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의 글]
연극 만조는 조선시대의 황무지에 자리한 객점, 무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만조라는 객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다,
서로간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보고 느낀 기억이 맞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의 기억은 많은 실수와 많은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그 사건을 본 사람들의 기억이 신기하게 모두 다르다.
그렇다면 누구의 기억이 정답인가?
서로간의 어떤 욕망과 탐욕이 개개인의 기억을 조작하고 만들게 되는 것인가?
[기획 의도]
기억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만든 연극이다,
연기와 무술의 절묘한 조화, 이번의 올라갈 창작 초연 연극인 “만조”는 전문 배우들과 전문 무술인 들이 참여한다.
잘 융합되어진 리얼한 전투 장면과 연기 신선한 연출과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한편의 연극, 다원 예술 작품.
연극 '만조'를 선보이려 한다.
[시놉시스]
조선시대 황무지에 자리한 초라한 객점 만조.심각한 듯 어찌 보면 즐거운 듯 이야기를 하는 단골손님 두 노인, 두 노인에게 술을 따르며 이야기에 동참하고 있는 객점주인 무연. 그들은 예전 객점에서 벌어진 사건을 가지고 자신의 기억을 우기며 쉼 없이 떠드는 중이다.두 노인의 기억은 서로 다르고, 무연의 기억에도 뭔가 잇는듯 싶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의 퍼즐이 하나 둘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과연 이 객점에선 무슨 일이 일어낫을까..? 또, 누구의 기억이 맞을지..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