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김려향 개인展
전시기간 : 2014.12.04~12.10
전시장소 : 모리스갤러리
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8:00
관 람 료 : 무료
문 의 처 : 042-867-7009
▲ 김려향, plastic tree, 130.0x97.0cm, Oil on Canvas, 2014
● drawing=erase
★김려향
생성은 이전에 없던 것이 어떠한 사물이나 성질 등이 새로이 생겨나는 것을 말하며 소멸은 사라져 없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생성과 소멸은 자연에서의 불가피한 순환 현상이기도 하다.
또한 생성은 나타내어 보여 지는 상태일 수 있으며, 소멸은 지워져가는 상태일 수도 있다 사료 된다. 이 점을 토대로 회화에서 나타나는 이미지의 생성과 소멸을 이번 전시를 통하여 이야기 하려 한다.
작품제작과정에서 비춰본다면 대부분의 작업방법은 칠이 되어 가는 현상의 반복과 긁어 없어지는 현상의 반복이다. 칠이 되어간다는 것은 새로운 것의 생성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칠을 소멸시키는 현상이기도 하다. 또한 긁어 없어지는 현상은 없어짐과 동시에 새로운 칠이 생성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drawing & erase & drawing & erase & drawing & erase...,가 반복되면서 작품이 형성 된다.
drawing은 새로운 이미지가 기존의 이미지를 지워내는 역할을 하면서 생성되었으며 erase는 기존의 이미지를 지워냄과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를 생성시킴을 깨닫게 된다.
▲ 김려향, plastic tree, 130.0x97.0cm, Oil on Canvas, 2014
▲ 김려향, plastic tree, 130.0x97.0cm, Oil on Canvas, 2014
▲ 김려향, plastic tree, 130.0x97.0cm, Oil on Canvas, 2014
▲ 김려향, plastic tree, 91x91cm, Oil on Canvas, 2014
▲ 김려향, plastic tree, 145.5x112.2cm, Oil on Canvas,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