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살롱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대전예술의전당 2015 스프링 페스티벌

공연쟝르 : 대전 오페라 공연

공연날짜 : 2015.04.17~04.18

공연시간 : 금19:30, 토15:00, 19:00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 [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 120분

주최/기획 : 대전예술의전당

문의처 : 042-270-8333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소개]

죽음보다 강한 사랑, <로미오 & 줄리엣> 

2015년 스프링 페스티벌 자체 제작 살롱 오페라<로미오 &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W. 셰익스피어가 쓴 최초의 낭만비극 작품이며,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비극적 사랑으로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극, 영화, 뮤지컬,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누구나 알고 있는 지극히 대중적인 사랑이야기이겠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원한 사랑 이야기의 원천이며 잊을 수 없는 스토리다. 이번 작품 역시,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과 죽음을 무대 위에 그린다. 그들의 진실한 사랑을 통해서, 돈과 외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현대인들에게, 사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묻는 공연이 될 것이다.

[작품 줄거리]

14세기 이탈리아의 베로나다. 극이 시작되기 전, 모든 배역이 「언젠가 베로나에 두 경쟁 집안이 있었다. 

(Verone vit jadis deux families rivales: There once were two rival families in Verona)」를 합창한다. 

이제부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두 원수 가문’, 즉 캐플렛 가문 (Capulets: 줄리엣의 집안)과 몬터규 가문(Montagues: 로미오의 집안)의 처절한 다툼과 두 집안 십대 소년 소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오페라의 줄거리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작품이라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므로 간략하게 소개하기로 한다. 

로미오는 친구 머큐소(Mercutio), 벤볼리오(Benvolio)와 함께 캐플렛 백작 집의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그는 이곳에서 여신처럼 사랑스럽고 찬란히 빛나며, 때 묻지 않고 순진한 줄리엣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다. 

로미오의 아리아 「사랑스러운 천사」는 이같은 심정을 잘 나타낸다. 

줄리엣이 발코니에 나타나자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로랑 신부(Frére Laurent)는 두 젊은 연인을 도와주려고 하지만, 스토리는 항상 변화를 필요로 한다.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Tybalt)가 머큐소를 칼로 찔러 죽인 것이다. 

두 집안사람들이 길에서 만나면 서로 다투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범죄는 범죄를 낳는다. 

친구를 잃은 로미오가 격분하여 티볼트를 결투 끝에 죽이고 만다. 베로나 공작은 로미오를 도시 밖으로 추방한다. 떠나기 전 로미오와 줄리엣은 결혼의 밤, 가장 달콤한 사랑의 밤이라고 하면서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한편 줄리엣이 로미오라는 청년과 염문에 휘말린 데 당황한 줄리엣의 아버지, 오빠, 친척들은 줄리엣을 속히 결혼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결혼을 추진한다. 

난관에 부딪힌 줄리엣은 로랑 신부의 도움을 받아 42시간 동안 가사상태에 빠지는 약을 마시기로 한다. 

그러면 자기가 죽은 줄 알고 정략결혼은 파기될 것이며,로미오와 멀리 도망가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독약을 마신 줄리엣이 죽을 줄 알고 가족묘에 안치한다. 

문제는 로미오가 이런 계획을 까맣게 모르고 미리 베로나로 들어와 버린 것이다. 무덤에 몰래 찾아온 로미오는 줄리엣이 죽은 줄 알고 낙심천만한다. 

줄리엣이 없는 세상은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로미오는 자기가 가지고 온 독약을 마신다. 로미오가 독약을 먹고 숨을 거두기 직전 줄리엣이 깨어난다. 

둘은 부둥켜안고 매우 멋진 듀엣을 부른다. 이윽고 로미오가 쓰러진다. 

로미오가 죽음의 문턱에 다가가자 줄리엣은 가지고 있던 칼로 자신을 찌른다. 두 사람은 죽어 가면서 「신이시여, 우리를 용서하소서(Seigneur,pardonnez-nous)」를 부른다.

[출연진 소개]

○ 연 출 _ 이 경 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미, 인디아나 대학교의 Opera Directing 전공 졸업 

오페라 외에 발레 프로덕션과 뮤지컬 등 14편의 작품 참여 

오페라 비밀결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 연출 

오페라 코지판 투테 연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연출 

오페라 돈조반니 연출 

오페라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연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연출 

오페라 라보엠, 한울춤, 노처녀와 도둑 외 국립 오페라단 아카데미, 서울시 오페라단 

부천 문화재 단, 호암아트홀, 오산문예회관 연출 

현) 서울대, 한양대, 서경대, 세종대 대학원, 안양대 대학원 출강 

현)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의 상임연출 

○ 지 휘 _ 김 석 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졸업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원졸업 

이태리 로마 아이아르트 음악원 졸업 

수원오페라단, 충북오페라단 지휘 

오페라 [Le Nozze di Figaro] 지휘 

오페라 [La Traviata]지휘 

오페라 [La Bohem]지휘 

오페라 [Don Pasquale] 

오페라 [Amahl and the Night Visitors] 지휘 

오페라 [La Serva Padrona] [Die Zauberflöte]지휘 

현)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 지휘자 

○ 로 미 오 _ 서 필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성악전공 졸업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 

Riviera Adriatica-Premio Beniamino Gigli 국제 성악콩쿠르 1위 

테너 특별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 3관왕의 타이틀을 획득 

베냐미노 질리 데뷔 90주년 기념음악회’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으로 초청되어 Arena di Beniaminio Gigli 야외극장에서 공연 

베토벤 교향곡 9번, 모차르트 대관식미사, C단조 미사, 로시니의 Petite Messe Sollenele, 헨델의 Messiah, Resurezzione, 슈만의 Der Rosen Filgerfahrt, 연주 

2오스트리아 비엔나의 Wiener Kammeroper 하계시즌 초청 

N. Rota의 오페라 ‘I due Timidi' 오스트리아 초연에서 주역 

오페라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역 

국립오페라단 주최의 대한민국 오페라 6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서울시립교향악단 마스터피스 시리즈, 대전시립교향악단 협연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팔리아치> 주역 

오페라[사랑의 묘약], [세비야의 이발사],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국립오페라단 [메피스토펠레] 등 

○ 줄 리 엣 _ 조 용 미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음악교육과 성악전공 졸업 

Diploma와 오페라 클래스 Diploma를 취득 

P.Mascagni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 

이태리 Kaleidos 국제 성악 콩쿨 3위, 

Donizetti 국제 성악 콩쿨 2위, 

Opera rinata 국제 성악 콩쿨 1위 

La Traviata, Le Nozze di Figaro, Don Pasquale 등 다수 오페라의 주역 

Puccini, Dvorak, Mozart 미사곡, Handel Messiah 의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다수의 연주 

뉴욕 대성당,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연주 

Carmen, 봄봄, Don Giovanni, 창작오페라 두시선 등 

○ 캐 플 릿 _ 여 진 욱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이탈리아 코쎈짜 아카데미아 레온까발로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아 도니제티 성악과 졸업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대학교 가곡, 오페라과 졸업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대학교 전문연주자과정 수료 

전국 성가 콩쿨, 이탈리아 삐에몬떼 비엘라콩쿨 입상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카르멘, 버섯피자 주역 출연 

폴란드 바르샤바 임마누엘 한인장로교회 지휘자 역임 

○ 머 큐 쇼 _ 이 승 왕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학부 졸업 

가에타노 브라가 콘서바토리(Gaetano Braga Conservatory)를 졸업 

국제 콩쿠르 1위,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입상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주역 

테너 지아친토 프란델리(Giacinto Prandelli) 추모 공연 등 

2014 대전예술의전당&고양아람누리 공동제작 오페라 [나부코] 주역 

○ 신 부 _ 이 두 영 

충남대학교 음악과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보컬코치과, 비제바노시립음악원 성악과정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 및 예술가곡과를 졸업 

Principessa Cristina Trivulzio di Belgioioso 성악 콩쿠르, 

Capriolo in Franciacorta 성악 콩쿠르 입상 

Conegliano 예술가곡 콩쿠르 입상 

Martini 성악 콩쿠르 입상 

Anselmo Colzani 성악 콩쿠르 입상 

Pontinvrea 성악 콩쿠르 입상 

Luciano Neroni 성악 콩쿠르 입상 

Brescia 성악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 

오페라 [리골레토], [라 보엠], [투란도트],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나부코] 등 주 조역 출연 

○ 타 발 트 _ 윤 부 식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뮤지컬학부 성악전공 졸업 

대전시립교향악단 '2060'콘서트 협연 

오페라 'L'elisir d'amore' 주역 출연 

오페라 'I Pagliacci' 주역 출연 

서울 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반부 콩쿨 2위 입상 

현) 보컬 앙상블 더 엠 단원 

선창교회 다볼찬양대 지휘자 

○ 스 테 파 노 _ 장 다 현 

충남예술고등학교를 졸업 

충남대학교 음악과를 수석 졸업 

협주곡의 밤의 협연 

연주 성악정기연주회 출연 

대전 현대음악음악회 출연 

Cavalleria Rusticana 출연 

더킹 출연 

오페라 L'Elisir d'Amore 출연 

오페라 Il Trovatore, Andrea Chenier 출연 

○ 조 연 출 _ 이 강 호 

가천대학교 (구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 트로씽엔 국립음대 졸업 

칼스루에 국립음대 오페라학교 졸업 

슈벧찡엔 뮤직페스티벌 오페라 ‘베네치아의 테오도르 왕’데뷔 

쾰른 캄머오퍼 주역가수로 활동 

미국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전액장학생 

공주시합창단 음악코치를 역임, 

바리톤 앙상블 Bari-Star K 회원 

대전독일가곡연구회 Real Stimme 회원 

현재는 가천대학교 외래교수 

대전 성서 신학원 교회음악 교수 

❍ 피 아 노 _ 김 민 경 

목원대학교를 스톡스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Examen) 졸업 

복수전공 (Zusatzstudium)으로 지휘공부 

국제콩쿠르 전임반주자로 활동 

2007-2010년 독일하노버국립극장 음악코치 

오페라를 코칭반주하고 피아노, 쳄발로, 첼레스타, 함머클라비어, 오르간을 연주. 

목원대, 공주대등 출강 

❍ 피 아 노 _ 강 연 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 출연 

모차르트 레퀴엠 반주 

오푸스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 

현재 Opcomposers'Lab 에 출강 

○ 딕션 코치 _ 정 해 림 

충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부 및 동대학원 졸업. 현재 박사과정 재학 중. 

2011년 대전 예술의 전당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통역 

현) 대전 알리앙스 프랑세즈(대전 프랑스 문화원) 출강 

대전 시민대학 출강 

카이스트 어학센터 출강 

※ 출연진 및 프로그램은 아직 제작 과정에 있으므로 단체와 협의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음

[단체 소개]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탁월한 해석으로 표현하는 지휘자 김석구와 대전의 젊고 유능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2005년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십 회의 초청연주회와 정기연주회, 오페라, 기획연주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주에 있어서 열정과 명확성을 유지하며 섬세한 명암의 대비를 그려내는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는 정통클래식의 섬세한 표현과 그 안에 담긴 내면세계를 이끌어내는 연주로 다양하고 폭넓은 레파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의 창조를 지향한 피렌체의 문인 귀족 모임 ‘카메라타’를 재현하고자 새로운 오페라 장르인 <살롱오페라>를 창안해 내었으며, “모차르트의 살롱오페라” 와 “아말과 동방박사”, “피가로의 결혼” 등을 공연하였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음악동화콘서트 “피터와 늑대”를 공연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2012년 공연된 살롱오페라 “돈 파스콸레” 와 2013년 “러브오페라”로 즐거움과 감동을 모두 갖춘 공연을 하였고 특히, 2014년 대전예술의 전당이 주관하는 <스프링페스티벌> ‘봄의 소리 왈츠’ 공연을 통해 <스프링 페스티벌> 주제에 맞게 대중들이 좋아하는 왈츠를 소개하며 대중성 있는 작품이었다는 평을 받았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프링 페스티벌]

대전예당이 개최하는 지역예술인축제 <스프링 페스티벌>이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합니다. 

2015년 <스프링 페스티벌>의 주제는 ‘TranSpring　진화하는 봄’입니다. 

이는 창작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예술을 변화하고 진화하게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동시에 완성된 예술축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스프링페스티벌의 의지와 고민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 스프링페스티벌에서는 총 여덟 작품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각 작품 안에서 지역예술인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예당의 제작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축제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외부 예술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시도하였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의 눈부신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