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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박경희 개인전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0년 10월 29일~11월 4일
시간 : 10:30~19:00
장소 : 이공갤러리
판매가 : _
문의처 : 이공갤러리 042-24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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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박경희 개인전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0년 10월 29일~11월 4일 

관람시간 : 10:30~19:00 

장소 : 이공갤러리

문의처 : 이공갤러리 042-242-2020 




박경희 作 기억의 편린11 (2020 130.3X162.2cm Oil on Canvas)



 

 박경희 作 기억의 편린-5 (2020  130.3X97.0cm Oil on Canvas)




[작가노트]


기억의 편린(片鱗), 은유와 환상의 이미지로 상기(想起)하다


인간의 삶은 기억들로 채워진다. 본인을 본인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것도 역시 기억 때문이다. 철학자 앙리 베르크손(Henri Bergson)은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존재와 동시에 기억을 하며 그 기억이 곧 자신이라고 하였다. 각자 차지한 시간은 곧 자신만의 기억이고, 그 기억을 통해 자신을 지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억은 흐르는 시간 앞에 어쩔 수 없이 소멸과 동시에 왜곡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시간이 유일하게 남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흔적’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남긴 흔적, 즉 기억들은 개인의 독단적인 것이 아니라 대부분 서로 공존하면서 발생하는 소산물로 타인과 추억으로 공유하기도 하고 때론 상기되기도 한다. 이처럼 기억이란 객관적인 사실 위에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토대로 지극히 주관적이기도 하고 추상적이기도 하다. 기억은 우리가 원한다고 아무 때나 떠올려지는 것도 아니다. 프랑스 문학가 마르셀 프루스트 Marcel Proust(1871-1922)는 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과거의 기억들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감각기관 내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이 감각을 부활시키는 것은 물질의 접촉에 있다.”라고 하였다. 이는 비자발적인 기억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연’히 마주한 대상을 통해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는 것을 말한다. 어떤 대상에 의해 상기되는 과거 어느 한 순간의 기억이 현재로 스며들어와 지금의 나와 연속성을 만들어내고 현재와 함께 동일선상에서 나라는 존재를 구성한다. 이때 환기된 과거의 이미지가 현재의 대상 즉 이미지와 겹쳐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이 환유적인 시간의 지대에서 모든 감각은 되살아나고 마침내 잃어버리고 있었던 자아를 발견하며 주관적이고 은유적인 과거의 이미지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새롭게 창조된다. 

본인은 ‘기억의 편린(片鱗)’, 즉 한 조각 비늘과도 같이 떠오르는 기억의 이미지들을 초현실주의Surrealism의 회화기법과 미메시스 mimesis를 통해 재구성하였다. 특히 르네 마그리트 René Magritte(1898-1967)의 회화에서 보이는 데페이즈망 dépaysement 기법을 통해 사물을 고립, 변경, 중첩하여 현실 이면에 존재하는 총체적인 현실과, 시뮬라시옹 Simulation의 세계를 재현함으로써 모순속의 조화를 신비롭고 환상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우연히 접하게 된 대상 Objet을 통해 완전히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유년의 기억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기억을 상기시키는 사물은 물론이고 모든 대상 즉 향기, 색깔, 계절, 시간 등을 모티브Motive 삼아 잃어버린 기억을 회화적 언어로 기록해 나가고자 함이다. 프루스트가 말한 ‘유추의 기억’을 통해 태어난 이미지들은 구상적으로 새롭게 심상화되어 내 작품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재로 소환된 과거의 이미지들은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의 공존 속에서 중첩되어 이제 연상과 은유의 이미지로 다시 구성되었으며 이들을 통해 나의 자아도 함께 발견된다. 비로소 나라는 존재가 기억 속에서 정체성을 찾게 된 것이다. 이제껏 나의 무의식 안에 ‘순수-기억’으로 있다가 마침내 ‘이미지-기억’으로 표상된 기억 조각들이 화폭 안에서 마음껏 부유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 자유로운 연상과 부단한 이미지 실험으로 만들어진 내 ‘기억의 편린’들이 이번 석사청구 연구를 통해 세상과 온전히 조우했으면 한다. 


- 박경희 -




 박경희 作 기억의 편린6 (2020 130.3X97.0cm Oil on Canvas)




 박경희 作 기억의 편린-7-1 (2020 116.8X72.7cm Oil on Canvas)




[작가소개]


박경희 Park, kyoung hee


개인전 Exhibition

2020  "기억의 편린, 은유와 환상의 이미지로 상기하다" (이공 갤러리 )

2019  "기억의 편린" (갤러리 노은 아트리브로)

2017  "담다" (kbs대전 방송국 갤러리)


부스전 Booth Exhibition

2017 대전 국제아트쇼(대전 무역전시관)


단체전 Group Exhibition

2020 이코노텍스트전(이공 갤러리/대전) 

문화공간 주차 기획전"말도마요~2020"(갤러리 주차/대전)

대전 미술제"대전 미술과 함께 걷다"(명화갤러리/대전)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 "자연미술 큐브 전"(공주)

아! 대한민국“미술인의 힘”초대전(옹기아트센터/경기)

코리아 아트페스티벌 "미술인, 희망을 달다"(온세 아트센터/충북)

2019 대전 미술제"대전미술 현재를 보다"(예술가의 집/대전)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 "자연미술 큐브 전"(공주)

대전 국제미술교류회 & Sappro 전 (Hokkaido)

움틔움 전(아트스페이스 퀄리아/서울)

시장하시죠~ 원도심 (갤러리 주차/대전)

충원 전(이공갤러리/대전)

신인작가 발언 전(아트스페이스 퀄리아/서울) 

2017 "세계 물의 날" 초대전(대청 물문화전시관/대전)

국제 작은 미술제"작은 그림 세상을 품다"(한국미술관/서울)

지성과 감성 초대전(대전 한밭도서관/대전)

예술창작전 (대전)

2017~2015 대전교사 작품전(kbs 대전방송국갤러리/대전)


수상 Awards

2020 보문미술대전 대상수상

2017~2020 대전광역시 미술공모전 특선 3회/입선2회 

2015~2020 금강 미술공모전 특선 2회/입선2회  

2020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입선

2016~2019 보문미술대전 특선1회/입선4회

2016~2020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4/입선1 

‘93서울 일러스트레이션 입선 

제6회 선미디자인공모전 입선

제43회 개천미술제 입선 

제8회 텍스타일 디자인 경진대회입선


현 Now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서양화전공)석사과정

(사)한국미술협회원 /(사)창작미술협회원 /(사)환경미술협회회원

선화 미술인회회원/투게더스 목판화 연구회회원 




 박경희 作 기억의 편린-9 (2020 116.8X72.7cm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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