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하나에서 만까지_고암 평화의 몸짓, 2015 이응노미술관 어린이 교육 체험전

전시쟝르 : 대전 전시회

전시기간 : 2015.03.03~05.31

전시장소 : 이응노미술관

관람시간 : 10:00~19:00

관 람 료 : 

문 의 처 : 042-611-9821

2015 이응노미술관 어린이 교육 체험전 「하나에서 만까지 _ 이응노, 평화의 몸짓」

■ 전시 개요

○ 전 시 명 : 「하나에서 만까지 _ 이응노, 평화의 몸짓」 

○ 전시기간 : 2015년 3월 3일(화) - 2015년 5월 31일(일) / 77일간

○ 전시장소 : 이응노미술관 전관

○ 전시작품 : 이응노 드로잉, 군상, 주역 등 80여점

○ 공동주최 : 이응노미술관, 도서출판 재미마주

○ 전시후원 : 탱고마이크, 대전아트시네마, 플랜트치과 

○ 미디어기획 : ㈜어반플레이, KAIST 문화기술대학원 EXP랩, 채건호

○ 어린이교육 : 정상연

■ 전시주제  “고암 이응노의 예술, 어린이와 만나다”

고암 이응노는 생전에 어린이를 좋아했고, 어린이와 함께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고암 이응노의 추상은 경지에 이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필치에서 나온 것이나, 어린이의 눈으로도 그 본질이 전달되는 단순한 힘을 지녔습니다. ‘평화’를 붓으로 그릴 수 있습니까? 이응노는 그러고자 하였습니다. 고암 이응노의 ‘춤추는 사람(무화)’들과 ‘모여드는 사람(군상)’ 그림은 붓으로 써내려 간 몸의 율동이며, 삶의 환희,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이응노는 자신의 그림 모두에 ‘평화’란 제목을 달고 싶어한 것입니다. 

이번 <하나에서 만까지_이응노 평화의 몸짓>전은 어린이 관람객 눈높이에서 설계되어 어른이 함께 즐기는 전시입니다. 이응노미술관이 예술적인 어린이 책을 펴내는 어린이책 출판사 <재미마주>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과 귀와 몸이 이응노의 멋진 추상 속에 녹아 들어 예술과 한 몸이 되는, 그래서 평화를 기억하고 그 몸짓을 익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 기획의도 

○ 이응노의 <군상> - 어린이와 만나다

고암 작품의 주제인 <사람>을 어린이 눈높이로 재해석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대중과 만나게 한다.

○ 군상 그림 속 사람 세기 

가, 나, 다 ~, A, B, C ~, 1, 2, 3 ~, 하나, 둘, 셋 ~ 처럼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숫자와 말을 익히듯 이응노의 예술 안에 담긴 평화의 몸짓을 감상과 체험을 통해 익히도록 유도한다.

○ 언어 장벽 없이 순수한 시각으로 소통 

이응노 작품 중 <군상(사람)> 시리즈는 인간의 움직임으로 표현되어 있어 언어적 여과 없이 세계 공통의 언어로 이해된다. 

○ 이응노의 반전평화 메시지 전달

가장 응축된 언어인 한자로 표현되고 사람의 몸짓으로 완성된 <반전평화(反戰平靴)> 작품과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몸짓으로 완성된 지구촌 평화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암의 예술 속 반전평화의 의미를 조망한다. 

■ 전시 개막

◯ 일 시 : 2015년 3월 3일(화) 17:00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 부대 프로그램

1) 어린이 체험 교육 <하나에서 만까지, 우리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평화의 놀이>

◯ 날 짜 : 3월 7일, 14일, 21일, 28일(토) / 4월 4일, 11일, 18일, 25일(토) 

◯ 시 간 : 10:30 - 12:00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2전시실 어린이 체험 존

◯ 진 행 : 미술전문 에듀케이터 정상연

◯ 참 여 : 사전 예약자에 한함 (추후 홈페이지 별도 공지)

2) 어린이 교육용 애니메이션 상영 프로그램 <차이 안에서 빛나는 우리> 

◯ 날 짜 : 

- 1회 (3/7) : 하나, 고유한 개성의 나 <페르세폴리스>

- 2회 (3/14) : 둘, 서로의 차이를 아는 우리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 3회 (3/21) : 열, 공통의 것을 통한 평화 <옐로 서브마린>

- 4회 (3/28) : 천, 새로운 왕국의 건설 <해피피트> 

◯ 시 간 : 14:00-15:30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4전시실 내 상영실

◯ 진 행 : 장승미 (대전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 참 여 : 누구나 참여 가능 (상영시간에 맞춰 상영실 입실)

3) 어린이를 위한 프랑스 샹송 콘서트 <동심의 발라드 Ballade Enfantine> 

◯ 아티스트 : 프랑스 샹송 듀오 <도미티유 & 아모리> 

◯ 내 용 : 파리를 배경으로 한 유명 샹송을 어린이들을 위해 각색한 뮤지컬 매직 공연 

◯ 일 시 : 3/29(일) 15:00 – 16:00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 참 여 : 누구나 참여 가능 (무료입장)

4) '이응노 톡(Talk)'

◯ 일 시 : 매주 수요일 20:00 

◯ 참 여 : 누구나 참여 가능 (무료입장)

* 전시 설명과 함께 이응노 커피와 쿠키 제공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美人Talk’ 동시 진행 (홈페이지 별도 공지) 

5) 도슨트 

◯ 일 시 : 화-일 14:30, 16:30 

“미술관은 즐거운 곳”

이응노의 <군상>, 어린이와 만나다

「하나에서 만까지_이응노, 평화의 몸짓」 

●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 <재미마주>와 공동기획, 이응노미술관 첫 어린이 대상 교육 체험전 

● 고암의 대표작 <군상(사람)>시리즈에 담긴 평화의 메시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

● KAIST CT EXP랩, ㈜어반플레이와 협업, 어린이의 오감 자극하는 전시 테크닉 도입 

● 어린이 체험존, 애니메이션 상영, 샹송 콘서트, 도슨트 등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 풍성  

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3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 첫 어린이 대상 교육 체험전으로 <하나에서 만까지_이응노, 평화의 몸짓>을 개최한다.  

이응노미술관과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 <도서출판 재미마주(대표이사 이호백)>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 관람객 눈높이에서 설계되어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교육전으로, 이번 전시의 핵심은 이응노가 그린 <군상(사람)> 그림이다.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알려진 이응노의 <군상(사람)> 시리즈는 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율동적인 춤사위와 몸짓을 담고 있는 이응노의 대표작으로 이는 곧 붓으로 써내려 간 몸의 율동이며, 삶의 환희, 그리고 이응노가 던지는 평화의 메시지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경지에 이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필치에서 나온 것이나, 어린이의 눈으로도 그 본질이 전달되는 단순한 힘을 지녔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군상(사람)> 작품 안에 녹아 든 이응노의 평화의 메시지를 아이들이 감상과 체험을 통해 쉽게 즐기면서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가, 나, 다 ~”, “A, B, C ~”, “하나, 둘, 셋 ~”과 같이 처음으로 숫자와 말을 익히듯 이응노의 다양한 <군상>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한 명에서 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직접 세어보고 그 움직임을 감상하면서 개개인의 자유로움 속에 녹아 든 평화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그림 속 사람들처럼 우리의 몸이 즐겁고 자유로워야 평화롭다는 것, 평화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것, 자신들의 몸이 그림을 닮아 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레 그 메시지를 느끼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자 고암 이응노가 예술에서 추구했던 본질을 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공동으로 기획한 동화작가이자 도서출판 재미마주 이호백 대표는 “이응노는 친숙한 예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개될 기회가 별로 없었던 작가”라며, “이응노가 왜 훌륭한 화가인지를 어려운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이응노의 <사람> 그림을 보는 순간 그 안의 표정과 동작, 몸짓에서 오는 다양한 느낌을 풍요롭게 느끼면서 우리 몸의 자유로움을 경험하고 궁극적으로 이응노 작품의 본질적인 가치인 ‘평화’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그런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전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 테크닉을 도입, KAIST 문화기술대학원 EXP랩과 국내 최초 뮤지엄 분야 전문 IT 기업인 탱고마이크, IT기반 전시 콘텐츠·디자인 전문회사 ㈜어반플레이와 협업하여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 입구에는 이응노의 <군상> 작품을 모티브로 한 쉐도우 미디어 작품이 설치되며, 1전시실에는 그림자로 투영된 이응노의 작품을 모티브로 자신의 작품을 OHP 기기에 투과시켜 빛과 그림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응노의 작품을 재해석 할 수 있는 체험 존이 운영된다. 2전시실에는 아이들이 직접 군상 스탬프를 찍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3전시실에는 전 세계 다양한 평화의 메시지를 각국 언어(음성)로 들어볼 수 있는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품이 설치된다. 4전시실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군상 작품의 일부가 되어볼 수 있는 실루엣 인터렉션 장치와 전자 방명록 체험부스가 대형 군상 작품과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우리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평화의 놀이>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중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전아트시네마 후원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교육용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차이 안에서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유명 샹송을 어린이들을 위해 각색한 뮤지컬 매직 공연 <동심의 발라드>도 3월 29일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해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은 “’평화’라는 것은 어릴 때 설명해서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현장 교육 기관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이들이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이응노가 던지는 평화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경험하고 동시에 미술관은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참고자료

□ 전시장 별 구성 

1명의 드로잉으로부터 10,000명의 군상으로 이어지는 고암의 ‘사람 시리즈’를 중심으로 그 속에서 짝을 짓고, 무리를 이루며, 같은 길을 걷고, 세계평화의 길로 춤추며 들어가는 사람의 이미지에 동화되어 관람객들이 전시 감상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연출

○ 진입로 

오브제가 부착된 아날로그 방식의 무빙 벨트를 진입로 중앙에 설치하여 빛에 투과된 오브제들의 그림자가 진입로 내부를 빼곡히 채우도록 연출. 그림자는 일정 사이클을 갖고 주기적으로 변환하며 관람객들은 그림자들과 함께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 제 1 전시실

인류의 탄생을 의미하는 한 명의 드로잉 작품에서 시작하여 남녀가 만나 가족을 구성하고 사회가 형성되는 과정을 10점의 군상 작품과 그림자 체험 부스로 조성 

* 영상실 : 고암 다큐멘터리 상영

○ 제 2 전시실 : 숫자로 연상되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이미지

수납형 액자 40여개를 제작하여 백 명 미만의 사람으로 표현된 군상 회화 및 도자 작품들을 벽면에 설치하고, 더블 이미지를 통해 약간의 움직임만으로 작품이 변환되는 체험존 조성 (작품 앞에 어린이 체험 부스 조성하여 상시 운영) 

○ 제 3 전시실 : 다른 언어 같은 의미 

지구촌 어린이들의 이미지들로 제작된 반전평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미디어 영상작품 설치. 전시장 안에 세계지도를 배치하고, 각 언어별 평화의 메시지를 음성 언어로 들을 수 있는 체험 공간 연출 

○ 제 4 전시실 : 백 명 이상의 대형 군상 작품과 ‘반전평화’ 작품으로 전시장 조성. 한쪽 벽면엔 군상 작품을 활용한 실루엣 인터렉션 영상을 설치하고 전시장 출구 쪽에 전자 방명록 체험부스 설치

○ 미술관 로비 

로비 유리창 17개국 언어로 평화의 메시지를 스티커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