하여 콜롬버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재학 당시 벤프 실내악 축제, 사라소와 음악 페스티벌, 뉴욕 스트링 세미나, 내서널 아트 센터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핑카스 주커만에게 선발되어 공부하기도 하였다. 또한, 실내악 연주자로서 트리오의 연주가 미국 NBC채널과 뉴욕의 WQXR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기도 하였다. 

귀국 후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콰르텟21 멤버로 활동하였고 최근에는 유로 뮤직 페스티벌, 비안덴 국제 음악 페스티벌, 음악 페스티벌 페루지아, 뮤직 나이지리아 등 페스티벌에서 연주를 했고 2014년 여름에는 로얄 덴마크 오케스트라 앙상블 리더로 실내악 연주도 했다. 

실내악에 관심이 많은 그는 배익환, 코리아 블라허, 일란 레흐트만, 울프람 크리스트, 당 타이 손, 일라나 베레드 등 연주자들과 연주한바 있다. 

크리스토프 포펜, 유리 시걸, 칼 세인트 클레어, 레오나르도 슬랏킨, 조셉 실버스테인과 같은 세계 명지휘자들의 지휘봉 아래 연주하였다. 협연자로서 대전시향, 수원시향, 청주시향, 부천시향, 성남시향,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그리고 이스라엘 아슈도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2014년부터는 이탈리아 뮤직 페스티벌 페루지아 음악제 실내악 책임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다리오 스트링스 아티스트의 후원을 받고 있다.




[곡목해설]


❍ 생상스 _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나단조, 작품 61 

스케일이 매우 큰 이 협주곡은 1880년에 작곡되어 당시 유명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에게 헌정되었다. 그는 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였는데 이 곡이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아름다운 선율과 치밀한 구성력, 풍부하고 시적인 내용을 가졌기 때문이리라. 이 곡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공통된 점이 많다고 하여 ‘멘델스존’이라 부르는 이도 있다. 


제1악장 알레그로 논 트로포 나단조 2/2박자 소나타 형식. 

영웅적이면서도 비장한 성격을 가진 씩씩한 테마가 나타나고 그 뒤에 오케스트라가 이에 응답하는데 곡은 극히 평온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에서 마장조의 극히 아름다운 제2테마로 바뀐다. 마지막은 화려한 코다를 지나 힘차게 끝난다. 


제2악장 안단티노 콰시 알레그레토. 내림 나장조 6/8박자 소나타 형식. 

단순하면서도 조용하며 마치 베니스의 뱃노래 같은 서정적인 맛이 넘쳐 흐른다. 


제3악장 (서주) 몰토 모테라토 에 마에스토조 4/4박자. 나단조. 

(주부) 알레그로 논 트로포 나단조 2/2박자 론도 형식. 

처음에 관현악 반주로 나온 후에 독주 바이올린이 웅대하면서도 서정적으로 연주한다. 얼마 후 제1테마가 힘차게 연주되고 아름다운 선율로 된 종속적인 테마가 전개되며 합창곡풍의 테마가 여기에 융합된다. 나중의 코다는 피우 알레그로 나장조 2/2박자인데 부주제에 의해 당당하게 또는 화려하게 끝난다. 




❍ 멘델스존 _ 교향곡 제5번 라장조, 작품 107 󰡒종교개혁󰡓 

이 교향곡은 멘델스존의 5곡의 교향곡 중에서는 제1번 다음에 작곡된 비교적 초기의 것으로서 실질적으로는 「이탈리아 교향곡」에 앞선 「제2교향곡」이다. 그러나 그의 「제1번」교향곡은 1824년, 그가 15세 때의 작품인 것을 생각하면 21세 때의 작품인 이 「종교 개혁」의 교향곡은 성숙기에 이른 그의 첫 번째 작품인 것이다. 이 곡은 당초 1830년 6월에 행하여질 종교개혁 300년의 축제를 위해 계획되었고, 그 때문 「드레스덴 아멘」 이나 코랄 「내 주는 강한 성」의 악절이 이 곡 속에 넣어져서 <종교개혁>이라는 곡목의 표제와 아울러 이 곡을 지극히 표제 음악적인 것으로 만들고 있다. 또 이 교향곡은 「라단조」로 또는 「라장조」로도 부르고 있다. 「라단조」로 불리는 것은 제1악장의 주부가 라단조의 조성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며 「라장조」로 보는 것은 제1악장의 서주부와 제4악장의 주부가 라장조이기 때문이다. 어느 편으로 불러도 무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곡인 초연된 것은 1832년 11월 15일, 베를린의 징 아카데미 홀에서 멘델스존 자신의 지휘로 행해졌다. 


제1악장 안단데 - 알레그로 콘 푸오코 라장조 - 라단조 소나타 형식 

서주부는 안단테, 라장조, 4/4박자로 시작, 처음에 나오는 장엄한 선율 「아멘」을 생각게하는 악구가 불협화의 불쾌감을 보이며 4회나 반복되는 것으로서, 멘델스존은 여기에 옛 교회와 그 전례(典禮)를 상진한 것 같다. 이것은 반복되어 관악기에 의해 미사의 기도의 문구를 부르짖는 것 같은 부분으로 옮겨진다. 느닷없이 pp로 현악기만에 의한 경건한 「드레스덴 아멘」이 시끄러워진다. 

*「드레스덴 아멘」은 17세기경부터 드레스덴의 궁정 예배당에서 쓰기 시작한 독특한 「아멘」으로서 현행 우리나라의 찬송가에도 나와 있다. 바그너도 이 악구를 악극 「파르지팔」속의 주요 동기인 「성배(聖杯)의 동기」로서 쓰고 있다. 

이 「드레스덴 아멘」은 두 번 되풀이되고는 금방 알레그로 콘 푸오코 라단조 2/2박자의 주부로 이어진다. 여기서 첫머리에 f로 나타나는 제1주제는 이미 앞서의 서주 중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윽고 유연한 제2주제가 나타난다. 이 제시부는 반복되지 않고 전개부로 들어가 제1, 제2의 양주제가 여기서 화려하게 전개된다. 이 전개부의 끝에 서주부에 나타났던 「드레스덴 아멘」이 느닷없이 회상하듯이 여러게 나타나고는 재현부로 들어가고, 양주제는 간단하게 재현되고 점차 힘차게 되면서 코다로 들어간다. 곡은 제1주제를 힘차게 투티하고 끝난다. 


제2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내림나장조 3/4박자. 3부 형식. 

이것은 쾌속한 스케르쪼이다. 경쾌한 주선율은 먼저 춤추듯이 화려하게 나타나서 전진한다. 이에 대해 사장조의 조성으로 아름다운 트리오가 대비되고, 또다시 스케르쪼의 주선율로 되돌아온다. 기념 제전을 축하하는 사람들의 소박한 기쁜 마음을 나타낸 것으로 여겨진다. 


제3악장 안단테 사단조 2/4박자. 2부 형식. 

이 곡은 짧고 또 소박한 오케스트라에 의한 무언가(無言歌)이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곡풍의 선윩이 중심으로 되어 제1바이올린에 의해 노래된다. 곡의 끝에서는 제1악장의 제2주제가 나타나 조용하고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기도와 같은 이 악장을 마무리 짓는다. 겨우 54마디의 이 악장은 끊기지 않고 제4악장으로 계속된다. 보기에 따라서는 이 제3악장 그 자체는 어쩌면 제4악장의 서주로도 볼 수 있겠다. 


제4악장 서주는 안단테 콘 모토 사장조 4/4박자 

코랄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고 첫머리에 적은 바와 같이, 여기서는 루터가 1529년에 작곡했다고 하는 아른바 코랄의 선율이 플루트에 의해 노래되기 시작한다. 이 코랄은 개편 찬송가에도 344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로 실려 있고, 세계의 모든 프로테스탄트 교도에 의해 불려지는 것이다. 바하도 이 선율을 그의 종교속 속에 몇 번이고 사용하고 있다. 이 서주에 계속되는 알레그로 비바체 6/8박자의 주부로 건네주는 부분에 있어서도 이 코랄의 선율이 부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알레그로 마에스토소의 주부는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 라장조 4/4박자. 장려(壯麗)한 제1주제에 이어서 경과부에 투쟁적인 푸카토가 나타나고 다시 가장조로 힘차고 리드미컬한 제2주제가 제시된다. 이 제시부는 반복됨이 없이 즉시 자유롭고 짧은 전개부로 들어가고, 거기서 코랄 선율의 단편이 나오게 된다. 재현부에선 제1주제, 푸가토, 코랄과 푸가토의 주제, 제2주제의 순으로 재현되어 코다로 들어가며 가톨릭에 대한 프로테스탄트의 승리를 나타내는 듯이 드높이 모든 악기에 의해 코랄이 노래하게 된다.






관람후기

관람후기를 남겨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공연전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