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나전칠기 전 - 천봉(泉峰) 김정열(金正烈), 대한민국 명장 칠기 제96-19호, 무형문화재 경기 제24호 나전칠기(나전)장

전시쟝르 : 대전전시회, 나전칠기

전시기간 : 2015.02.07~02.28

전시장소 : 갤러리 오호(oho)

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

관 람 료 : 무료

문 의 처 : 042-823-9075

나전칠기

나전칠기는 중국의 역사서에 보면 한(漢)대에 칠기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낙랑고분에서 칠기가 출토되고 신라의 관직제도에 칠전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었다고 추정된다. 고려시대 나전칠기는 세련된 귀족문화와 함께 발전하였으며 조선시대로 이어지면서 새와 사군자, 산수화 모양으로 점차 변천하였다.

나전칠기는 조상 대대로 전승되어 온 공예 공예분야 중에서도 고 난이도의 기술과 장인 정신이 요구되는 최고의 창작 세계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24호로 지정된 천봉(泉峰) 김정열은 통영나전칠기 보유자인 안창덕옹으로부터 전수받아 2001년 전국명장평가 1위 철탑산업훈장수훈과 2011년 명장 작품전에서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명장 중 최고의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나전칠기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양주시 장흥면 국민관광지에 나전칠기 전문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전통 나전칠기 명장으로는 첫 번째로 무형문화재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 명장 천봉 김정열 글

칠흑(漆黑)의 바탕에 한 송이 선도(仙桃)가 탐스럽게 영글었다.

그런가 하면 주적색(朱赤色) 칠(漆)속의 만화문(蔓華文)이 우아하게 돋아났다.

흑칠 바탕에 수(繡)놓인 나전(螺鈿)무늬는 밤하늘의 별처럼 꿈이 깃들었다.

문갑(文匣), 사방탁자(四方卓子), 반(盤)할 것 없이 칠과 나전이 이루는 색채와

조화는 약동과 묘사(描寫)의 박진(迫眞)을 곁들여 황홀한 꿈을 빚는다.

나전칠기의 꿈은 그대로 우리 조상들이 젖어온 생활의 꿈이기도 하다.

나전공예 저자 - 권상오 글

모란도소반1

국당초소반

갤러리오호(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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