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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저편의 미래에서'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20년 11월 7일~12월 6일
시간 : 10:00~18:00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소나무 테라스 및 야외 조각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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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 042-270-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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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대전시립미술관, '저편의 미래에서'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20년 11월 7일~12월 6일 

관람시간 : 10:00~18:00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소나무 테라스 및 야외 조각 공원 

문의처 : 042-270-7335 



 




2020 열린미술관‘저편의 미래에서’개최
당신을 기억하는 예술
- 11월 7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 소나무 테라스 및 조각공원 -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 2020 열린미술관‘저편의 미래에서’가 11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생활문화센터 옆 소나무 테라스와 야외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 
ㅇ ‘열린 미술관’은 지역 내 문화 불균형 해소와 시각문화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전시립미술관의 오랜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는 본 프로젝트의 본질에 보다 집중하여 현재의 미술문화 저변에서 소외되었던 것들을 위한 공유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ㅇ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예술을 장소를 불문하고 그 의미를 공유하고 함께 즐길 때 가치가 확장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기억으로 완성되는 만큼 뜻 깊고, 공감미술의 진정한 실현이다”고 덧붙였다. 

□ 2020 열린미술관 ‘저편의 미래에서’는 대전엑스포‘93 개최 기념전‘미래 저편에’출품, 이후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관리 전환되어 야외 조각공원에 설치되어있는 작품 중 파트릭 코리용(b.벨기에), 지오바니 안젤모(b.이탈리아), 마이클 애셔(b.미국), 비욘 노가르드(b.덴마크), 셀림 비르셀(b.터키)의 작품과 지역 청년작가 김영웅의 미디어·설치 작업, 그리고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1993년의 대전과 미술관에 대한 기억으로 구상된다. 
ㅇ 전시제목은 1993년 당시 전시에 대한 응답으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미적경험의 공유를 의미한다. 당시 전시는 1993년 11월 7일에 폐막하였으며, 2020년 11월 7일 현재에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고자 한다.
ㅇ 전시는 1부(11.7 ~ 11.16)와 2부(11.20 ~12.7)로 나눠진다. 1부 전시기간동안에는 유선번호(042-270-7377)를 통해 시민들의 기억을 수집하고 2부 전시에서는 그 기억과 김영웅의 작업, 그리고 1993년 참여 작가들이 보내온 메시지를 선보인다. 

□ 전시는 미술관 생활문화센터 옆 소나무 테라스에서 시작되어 야외 조각공원에 설치 된 1993년도 출품작들을 찾아보도록 구성되어 일상에서 스쳐지나간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움이 기대된다.  

□ 한편, 이번 전시는 야외 전시 특성상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dma)에서 나 대전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시 소개

‘열린 미술관’은 지역 내 문화 불균형 해소와 시각문화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전시립      미술관의 오랜 프로젝트이다. 2020 열린미술관 <저편의 미래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본     질, 가장 처음 탄생했던 순간의 기억을 되돌아보았다. 미술관에 오고 싶지만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역으로 찾아가 미술관을 열어주고자 했던 과거처럼 현재의 미술문화 저변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소외되는 것들을 위한 공유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COVID19 라는 세계적인 펜데믹의 등장으로 국경은 봉쇄 되었고, 미술관의 문은 닫혔다. 언택트(Untact) 시대 온라인(Online)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오늘날의 미술문화는 또 다른 ’문화 소외자‘를 양산한다. 수많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분명 예술은 모두가 같은 선 위에(On line) 서서 마주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술전시는 오직 화이트 큐브에서만 이루어지는가? 
대전엑스포‘93 기념전 <미래 저편에>는 미술관 밖에서 미술 밖의 사람들을 미술 안으로 끌어들이며 ’예술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것‘이라 답해주었다. 

2020 열린미술관은 <저편의 미래에서>는 ‘미래’라고 여겨졌던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라고 타자화 해버린 작품과 그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술의 형태와 이를 마주하는 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1993년 당시 전시에 출품 된 이후 미술관으로 관리전환 된 작품 중 조각공원에 설치 된 해외작가 작품 5점과 청년작가 김영웅의 미디어·설치 작업,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1993년과 대전에 대한 기억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인류가 경험하는 변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시각을 미학적 관점에서 짚어 보고 기억이 지닌 진정성에 주목하여 개인의 기억과 사회적 기억 사이에서 전환되는 미술작품의 감상과 그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관람객이 주체가 되어 ‘체험’하는 전시적 장치를 통해 미술전시의 개념과 표현방식을 확장하고, 시각예술의 매체적 요소들에 대한 연구에 대한 깊이를 더할 것이다. 

지금 이 글을 마주하고 있는 장소의 이름은 ‘마주침 공간’이다. 조각공원과 이곳은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가장 열려 있으며, 가장 많은 사람들의 기억을 내포하고 있다. 시민들이     산책과 피크닉을 하며 계절을 즐기고, 대전의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등       장하는 곳이다. 지금 스마트 폰이나, 인스타그램을 열어보면, 분명 한 장쯤은 이곳에서      의 사진이 있다. 사진이 없더라도 기억 속에 있다. ‘미래 저편에’서부터 ‘저편의 미래’까지     27년이 흘렀다. 또 다른 27년 후 오늘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까? 기억나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의 오늘은 미술관의 기억이 되어 오롯이 남아있을 것이다. 


※‘저편의 미래에서’는 대전엑스포‘93 개최 기념전 ‘미래 저편에’에 대한 응답으로, 
당시 전시는 1993년 11월 7일 폐막하였으며, 2020년 11월 7일 현재에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고자 한다. 

※<저편의 미래에서>는 1부(11.7.~11.16), 2부(11.20~12.7)로 나눠집니다. 
1부 전시기간동안 관람객의 기억을 수집하고, 
2부 전시에서 그 기억과 청년작가 김영웅의 미디어·설치 작업을 선보입니다. 


-작가 소개
대전엑스포 93‘ 기념전 <미래 저편에>는 아주 독특한 전시였다. 
박람회장 조성 이전에 참가의뢰를 받은 작가들은 이미지와 상상 만으로 작업을 구상해야만 했다. 게다가 그들 중 대부분은 한국에 온 적이 없었다. 그들은 한국의 문화 혹은 공기, 땅, 물, 불처럼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자연 요소들과 공간의 관계를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1993년, 그들이 실제로 대전에 도착했을 때 상상하였던 현실과의 조우는 실로 놀라웠다. 예술가의 머릿속에서 출발한 구상이 작품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조한 실로 놀랍고도 즐거운 예술의 실현이었기 때문이다. 


파트릭 코리용 Patrick Corillon (b. Belgium)
파트릭 코리용은 각기 다른 시대에 사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상과 대상이 존재하는 장소간의 관계와 본질을 이야기한다. 그에게 있어 ‘허구의 이야기(Fiction)’는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닌 보다 내밀한 접근을 위한 전략이자 연구이다. <대전 93>은 대전엑스포‘93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개념작업이다. 1993년 대전을 방문한 그는 전시공간 주변을 돌아보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텍스트를 썼다. 다소 유머러스하면서도 아이러니 한 텍스트는 특정 장소와 상황을 세세하게 서술함으로써 관람객이 그 위치를 찾아보고 자문하는 과정을 통해 오로지 스스로의 시선으로 작업을 이해하도록 유도하였다. 


마이클 애셔 Michael Asher (b. U.S.A)
마이클 애셔는 1960년대 후반 당시 지배적이던 미학과 상반된 프로젝트 작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의 작업은 주로 미술 영역에서의 자율성과 관련한 어떠한 요구를 거부하고 ‘상황’ 자체를 작업으로 삼는다.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그는 전시장이 완성 될 즈음에 도착해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고용한 사람들을 실제 관람객과 섞이도록 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상황을 재현하며 전시장과 전시의 조건 등을 실험하고 관찰했다. 그리고 관람객의 상황에 대해, 대규모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예술가로서의 딜레마에 대해 바위에 새겨 넣었다. 공식 규정에 따라 문화 행사를 포함 한 세계 박람회에 즐비한 전시관들은 과연 관람객과 예술을 위한 것인지, 혹은 그로인해 이득을 보는 자본을 위한 것인지 물었다. 


지오바니 안젤모 Giovanni Anselmo (b. Italy)
지오바니 안젤모는 일상적인 재료을 최소한으로 가공, 배치하여 작가의 사색과 성찰을 은유적인 이미지     로 표현하는 이탈리아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작품이 존재하는 곳은 어디든      전시장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이 그의 작품의 주된 메시지이다. <여기 저기 축소된 하늘>은 이러한 그의     작업세계를 명확히 드러내는 작품으로 네 개의 기다란 사각 조각 상단에는 이탈리어로 ‘CIELO             ACCORCIATO QUA E LÀ’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이는 ‘여기 저기 축소된 하늘’이라는 작품명과 동일     한 뜻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하늘로 유도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관람객이 마주하는 하늘은 계절    과 날씨 혹은 본인의 감정에 따라 매번 다를 것이며 이는 곧 작품의 감상으로 이어진다. 


비욘 노가르드 Bjørn Nørgaard (b. Denmark)
비욘 노가르드는 조각, 회화부터 영화, 그래픽 아트 가장 최근에는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와 표현 방식으로 고유의 작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떠도는 영혼들>은 오래된 신화 속 혼종 동물들이 십여 미터 높이의 돛대에 매달려 있는 형태의 조각이다. 그는 ‘형상’을 작품의 기본 요소이자 순수한 비전으로 삼고 이미지를 기술하고자 했다. 또한 각 문화와 그것과 연계 된 ‘신화’에 주목, 이는 곧 인간의 심상이자 희망과 투쟁을 갖게 하는 동기 부여의 힘이라고 말한다. 비욘 노가르드에게 예술은 개인이 주변 환경에서 받은 인상과 합쳐지는 접점으로 이를 통해 사회, 문화, 정치, 역사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 


셀림 비르셀 Selim Birsel (b. Belgium)
셀림 비르셀은 드로잉, 페인팅,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이스탄불을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작업을 통해 직접 가시화 되지 않더라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의 그림자>는 전쟁 상징체계와의 관계에 주목, 보이지 않는 사물의 그림자를 가지고 대기와 대지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작업이다. 한국을 방문 해 본적이 없던 그는 작품 구상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전시를 제안을 받았을 때 그는 군 복무 중이었는데 오후 8시가 되면 소등이 되었다. 그러다 컴컴한 방에서 문득 떠오른 생각을 작은 플래쉬 불빛 아래에서 단숨에 그려냈고 1993년 8월 조각공원 중앙에 설치되었다. 


김영웅 KIM Young-ung (b. Korea)
김영웅은 목원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급변하는 매체 환경과 이를 실험하는 예술가들의 역할이 주목 받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김영웅은 영리하고 용감하다. 회화를 시작으로 최근 영상, 설치에 이르는 그의 작업은 다양한 형태와 이질 적 오브제들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을 갖는다. 작품에 등장하는 선, 점, 등은 주변 풍경, 사람, 경험에서 느끼는 감정의 흔적 혹은 기억의 기록이다. 즉,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예술적 계기로 작용하는 것이다. 작가는 문득 이전의 작업에서 등장했던 작은 오브제들을 모아보니 하나의 큰 바다처럼 느껴졌다. 작가에게 ‘바다’는 유년시절을 보냈던 곳이자 자신만의 내밀한 기억으로 점철된 대상이지만 이를 마주했을 때 떠오르는 각기 다른 타인의 감정이나 기억을 나누고 싶었다고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작 <꿈, 부스러기>는 작가의 내적 감정이나 정서를 구체화하며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가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언어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또 하나의 세계를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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