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날, 매 마른 마음을 리프레쉬하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

합주공연을 접할 기회는 많았지만, 이렇게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엣공연은 처음이었어서 각각의 악기소리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트브릿지라는 공연장을 이번 공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큰 공연장보다 연주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을 하다보니

좀 더 음악에 몰입할 수 있고 연주자들의 호흡이 느껴져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카페같은 인테리어도 공연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한 몫했던 것 같구요.

프로그램 외에 앵콜공연도 연주자분들이 많이 준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클래식에 문외한이지만 어디선가 들어보았던 선율의 음악에 반가웠고 친근하게까지 느껴졌네요.

공연 내내 신진연주자들의 실력과 열정이 무대가 작아보일 만큼 크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무대에서의 활약 기대할께요 ! 응원드립니다.

대전공연전시 관계자분들께도 이러한 좋은 기회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http://blog.naver.com/kawaiiyeon/221060278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