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조인예 개인展 

장르 : 대전전시 

날짜 : 2018년 4월 5일~4월 11일 

장소 : 이공갤러리 

관람시간 : 11:00~19:0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242-2020 

조인예 作 감사

조용한 시간 Quiet Time

내게 있어 그리는 작업은 곧 기도이며 나는 매일 아침 책상에 앉아 그림의 영감을 구하며 QT를 한다.

그 시간에 나는 썸네일스케치(thumbnail sketch)를 하며 작업의 전반적인 것을 얻어낸다. 무의식 중의 두들링(doodling)은 눈에 보이는 대로가 아닌 생각하는 대로, 손이 가는 대로 재미요소를 찾아내도록 도와준다 . 이 두 과정이 내 작품의 기조를 이룬다. 그림을 시작하기 전, 기도하며 작품을 하나님께 의뢰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작품들은 기도응답의 결과물이다.

나는 나의 공간을 사랑한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공간이다. 나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구상하며 그림을 그리는 그 분위기에 취해 나를 더욱 나답게 만들어 간다. 이 공간에서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내 작품은 나의 공간의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성장하며 입었던 옷들을 캔버스에 옮기며 내가 살아온 공간의 이야기를 그 속에 담게 된다. 그렇기에 내게있어 그림은 내 삶이자 내 삶의 일기이다. 그림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내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방식과 닮아있어 내 작품에서 내가 보인다.

따뜻한 차와 함께하는 고요한 실내는 나만의 행복의 공간이며 조용히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은 내가 추구하는 안락함이다. 공간의 사물들은 나와 존재하고 들숨과 날숨으로 호흡하듯 사물과 나는 호흡하고 이로써 나는 안온하고 평화롭다. 이 모든 공간은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는 창조의 공간이다.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인생의 무늬를 가지고 있다. 나에게 하나님이 필요하기에 그 분을 바라고 구하며(시편 27:4) 나는 지금 내 인생 40대 끝자락에 나만의 문양을 돋을새김 하는 과정에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하길 혼자있을 때 나는 온전한 나다. 벗과 함께 있을 때 나는 반쪽의 나다. 여럿이 있을 때 나는 없다. 라고 했듯이 나를 좀 더 나답게 만드는 이곳에서 홀로 작업에 몰입하는 나는 비로소 내가 된다.

 조인예 作 아침

조인예 作 행운

조인예 (Cho in ye 趙仁藝)

1992   한남대학교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및 개인부스전

2018   제6회 개인전   (대전 이공갤러리)

2017   제5회 개인전   (대전 시인과농부) 

2015   제4회 개인전   (대전 노은아트리브로)

2013   대전 국제아트 작가 개인 부스   (대전 무역센타) 

2012   제3회 개인전   (대전 갤러리M)

2011   평택전국 누드드로잉 개인 부스   (평택호미술관)

2010   국제누드드로잉 아트페어 작가 개인 부스   (안산 단원미술관)  

2008   제2회 개인전 1부 인사아트프라자 (서울) 2부 신상갤러리 (서울) 

2004   제1회 개인전   (대전 시민회관) 

아트페어

2018   화랑미술제/이공갤러리작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6   한국 국제 아트페어(KIAF)/이공갤러리작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4   대구 아트페어/예강갤러리작가 (대구 엑스코) 

             대전 국제아트/서울숲갤러리작가 (대전 무역센타)

수상

 신미술대전 최우수상, MBC금강미술대전 특선2회 입선4회, 

 보문미술대전 우수상,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입선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3회, 

 구상전 입선2회, 정수미술대전 특선입선2회, 안견미술대전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벤자민의 추억  30호변형 98×72 Oil on canvas fabric 2013년작

 현재) 한남대학교 대학원 조형미술학과 서양화전공

       보문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회원, 대전드로잉, 시나브로, 신개념, 심향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