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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찬에 초대받은듯 연주 감상, 대전시립교향악단 [말러교향곡3번]
작성자 젊은태양 (ip:)
  • 작성일 2017-04-25
  • 추천 20 추천하기
  • 조회수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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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예술단의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매년 마스터즈 시리즈를 준비하는데,
올해 마스터즈 시리즈 세 번째 연주가 3월17일(금)에 있었습니다.
주제는, "죽음에서 벗어나 생명을 노래하라"

대전공연전시에서 하고 있는 공연이벤트에 선정되어 감상하였지요~!

이번 연주는 말러 교향곡 3번으로,
대전예술의전당 예술갑독 겸 상임지휘자인 제임스 저드가 직접 지휘하였습니다.
교향곡을 들을 때마다 신기한건 같은 교향악단인데 지휘자에 따라
감상하는 느낌이 참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연주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단원 외에
30 명이 넘는 객원 연주자가 함께 하여
오케스트라가 무대 좌우로 전체를 채울 정도로
100명이 넘는 규모였고,
오케스트라 뒤에는 합창단도 4개 합창단 연합으로  
합창단원도 100명이 넘는 대규모의 연주였습니다~!
(고양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청주시립합창단,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

오케스트라의 악기 배치가 좀 달랐습니다.
좌우에 1바이올린, 2바이올린이 나눠 자리하고
보통 오른쪽에 있는 첼러와 콘트라베이스가 왼쪽 뒤에 배치되는 등 흥미로웠는데,
3악장에서는 트럼펫이 무대 밖에서 연주하기도 하였습니다.

말러의 교향곡 3번이 전체적으로 관악기가 리드하는 곡이라 그런지
객원 연주자들도 관악기에 20명 쯤 더 참여했습니다.
 곡의 해석이나 연주도 매우 어렵게 보였는데
다채로운 곡의 구성에 따라 지휘자가 마치 몸으로 연주하듯 춤추듯 지휘하여,
100분의 연주가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첨부파일 1.jpg , 2.jpg , 20170317_1925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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