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러 연주회를 듣고 팬이 된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라 불리우기엔 멤버수가 많지않은 소규모 오케스트라
작년 말러공연을 너무 인상적으로 보았기에 안디무지크와 지휘자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공연에서 안디무지크의 연주자님들을 뵈면 마구마구 반가웠다는....ㅎㅎㅎ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를 중심으로 러시아 음악을 주로 이루어진 공연이었다.
조금 생소할수도 있는 청년음악가의 작품과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의 작품...
이번 공연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수 있을것 같았다.
그렇게 쉽지 않은 곡들의 구성이지만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소프라노 라는 다양한 조합으로
지루하지 않고 신나게 잘 들을수 있었던 공연이다.
지휘자님의 뚝심은 마지막 인사말에서 드러났다.
계속해서 실험하고 실험정신으로 공연에 임하시겠다는 ....
대중들에게 조금은 소외받을지라도 하고자하는바가 있으니 난 응원할란다.
너무 멋진 안디무지크!!
앞으로도 흥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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