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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인간의 조건 The human condition' 김훤환 展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16.05.24~05.29
시간 : 10:00~18:00
장소 : 대전예술가의집 제2전시실
티켓정보 : 무료(초등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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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 대전예술가의 집 042-480-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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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인간의 조건 The human condition' 김훤환 展 

장르 : 대전전시회 

기간 : 2016년 5월 24일~5월 29일 

장소 : 대전예술가의집 제2전시실 

관람시간 : 10:00~18:00 

관람료 : 무료(초등생 이상 관람가)  

문의처 : 대전예술가의 집 042-480-1086 



 




[전시 소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인간의 조건)


궁극적으로 인간은 세계를 언어를 통해 인식한다. 우리가 무엇을 인식한다는 것은 언어구조의 틀 안에서이다. 세계-언어-주체 그래서 언어의 구조가 인식론적 틀이 되며, 모든 생각, 말, 몸짓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에 앞선 인간의 조건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사각의 틀은 언어로 구성된 사유의 지평, 사유의 극한이자, 우리가 속한 세계 그 자체이다. 인간이 세계를 개념으로 포착하는 한에서 언어의 한계가 인간사유의 조건이 되며, 인간의 사유는 그가 속한 언어의 틀(주관) 바깥을 넘어설 수 없다.  글쓰기 작가의 전투적 의미의 생산이 문자조합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듯, 사각의 테두리는 캔버스를 대면하는 나의 생각의 전부이기도 하다. 언어의 차원을 벗어나서 인간이 도달 할 곳이 있겠는가?! 극한에 까지 이끌린 사유의 긴 여정의 끝에 기다리는 것은 결국, 나를 한계 짓고 제한하는 경계/테두리라는 것이다. 테두리는  해석의 지평, 세계와 주체,  자연과 문화의 경계와 다름 아니다.



언어의 극한 ‘역설’


자기가 속한 세계를 밀고자하는 인간의 행위는 필연 역설적이다. 세계-내-존재가 세계를 미는 것이 다름 아닌 인간 그 자신이라는 것에서 인간은 이 역설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역설은 모순의 양립에서 발생한다. 역설은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이 대면하게 될 사유의 끝이자, 언어가 기호기를 그치고 자기의 민낯과 마주하는 장이다. 또 역설은 존재가 마침내 이름의 탈을 벗고,  있는 그대로의 순수 몸짓을 되돌려 받는 그 시작점이다. 역설은 유한한 인간실존의 확인이자 인간의 조건이다. 인식의 한계를 만드는 것은 언어이다. 하지만 한계지어지지 않는 역설(생성)의 동일성을  복구시키는 것도 언어다.  역설과 무의미 속에서는 ‘안과 밖’, ‘주체 객체’, ‘이다 아니다’ 의 모든 차별이 와해되며 현재는 늘 이미 지나버린 과거이자,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사이에  무한분할 이다. 인간의 삶이란 끊임없는 한계 지움과  한계에 포섭되지 않으려는 투쟁이기도 하다. 그러한 면에서 나에게 유의미한 인물과  니체의 표현을 취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예수는 어떠한 한계, 조건, 이념, 기준, 동일성에 포섭되지 않는 노미디적 주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려는 주인으로 살아가기의 최고의 초인이다.


세계는 인간에 의해 부여된 의미로 이글거린다. 그래서 인간에게 세계는 언어로 해석된 의미의 구성체, 그 이상도 아닌 것이다.  그러나 언어가 곧 존재는 아니다. 언어는 불교식으로 말하면 깨달음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방편인 것이지 언어 자체는 비 존재적이다. 실상을 본다는 것은 언어가 제거된 그 자체일 것이다. 세계는 궁극적으로 하나다. 가끔 창밖 풍경을 보듯 세상을 무심히 보는 때가 있다. 그러면 세계와 나의 경계는 없어진다. 그 순간만큼은 언어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때이기도 하다.


-작가노트-



 

 



[작가소개]


김훤환


개인전

2016. 05 김훤환 전展 인간의 조건 (The human condition)

2009, 08 일상의 쉼표 김훤환展 대안공간 게이트 초대전 (대전)

2006, 07 김훤환 展 (이공갤러리, 대전)

2001, 09 김훤환 자화상展  (이공갤러리, 대전)


단체전

2013, 07 수평선 展(이공갤러리, 대전)

2010, 09 2010 청년작가 next code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09, 11 도시재생프로젝트 타임캡슐: 빛 달리다(대인시장, 광주)

2009, 09 열린미술관 < Window Media >展(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06, 07 Cut up 展(이공갤러리, 대전)

1993-95 08 길라잡이 展 (MBC 문화공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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