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2016년 금타는 사람들 제7회 정기연주회 송현 

장르 : 대전국악 공연 

날짜 : 2016년 8월 20일(토) 

시간 : 16:00 

장소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티켓정보 : 전석초대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주최/기획 : 금타는 사람들 

문의처 : 금타는 사람들 010-3451-5589 

‘금타는 사람들’ 제7회 정기연주회 송현(松絃)

솔바람이 만드는 음악. 

무더위가 한창인 한 여름에 우리의 전통 음악을 즐기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부권 최대 거문고 동호회 ‘금타는 사람들’이 오는 8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금타는 사람들’은 지난 2010년 결성된 이후 대전연정국악원 거문고 수석연주자 차은경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키워, 2015년 황산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신인부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松絃(송현) - 최항(崔沆)

滿庭月色無烟燭 [만정월색무연촉] 

入座山光不速賓 [입좌산광부속빈] 

更有松絃彈譜外 [갱유송현탄보외] 

只堪珍重未傳人 [지감진중미전인] 

뜨락 가득 달빛 연기 없는 촛불

자리 드는 산빛 청하지 않은 손님

솔바람 연주는 악보 없는 가락

다만 귀히 여길 뿐 전할 이 없네

고려시대 최항선생의 시에 나오는 송현(松絃)이라는 구절을 부제로 삼아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대금과 거문고가 아정하게 어울어지는 중광지곡의 상령산, 거문고와 가야금이 어울어지는 도드리 만파정식지곡 등 정악곡은 물론 탈놀이, 출강의 신곡과 가야금 병창, 정재(춘앵전) 등 기악과 병창, 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6년 대전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생활속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며 전석 무료(8세 이상 관람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