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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할인] 극단홍시, 연심(戀心) - 시가 깃든 연극
유형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20년 6월 30일(화)~7월 11일(토)
시간 : 평일 : 7시 30분, 토,일요일 : 5시
장소 : 소극장 마당
티켓정보 : 현장구매 3만원, ※ 대전공연전시예매 : 전석 15,000원(50% off)
판매가 : 7월 5일까지 잠정중단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70분
주최기획 : 극단홍시
문의처 : 극단홍시 010-3409-0092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 042-301-1001
기타사항 : 코비드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 불가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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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티켓할인] 극단홍시, 연심(戀心) - 시가 깃든 연극 

유형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20년 6월 30일(화)~7월 11일(토) 

시간 : 평일 : 7시 30분, 토,일요일 : 5시 

장소 : 소극장 마당 

티켓정보 : 현장구매 3만원, ※ 대전공연전시예매 : 전석 15,000원(50% off)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70분 

주최 : 극단홍시 

문의처 : 극단홍시 010-3409-0092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 042-301-1001 

기타 : 코비드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 불가 


※ 코비드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입장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불가

※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배정 실시

※ 흡연 및 폭력적인 장면과 대사, 외설적인 표현으로 미성년자의 관람을 금합니다.


※ 예매마감 : 공연 당일 3시간 전(평일 5시, 토,일요일 1시)

※ 티켓은 배송되지 않으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소극장 특성상 좌석이 구분되어있지 않으며 희망 좌석을 선택하여 관람가능합니다.

※ 티켓예매 후 환불시 환불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환불규정참고]

※ 티켓예매 후 관람일 조정은 카톡(id : gongjeon21)으로 연락 바랍니다.


[환불규정]

1) 구매 당일 요청 시 전액 환불 (단, 당일 관람티켓은 환불 불가)

2) 관람일 7일 전 ~ : 티켓 금액 전액 환불

3) 관람일 6일 전 ~ 4일 전까지 : 10% 공제 후 환불

4) 관람일 3일 전 ~ 2일 전까지 : 20% 공제 후 환불

5) 관람일 1일 전 : 30% 공제 후 환불

6) 관람일 당일(자정 이후) : 환불/취소/변경 불가

※ 구매시점과 무관하게 관람 당일 환불/취소/변경 불가

※ 관람 당일 지각/공연장착오/관람연령 미숙지로 인한 환불/취소/변경 불가


[환불방법]

- '주문조회'에서 신청

- 3일(영업일 기준) 내 환불 절차 진행 및 안내 제공




 

 


 




작가의도

현실적 불안감은 宿業(숙업)이라 해서 과거세의 업을 말합니다. 살아가면서 스스로 망각하기 쉬운 인연으로 인해 이유도 모른채 스스로의 운명을 가로막고 있구나 하는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연심은 과거의 행위로 인한 현실적 장애를 겪게 되고 이것은 막연한 불안함이 현실로 대두되게 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비와 지혜로 풀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내 삶을 바꿀 수 없듯이 이미 지나간 것을 되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에,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오늘을 결단해 새로운 삶을 창출하는 사람과 폭기하는 사람 혹은 희생하여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사람 등의 다양한 성격이 창출됩니다.
그렇게 업장을 끊는 것은 放下着(방하착)을 구하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선현은 가르칩니다. 그것은 ‘따지지 않고 내려놓는 것’을 말하며 스스로의 결단이 내려놓는데서 비롯되면 꼬이지는 않는다는 것을 극을 통해 보여줍니다.
이것은 한 가정사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를 향한 화두입니다. 정치인이 공약했던 과거와 그로 인한 여러 가지 돌발적 상황에 꼬이거나 과거로 인해  점점 꼬여가는 정국에 권력의 힘으로 억지로 밀어붙이게 되면 더 큰 장애를 만들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려 놓을 줄 아는 인연이 되어서로를 위하는 것에 이기적이었던 사람들은 당연히 반대의견을 낼 것이고 그로 인해 다시 소란스러울 것은 당연하지만 이로써 바로 업장소멸이라는 대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인연의 업장’을 봄눈처럼 녹이는 것은 한 생명 즉 생명을 위한 차별 없는 사랑이 유일하다는 설득을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유교적이고 보수적인 연심할아버지(이노인)은 과거와 현재의 삶을 바꿀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러한 연심할아버지 슬하의 정희는 그 삶에 정면으로 업장을 바꾸고자 도전하는 강한 정신력과 현실적 이해가 빠른 사람으로 사공 이천일과는 아버지가 맺어준 정혼관계이다.
과거의 일로 인한 그림자에 끌려다니는 사람이 오종원이다. 그의 집은  긴급조치에 의해 집안의 재산을 몰수 당하고 정혼자 차수련의 아버지의 음모로 풍비박산된다. 절망에 빠진 오종원은 떠돌다 연미산에 이르러 강에 투신한다.
급기야 강에 빠진 오종원을 사공 이천일이 구하게 되고 이천일의 도움으로 이천일의 정혼녀 정희집에서 기거하게 된다. 오종원은 집안의 유교적 그늘에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삶과 자유연애를 꿈꾸며 사는 정희와 연을 맺게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정희아버지 이노인과 마을사람들에게 쫓겨나 뭍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이노인의 집안은 그로 인하여 급속도로 가계가 기울며 정희는 임신을 한 상태에서 금강에 투신하게 되고, 뱃속의 아이는 이천일이 구해 젖동냥으로 키워낸다.
그렇게 성장한 핏덩이 아이 ‘연심’은 이천일과 서로 애틋한 마음으로 상처를 어루만지고 친 부녀지간처럼 지낸다. 둘은 과거사를 들추어내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연미산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봉분을 살피며 살아가면서 서로 외맨 소리를 싸우는 듯 해도 서로에 대한 지극한 마음이 묻어나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야반도주를 했던 오종원은 교수가 되고 악연의 집안의 딸인 차수련과 결혼을 생각하며 과거의 그늘을 해소하고자 원인이 된 공주 연미산 아래 곰나루터를 찾게 되고 자신의 어두운 인생의 한 그늘속으로 두려워 하며 찾아가게 된다.
이천일과 오종원, 연심과의 관계에서 오는 업, 오종원의 원수의 집안 사람인 차수련과의 업으로  인하여 연심과의 ‘인연의 업장’이 매듭 지워진다.
그로 인하여 풀 수 없는 천륜과 인륜의 매듭을 대를 이어 온 자들의 삶속에서 빚어지는 각기 자신에 대한 좌절과 분노, 그리고 업장을 풀기 위해 현재의 삶에 순응해 가며 마지막까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고저 고마나루터에 모였다.



연출의 글

[연심]은 8년전 이종목 대표와 박재홍 작가가 만나 우리 지역의 이야기, 설화와 역사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해보자라는 의기투합으로 시작되었다. 깊이 있는 대사와 곱씹을수록 맛있어지는 언어는 박재홍 작가의 특기이자 장점!

[연심]은 서사적 내용에 낯설게 하는 언어로 배우들의 감정을 단절시키고 이는 배우들에게 도전의식을 갖게 했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는 몇 번이고 오셔서 설명을 해주셨고 우리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의견을 공유하고 대본을 습득해 가는 과정이 오래 걸렸다.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에 느는 배우들의 실력. 배우들은 [연심]을 작업함으로 또 다른 삶의 이해와 인식의 확장으로 어떤 어려운 작품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을 한다. 창작초연의 즐거움이자 괴로움이랄까?

1997년 연미산에 살고 있는 연심.
이는 과거 25년 전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전제 극(劇)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연(因緣)이 빚은 업장 소멸에 관한 내용으로 지금의 내 삶에는 분명 과거가 지은 삶의 업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인생의 화두를 삼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연미산에 살고 있는 우직한 곰!
그 곰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절망이란 미래에서 오는 것이고 현재 아무리 막막해도 미래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절망으로 보지 않는다고 한다. [연심]에서 이들은 미래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하는 이야기에는 힘이 있다고 했던가.
연미산 설화로 이야기에 힘을 길러본다.
[연심]으로 가족의 대한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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