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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대전연극열전'
유형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8년 4월 17일~5월 27일
시간 : 평일 : 오후8시, 주말 : 오후 4시
장소 : 소극장 커튼콜, 상상아트홀, 소극장 고도, 소극장 마당
티켓정보 : 유료공연 전석 20,000원, 무료공연(초대권 지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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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등급 : 공연에 따라 다름
소요시간 : 공연에 따라 다름
주최기획 : 대전연극협회
문의처 : 042)223-0060
예매처 : 초대권배부 : 대전연극협회 042-223-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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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대전연극열전'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8년 4월 17일~5월 27일 

시간 : 평일 : 오후8시, 주말 : 오후 4시 

장소 : 소극장 커튼콜, 상상아트홀, 소극장 고도, 소극장 마당 

티켓정보 : 유료공연 전석 20,000원, 무료공연(초대권 지참 시) 

관람등급 : 공연에 따라 다름 

소요시간 : 공연에 따라 다름 

주최/기획 : 대전연극협회 

문의처 : 042-223-0060 

초대권배부 : 대전연극협회 042-223-0060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대전 <대전연극열전>

1.  
■ 공연명 : 배는 항구를 꿈꾼다
■ 단체명 : 극단 마당
■ 일정 : 4. 17 ~ 4. 22  (무료공연 : 4. 17 ~ 4. 19)
■ 장소 : 소극장 마당
■ 작가 : 고상삼
■ 연출 : 손종화
■ 출연진 : 대우 – 손종화, 덕수 – 김상규, 혜미 – 백비송, 리나 - 김시연 
■ 스텝진 : 극단대표 – 손종화, 예술감독 – 진규태, 드라마트루기 – 정주영, 기획 – 송형영, 무대감독 – 안예주, 조명 – 김현동, 무대디자인 – 최현석, 음악감독 – 김미형, 음향 – 김다별, 안무 – 신나연, 분장 – 박종철, 홍보 – 이새로미, 조명 – 오세윤, 김정훈, 음악감독 – 이홍석, 김용범, 무대감독 – 유병구, 허구영, 진행 – 신옥단, 이인숙, 최윤정, 홍류리, 송인준, 후원 – 최창순, 권오병, 강복남, 박창용

■ 연출의도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은 서로 다른 사상과 이념 그리고 다른 문화에 서로 대립하고 경쟁하고 분쟁한다. 결국, 이기적인 자기합리화에 다른 이들의 환경과 생각을 무시하고 갈등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평화는 서로 존중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욕망은 평화를 깨뜨리고 전쟁도 불사할 정도로 무모하다. 하지만 아무리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간이라도 죽음 앞에 본능은 동등하다. 삶과 죽음 경계에서 자신의 행복을 꿈꾸며 평화로운 본래의 곳으로 돌아가려 한다. 서로 다른 사상과 이념은 그저 작은 파도일 뿐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각자 작은 배를 띄우고 살아간다. 그러면서 파도와 싸우고 만선을 꿈꾸며 헤맨다. 그곳에서 동행자도 만나고, 방해자도 만나며, 살아가기도 살아지기도 하는 것이다. 결국은 아무 탈 없이 항구로 돌아가길 바란다. 무대의 막이 열리면 연극의 바다에 배를 한 척 띄우고 무사히 항구로 돌아오길 바라며 서로 다른 생각을 배에 싣었다. 항구의 배는 또…

■ 시놉시스  
어느 날 연평도 부근 항구의 어선에서 자살한 노인의 유품정리를 맡아 유품정리사인 대수와 덕수는 작업을 한다. 우연히 유족인 자살한 노인의 딸인 혜미와 그의 친한 동생 리나와 함께 술 한 잔을 마시게 된다. 그들이 취한 사이 배는 망망대해를 표류하게 되고, 점점 갈증과 허기로 서로 갈등을 겪게 되고 급기야 덕수는 바다에 빠진다. 혜미의 도움으로 덕수는 목숨을 건지지만 희망 없는 표류는 계속되고, 갈증으로 다들 지쳐가면서 항구를 꿈꾸지만 그들에게는 꿈같은 허상만 존재한다. 그때 멀리 배가 보이고, 그들은 마지막 힘을 다해 구조 요청을 하는데…



2. 
■ 공연명 : Because of you
■ 단체명 : 토끼가 사는 달
■ 일정 : 4. 24 ~ 4. 29  (무료공연 : 4. 24 ~ 4. 26)
■ 장소 : 소극장 마당
■ 연출 : 유나영
■ 소요시간 : 90분
■ 관람등급 : 14세 이상
■ 출연진 : 제이미 – 박도령, 니나 – 유영은, 존 – 이영중, 존 – 정석희, 오닐 – 최창우, 칼로타 - 유나영
■ 스텝진 : 조연출 – 주란숙, 기획 - 유영국

■ 연출의도  
이 작품은 작가 유진 오닐에 대한 관심에서 창작되었다. 즉, 유진 오닐, 아서 밀러, 안톤 체홉 등 많은 작가들의 삶과 이들의 자서전적인 작품을 접하면서 얻어진 영감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다. 작품에서 키워드는 안개다. 안개는 진실이 , 진실이 아니며 비현실적인 것을 현실로 만들기도 한다. 모두들 누군가를 탓하고 있지만, 사실 그 모든 것들은 본인으로부터 시작되며 형체를 알 수 없는 모호함 속에서 발전한다. 결국 안개의 실체를 파헤치지만, 다시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욕망, 갈등, 치졸함 등은 극히 자유스럽고 그로테스크하기까지 한 무대와 섬세한 내면 연기를 통해서 표출되도록 할 것이며 관객마저도 안개에 취해버릴 수 있는 긴간의 본능을 보여주려 한다.

■ 시놉시스 
오닐의 아들 제이미와 그의 여자 친구 니나는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와 그의 현재 아내 칼로타가 살고 있는 호숫가 별장에 찾아온다. 제이미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5년 만에 처음 아버지에게 방문하는 것이다. 이들은 즐겁게 가든파티를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닐과 니나의 관계가 가까워짐을 알고 모두 불안해한다. 다음 날 아침, 오닐과 니나가 사라졌음을 알게 된 제이미, 그리고 배우 지망생인 니나를 오닐의 작품에 캐스팅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칼로타는 모든 것을 과거로 다시 돌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결국 니나와 제이미, 오닐 마저 떠나고 만다. 오직 칼로타와 하녀 캐슬린만이 안개가 자욱한 집에 남아있다.



3.
■ 공연명 : ye_s맨
■ 단체명 : 국제연극연구소 H.U.E
■ 일정 : 4. 24 ~ 4. 29  (무료공연 : 4. 24 ~ 4. 26)
■ 장소 : 소극장 커튼콜
■ 작가 : 이난영, 이성호
■ 연출 : 홍주영
■ 소요시간 : 75분
■ 관람등급 : 13세 이상
■ 출연진 : 여자 - 김선희, 여자 - 강미영, 남자 – 문성필, 남자 - 최한솔
■ 스텝진 : 프로듀서 – 박경순, 무대감독 – 강미현, 예술감독 – 강경윤, 드라마트루기 – 김지수, 조연출 – 엄태훈, 음향 – 봉혜정, 조명 - 박민아

■ 연출의도  
그 어느 때보다 영웅을 바라지만 영웅을 믿지 않는 불신과 허무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마다 슈퍼맨이 현실에 존재했으면 참 좋겠다고 믿는 작가와 연출의 상상력과 그런 믿음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한다.

■ 시놉시스 
제16회 한국국제2인극페스티벌 참가작!
남자는 낡은 옥탑방에 사는 은둔형 외톨이이자 슈퍼맨 오타쿠이다.
자신의 방에서 의자에 결박된 상태로 깨어난 남자.
낯선 여자가 나타나 삼계탕을 끓여주겠다 한다.
도둑도 아니고 강도, 장기밀매자도 아닌 이 여자, 남자의 뒷조사를 했다며 그가 슈퍼맨이라고 우긴다.
슈퍼맨은 무슨, 술퍼맨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이 여자 교육회관 건물을 계속 옮겨 달란다.
아니라고 계속 주장하는 남자에게 여자는 남자의 방에서 찾은 슈퍼맨 옷을 들이댄다.
이거야 말로 명백한 증거가 아니냐며!! 남자는 자신이 슈퍼맨 오타쿠임을 시인하며 너무 낡아 팔리지 않은 마지막 물품이라고 말하지만, 슈퍼맨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하라며 직무유기라고 발악하는 여자! 
남자는 슈퍼맨일까 아닐까? 여자는 미친 것일까 아닐까?
그날, 그들은...



4. 
■ 공연명 : 변기
■ 단체명 : 극단 손수
■ 일정 : 4. 27 ~ 5. 2  (무료공연 : 4. 30 ~ 5. 2) / 주말 4시, 6시 공연
■ 장소 : 상상아트홀
■ 작가 : 홍지현
■ 연출 : 윤민훈
■ 소요시간 : 70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출연진 : 젊은수도승 – 최민희, 고위수도승1 - 이아련, 고위수도승2 - 황재민, 주교 – 지민기, 주교 - 장하영
■ 스텝진 : 예술감독 - 서재화, 움직임 - 이병조, 무대 - 김영호 

■ 연출의도 
연극 ‘변기’는 변기를 ‘신’으로 믿는 종교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연극 “변기”는 종교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믿음, 신념, 사상이 어떻게 보면 크고 강직할 것 같지만 또 어떻게 보면 참으로 작고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알면서도 혹은 알았지만 또 다시 모르게 되어 쳇바퀴 돌아가듯 오랜 시간 반복되고 이어져 오는 잘못된 것들. 

우리가 무서워해야 되는 사람은 심한 욕설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협박을 하는 사람보다.
칼을 들이밀며 협박을 하지도, 사람을 죽도록 때리지도, 어떠한 욕설을 하지도 않고. 한 사람의 생각, 믿음, 신념, 사상을 바꿔버리는, 이것이 진정 무서운 사람이 아닐까?

■ 시놉시스 
부모 없이 버려진 어린아이는 어느 종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받아주어 죽지 않고 성장하게 된다. 의지 할 곳이라고는 고아원, 고아원에서 믿는 “신” 뿐이었다. 버려진 어린아이에게 “신”은 집이며 친구이며 부모님이다. 그리하여 어린아이는 남은 평생의 시간을 “신”을 모시며 “신“을 위해 살기로 다짐하며 젊은 수도승이 되기로 결심 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신을 위해 살던 젊은 수도승은 신을 직접 뵐 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드디어 내일 ! 신을 직접 뵈는 날이다. 신을 뵌다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젊은 수도승.

하루가 지나 젊은 수도승에게 친구이며 부모님이던 신을 눈앞에서 뵙게, 아니 보게 된다.
친구이며 부모님… 신. 그런 신의 모습은 다름 아닌 나의 아니 인간의 배설물을 받아내는 변기의 모습.

젊은 수도승은 인정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어 고위 수도승과 주교에게 반박을 한다.
젊은 수도승 대 고위 수도승과 주교의 끝없는 논쟁은 시작하게 된다.



5. 
■ 공연명 : 창밖의 여자
■ 단체명 : 극단 금강
■ 일정 : 5. 1 ~ 5. 6 (무료공연 : 5. 1 ~ 5. 3)
■ 장소 : 소극장 커튼콜
■ 작가 : 신성우
■ 연출 : 임은희
■ 소요시간 : 90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 출연진 : 유정 - 백비송, 민영 - 안예주 
■ 스텝진 : 음악 - 김성규, 무대 – 정준영, 조명오퍼 - 김다별, 음향오퍼 - 윤숙희진행 – 김세희, 김시연, 박선영

■ 연출의도   
‘여성’이라는 말은 그 개념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동질성을 부여합니다. 몸과 마음 양쪽 모두에서 ‘남성’과는 다른 어떤 특성들을 공유하는 동질적인 집단이라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더 쉽게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사회적 차별에 대하여 서로 연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로 묶이는 이들 한 명 한 명은 동시에 다른 이들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는 ‘개인’이기도 합니다. ‘여성’으로서의 동질성에 공감하기는 하지만, 어떤 점에서는 오히려 ‘남성’들과 같은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창’을 통해 세상과 다른 사람들을 봅니다. 따라서 유정과 민영이라는 인물들은 모두 ‘여자’인 동시에, 서로 상대방에 대하여 ‘창밖’에 있는 존재들이 됩니다. 하지만 이 ‘창’은 세상을 아무런 왜곡 없이 보여주는 건 아닙니다. ‘창밖의’ 사람들은 어떨 때는 미인으로, 어떨 때는 괴물로 보입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은 남녀를 떠나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숙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창’은 없애려야 없앨 수도 없고, 또 없애서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손을 잡는다는 것은,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 왜곡시키는 창에 비친 다른 사람의 모습에서 조금이나마 진정한 그의 모습을 찾아내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모두 ‘창밖의’ 누군가이기 때문입니다.

■ 시놉시스  중산층 가정의 전업 주부인 유정과 커리어 우먼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민영. 교외의 타운하우스에서 살던 유정은 앞집으로 이사 온 민영과 알게 된다. 마음 한 구석에서 자신이 부러워하던 삶을 살고 있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두 사람. 나이도 같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 친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달라도 한참 다른 라이프 스타일과 사고방식으로 각자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대의 영향을 받아들여 달라지기보다는 원래의 삶을 지키는 것을 선택한 그녀들. 그녀들은 이제 상대방을 적대시하기 시작하는데…….



6. 

■ 공연명 : 정글뉴스
■ 단체명 : 극단 드림
■ 일정 : 5. 8 ~ 5. 13 (무료공연 : 5. 8 ~ 5. 10)
■ 장소 : 소극장 마당
■ 작가 : 김경희
■ 연출 : 주진홍
■ 소요시간 : 90분
■ 관람등급 : 10세 이상
■ 출연진 : 글로리아 – 김진아, 글로리아 – 박수현, 미향 – 김선옥, 미향 – 서채현, 광우 – 조경민, 효경 – 전아라, 멀티 - 한윤제
■ 스텝진 : 각색 - 최재영

■ 연출의도   
낯선 외국의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만나게 되는 새로운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며 여행의 의미, 나아가 각자가 인행의 의미 있는 모습을 깨닫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 시놉시스  
태국 방콕의 한인 게스트하우스 정글뉴스
여행가이드 글로리아는 양어머니를 모시고 탈북자 미향, 태국인 스태프 타잔과 함께 정글뉴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사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투숙객인 배낭여행자 효경과 배우자를 찾기 위해 태국까지 온 시골총각 광우가 정글뉴스에 찾아오게 되는데…  과연 미향은 아버지의 고향 남한으로 갈 수 있을지, 광우는 배우자를 찾아 한국에 돌아갈 수 있을지, 효경은 여행 중에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7. 
■ 공연명 : 늙은 부부 이야기 
■ 단체명 : 극단 빈들
■ 일정 : 5. 14 ~ 5. 19 (무료공연 : 5. 14 ~ 5. 16)
■ 장소 : 상상아트홀
■ 작가 : 위성신
■ 연출 : 유치벽
■ 소요시간 : 80분
■ 관람등급 : 10세 이상
■ 출연진 : 박동만 - 유치벽, 이점순 - 정현주
■ 스텝진 : 예술감독 – 정주영, 조연출 – 이진아, 조명/음향 – 김다별, 진행 - 정성훈

■ 연출의도   
황혼의 사람과 이별

■ 시놉시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한옥집 툇마루에는 흰 머리 성성한 두 노인이 앉아있다. 이들은 동두천의 바람둥이 노신사 박동만과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이다.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한 점으로 만난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면 일단은 거짓말이고, 서로의 인생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티격태격! 말끝마다 눈길마다 아옹다옹 소소한 다툼은 끊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면 볼수록 이들의 실랑이는 참으로 예쁘기 그지없다. 도무지 정이라곤 붙여지지 않을 것 같았던 이들의 사이는 함께한 시간만큼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이 열리고 그들은 서로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황혼의 사랑은 우리의 삶을 반추하고 참 삶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한다.



8. 
■ 공연명 : 고려극장 홍영감
■ 단체명 : 극단 홍시
■ 일정 : 5. 14 ~ 5. 19 (무료공연 : 5. 14 ~ 5. 16)
■ 장소 : 소극장 커튼콜
■ 작가 : 김인경
■ 연출 : 신정임
■ 소요시간 : 80분
■ 관람등급 : 10세 이상
■ 출연진 : 홍영감 – 이종목, 박두범 – 정선호, 올가 – 김태랑, 코러스 – 조훈, 코러스 - 최석원
■ 스텝진 : 조연출 – 백비송, 사진 – 정재춘, 윤성덕, 제작총괄 – 극단 홍시

■ 연출의도   
『고려극장 홍영감』은 과거와 현대의 아픔과 정체성을 근간으로 하는 콜라쥬이다. 평생을 독립을 위해 싸운 장군이 한 극장의 경비로 사라진 힘든 삶 속에서 유쾌하게 보여주는 역사극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극의 배경이 되고 있는 고려극장은 까레이스키들에게 마음의 고향이며, 삶의 희망이고, 과거의 아픔이다. 그곳에서 동포들에겐 독립군의 영웅으로, 일본군에겐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잡았던 홍범도 장군이 극장의 경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항일 무장 투쟁의 전설 [하늘을 나는 홍범도 장군]은 전쟁영웅이지만, 그의 이면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처가 존재한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사실과 상징이 한 무대에 펼쳐진다. 과거의 무대가 상징으로 가득하지만 내용은 철저한 고증에 의한 사실이다. 게릴라성으로 등장하는 과거의 인물들은 장군의 영웅적인 면모를 추앙하고, 일제의 핍박과 강제 이주정책으로 인한 방랑과 조국을 그리워하는 마음, 아픔, 갈등을 보여준다. 그리고 현재에서는 카레이스키 3, 4세들이 정체성 혼란으로 겪는 사연과 팍팍한 생활을 보여준다. 배척당한 현실로 인해 외면 받는 정체성이 외롭고 서럽다. 『고려극장 홍영감』이 고통스럽게 살았던 그들을 기억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 

■ 시놉시스  
연극연출가 박두범은 형을 대신하여 카자흐스탄의 고려극장을 방문한다. 형과 결혼했던 카자흐스탄의 여인 최 나제스타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형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와 버린 나제스타가 고려극장의 배우라는 정보를 얻고 그곳을 찾지만, 그녀는 흔적이 없다. 고려극장의 또 다른 여배우 올가. 박두범과 고국에 대한 애틋함을 가지고 있는 고려인 4세 올가의 대화는 간혹 커다란 언쟁을 불러일으키지만, 그를 통해 오히려 동질감을 회복하게 된다.
  밤이 되면 어김없이 극장의 연습실에 찾아오는 홍영감. 하지만, 날이 밝으면 홀연히 사라지는 홍영감과 그의 정체를 모른다고 하는 올가 사이에서 박두범은 혼란을 느끼지만 홍영감의 탄생과 성장과정,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된 사연, 산포수들을 만나 의병부대를 조직한 것, 봉오동에서의 전투, 청산리 전투, 간도대학살 희생자들에 대한 미안함 등등. 박두범은 점점 홍영감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매료된다. 



9. 
■ 공연명 : 내 사랑 하이옌
■ 단체명 : 극단 떼아뜨르 고도
■ 일정 : 5. 15 ~ 5. 20 (무료공연 : 5. 15 ~ 5. 17)
■ 장소 : 소극장 고도
■ 작가 : 한윤섭
■ 연출 : 권영국
■ 소요시간 : 80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출연진 : 하이옌,영천모 – 신현지, 조영천 – 장지영, 멀티맨 – 김석규, 김형사 – 서준석, 하이옌 – 서다원, 오반장 – 권영국 
■ 스텝진 : 예술감독 – 박찬조, 드라마터그 – 조수연, 조명감독 – 윤진영, 음악감독 – 신성우, 무대감독 – 김태욱, 무대의상 – 박미영, 무대디자인 – 극단 고도, 음향오퍼 – 서영학, 조명오퍼 - 신아영

■ 연출의도   
이 작품에서 완벽한 인간상은 없다. 그저 표류하는 인간군들의 삶이 있을 뿐이며, 고귀하고 절대적인 삶의 형식이 존재하지 않는 현대의 희극적인 삶을 풍자하고 있다. 그 희극적 삶의 중심에 ‘영천’이 있다. 다른 인물들과 달리 그는 순수한 결혼관을 가지고 있고 ‘하이옌’에 대한 사랑도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의 순수함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자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되고 만다. 결국 현실에 굴복하고 마는 그는 가장 아이러니한 인물이다. 이 땅에 미만하고 있는 이기주의적 인간상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서로를 이용하고 선동하며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작금의 세태. 우리는 행복을 이야기하기 전에 진정으로 우린 서로가 사랑하고 아끼며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 시놉시스  
희곡 ‘하이옌’은 한 남자가 어느 날 사라진 외국인 아내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지 이주일 밖에 되지 않은 아내 하이옌은 어느 날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당국에 의해 격리 수용된다. 며칠 후 하이옌은 환자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병원을 나간다. 어느 거리에 버려진 아내는 남편이 살고 있는 집을 찾지 못하고 거리를 헤맨다. 한 편 영문도 모르는 남편은 아내를 찾으려 하지만 외국인 신부라는 상황 때문에 사회에서 오히려 아내를 버린 나쁜 남편으로 오해를 받고,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다. 그러나 남편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경찰의 도움을 얻어 내어 아내를 찾는다. 하지만 경찰이 찾아준 여자는 아내 하이옌이 아니다. 그러나 경찰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려고 남편에게 아내라고 강요하기 시작하고 결국 남편은 경찰의 술수에 넘어가 다른 여자와 살게 되는데….



10.
■ 공연명 : 뱃놀이 가잔다
■ 단체명 :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 일정 : 5. 21 ~ 5. 26 (무료공연 : 5. 21 ~ 5. 23)
■ 장소 : 소극장 커튼콜
■ 작가 : 정미진
■ 연출 : 조중석
■ 소요시간 : 90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 출연진 : 남편3 – 이시우, 최노인 – 전은영, 남편1 – 성용수, 무당 - 이우진, 남편2 – 최승완, 남편4 – 박상영, 남편5 – 최경선, 연님 – 손하영, 악사 – 오재진, 악사 – 이두현  
■ 스텝진 : 조연출 – 이은영, 조명 – 임기훈, 음향 – 지선경, 분장 – 이재균, 무대 – 송부영, 기획 – 정다은 

■ 연출의도   
연극<뱃놀이 가잔다>는 배(ship)와 배(腹)라는 중의적의미를 담고 있는 뱃놀이를 통해 남성 중심적 욕망으로 뒤틀리고 왜곡된 사랑과 욕망을 풍자하고 있는 희비극이다. 희곡의 희비극성을 전통연희인 씻김굿의 형식을 빌려 현대 연극언어로 살려내어 극대화하고 있다. 인간의 성에 대한 욕망은 욕망주체의 성별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인간 본연의 기재이다. 가정이라는 굴레 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아내들은 그들의 숨죽인 욕망을 최노인과의 뱃놀이를 통해 들어내게 된다. 하지만, 짧은 자유로움의 뱃놀이는 배가 전복됨으로 인해 파국을 맞게 된다. 작품은 전복사고가 일어난 그 시점에서 시작한다. 죽음과 삶의 경계 욕망의 드러냄과 드러내지 않음의 경계가 이 극의 공간적 시간적 배경이다. 그 경계에서 인물들은 켜켜이 쌓인 그들의 감추어진 욕망을 무당의 입을 빌려 풀어낸다.

■ 시놉시스  
전복사고 합동위령제 장례식장엔 아내를 잃은 다섯 남자들의 슬픔이 가득하다. 다섯 남자들은 홀로 살아남은 최영감을 사건의 용의자로 몰아 수사를 의뢰한다. 조사를 통해 최영감에 대한 의심은 ‘혐의 없음’ 단순 사고로 마무리 된다. 사고 전 가입해 놓은 사망보험으로 거액을 거머쥐게 된 남편들은 연님의 묘한 매력에 사로잡혀 슬픔은 뒤로 한 채 연님과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부푼 꿈을 꾸게 된다. 남편들은 죽은 아내에 대한 연민을 털어내기 위해 넋풀이 굿판을 벌이게 되고, 무당의 몸을 빌려 남편들에게 나타난 아내들은 감추었던 내면 깊숙한 이야기들을 하게 된다.  

Five women went boating with Old Choi. As the boat capsized and sank, all the women died but Choi survived alone. The husbands of the five women suspicious of Choi, so they request a police investigation. They also visit a shaman to have a shaman ritual for cleaning their wives’ soul. The dead women reveal their desire and resentment through the shaman.



11.
■ 공연명 : 멸망
■ 단체명 : 극단 놀자
■ 일정 : 5. 22 ~ 5. 27 (무료공연 : 5. 22 ~ 5. 24)
■ 장소 : 소극장 고도
■ 작가 : 나무
■ 연출 : 나무
■ 소요시간 : 80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 출연진 : 작가 – 이동규, 과장 – 김광원, 수진 - 김수진
■ 스텝진 : 예술감독 – 최창우, 조명 – 김은우, 음향 – 윤숙희, 분장 – 주희, 작곡 - 김유신

■ 연출의도   
사람은 사람인 찰나와 사람이 아닌 찰나 사이를 살아간다.

■ 시놉시스  
대기업 출판사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로 인하여 초라한 작업실로 자리를 옮긴 베스트셀러 작가 이 작가는 이에 분노하며 새로운 출판사와의 출판계약을 추진한다. 전통과 혁신을 대변하는 두 출판사에서 작가와의 출판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고군분투한다.



12.
■ 공연명 :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단체명 : 극단 앙상블
■ 일정 : 5. 22 ~ 5. 27 (무료공연 : 5. 22 ~ 5. 24)
■ 장소 : 상상아트홀
■ 작가 : 주찬옥
■ 연출 : 이영숙
■ 관람등급 : 14세 이상
■ 출연진 : 정희 – 이영숙, 경숙 – 최지혜, 영건 – 이혜리, 영채 – 김선옥, 상미 - 김나래 
■ 스텝진 : 조명 – 윤진영, 무대 – 이홍규, 음향 - 김선옥

■ 연출의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1990년에 방영한 드라마로 그 시절 안방극장을 울게도 웃게도 했던 작품으로  동일 명으로 각색되어 연극무대에 오르면서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여자들의 이야기를 지금 현재의 시각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려 보려한다.  2002년 '영채' 역을 하면서 만나게 된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 여자는 정말 무엇으로 살까? 1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그 여자들의 삶 속으로 비집고 들어가 보려한다. 지금 우리네의 삶은 그 시절의 여자의 삶과 뭐가 달라졌을까? 이전의 여자들의 삶은 결혼, 임신, 육아, 경제, 고부갈등 등 이러한 것에 한정되었던 문제들이 지금은 보다 폭 넓은 고민으로 우리에게 다가선다. 그럼에도 아직도 우리 여자들은 현사회구조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보다는 누군가의 부인,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딸로서 종속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이 작품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은 이러한 이중적인 여자의 역할을 보여주면서 과연 우리가 찾아가야 하는 모습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다. 제목은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내 삶의 주체가 내가 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통해서 같이 공감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 시놉시스  
평범하게 살아가던 정희는 어느 날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것을 알게 된다. 정희는 충격을 받고 고민 끝에 남편의 내연녀인 경숙을 만난다. 두 여자는 첫 만남에 경멸과 적개심을 느끼지만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상처를 보듬으며 친구가 된다. 정희는 남편과 이혼하고 딸 영건과 영채를 혼자 기르게 된다. 영건은 방송작가로 성공한다. 그에게도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영건이 절친인 상미와 남자친구 배신으로 힘든 나날을 버티고 살아가게 된다. 둘째딸 영채는 여고 졸업하자마자 인디밴드를 하던 남자와 성급한 사랑으로 아이를 밴 후 결혼하면서 어린나이에 고생길에 들어선다. 영채는 억척스럽게 가정을 꾸려가는 반면 남편은 가장으로써 책임을 회피하고 음악을 핑계 삼아 외박도 많아진다. 몸고생 맘고생으로 영채는 병을 얻게 된다. 너무 늦게 알게 된 큰 병… 남은 이들에게 세상은 그래도 아름답고 보기 좋은 추억이었다는 말을 끝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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