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김원진 '공백, 고백', 이웅철 '변덕스러운 달'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22년 7월 14일~7월 28일
관람시간 : 10:00~18:00
장소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199번길 37-1)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http://www.temi.or.kr 042-253-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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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9기 입주예술가 김원진 작가는 대전의 구도심이자 재개발지역인 목척시장, 목척길 주변에서 발췌된 흔적을 시각적 언어로 풀어낸다. 재개발로 사라질 주거지 속 떠난 이들의 흔적을 마주하고, 여전히 그 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포착한다. 사라짐을 겪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발췌된 언어를 자동차 부품인 타이밍 벨트를 활용한 기계 작업으로 공간에 설치한다. 또한 작가가 그 모습을 마주하며 느낀 감정을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재개발 지역의 모습을 담은 아카이빙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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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철 작가는 일상 속 이원적으로 분리된 관계, 세계가 부딪히거나 스며드는 현상을 작품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과 영상 이미지를 통해 가상계와 실재계의 공존에 대해 다루며, 실재하는 것이 가상 영역으로 들어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과 오류에 대해 관찰한다. 이때 조각이 갖는 한계를 중력으로 보고 중력을 거스르는 방법으로
크로마키 기법, 3D 스캐닝를 활용한 3D 영상, AR을 활용하여 공간 속에서 파생될 새로운 감각을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