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대전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보유자 송재섭의 '전통춤', 대전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전수회관 토요상설공연, 두 번째 마당 

쟝르 : 대전국악, 무용 공연 

날짜 : 2015년 9월 12일 

시간 : 오후 3시 

장소 :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송촌동) 

티켓정보 : 전석무료(선착순 200명)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소요시간 : 1시간 내외 

주최/기획 : 대전문화재단,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문의처 : 042)625-8384, www.djichc.or.kr 

[공연내용] 

1) 승무 - 송재섭

대전무형문화재 제15호 이매방류 “승무”는 장관을 이루는 북 가락, 세찬 장삼놀음 빼어난 발 디딤 새의 춤으로 우리나라 민속춤의 정수(精髓)라 할 만큼 품위와 격조가 높은 춤이다. 공간미적 형태(形態)의 아름다움과 조형적 선이 고고하고 단아한 정, 중, 동의 춤사위와 절제된 내면의 멋과 흥(興)을 담고 있는 호남 류의 춤이다.

2) 입춤 - 김순규, 정미자, 이정민

故 李梅芳 先生의 입춤은 호남 기방예술의 정통 계보를 있는 춤으로 어떠한 형식에 매이지 않으면서 세련미와 애잔하고 요염하며 여인의 향기가 묻어나는 아름답고 흥겨운 춤이다.

3) 가야금독주 “도라지” - 장경진

민요 도라지를 25현가야금으로 편곡하여 다양한 주법과 화려한 선율로 표현한 연주곡이다.

4) 기원무 - 오금옥, 임정배, 송지영, 유금순, 정양숙, 김분자

국태민안을 위한 춤으로 중후하고 우아하여 화려한 느낌을 주는 춤이다. 故 李梅芳 先生이 경기 무속장단에 춤을 짜 얹은 것으로 예술성과 함께 인간의 내면적인 흥과 멋을 무속 장단의 푸살, 엇 머리, 봉장취 등의 다양한 장단에 맞춰 한껏 고조시킨 멋스런 춤이다.

5) 달구벌굿거리춤 - 강민호, 정연실, 김태희

달구벌 굿거리 춤은 달구벌(대구)의 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박지홍선생의 춤을 故 최희선 선생이 받아 추면서 최희선류로 붙은 이름이다. 선생의 굿거리 춤은 타악의 호적 시나위에 춤을 추며 춤의 중간에 소매에서 작은 수건을 꺼내어 허리를 동여매고 소고춤을 추는 전형적인 교방형의 멋스런 춤이다.

6) 살풀이춤 - 김진애

故 李梅芳 先生의 『살풀이춤』은 고도로 다듬어진 전형적인 기방예술(妓房藝術)로서 고고한 개성의 청아(淸雅)한 멋과 정, 중, 동(靜中動)의 유려(流麗)함이 살아 숨쉬는 춤이다.

7) 선비춤 - 최석권

故 李梅芳 先生의 선비무는 학(學)과 덕(德)을 고루 갖춘 고고한 젊은 선비도 때로는 풍류(風流)를 알며 정과 멋, 흥의 운치에 젖어드는 선비의 내면세계를 춤으로 표현한 남성적인 기품이 돋보이는 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