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프랑스, 이태리, 미국, 영국, 한국까지.
그야말로 World Tour였다.
그래서 공연의 제목도
<Bon Voyage!>
다양한 언어의 넘버도 좋았고,
고음이 아름다운 강연종씨의 목소리도 좋았다.
다만 곡의 초반이나 저음에서 음정이 조금 불안해서...마음이 아팠다ㅠ
사실, 공연 포스터를 보고
전반적으로 엠알로 연주할 줄 알았는데,
전체 모두 연주팀이 있던 것도 좋았다.
특히 피아니스트 박세환씨.
전에 다른 클래식 공연에서 봤는데
오늘의 공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박자를 젓기도 함)
음악을 리드하는 모습이
나의 워너비였다.
데이트로 딱 좋았던 공연.
이런 공연 자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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