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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공연, 즐거웠던 공연... 기대와 즐거움을 나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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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12.18일 [리소르젠떼오페라단 송년음악회 'Adieu 2016' 후기]
작성자 ss제이ss (ip:)
  • 작성일 2016-12-19
  • 추천 28 추천하기
  • 조회수 729
평점 0점





  • 공연기간 2016년 12월 18일
  • 공연시간 일요일 16:00
  • 공연장소 대전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
  • 소요시간 120분
  • 공연장르 음악

    대전공연전시 이벤트에 당첨이되어서, 룰루랄라 행복한 기분으로 공연을 보러 갔다.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에서 공연을 한다던데,

    지금까지 문화생활을하면서 공연장은 은행동의 소극장들, 대전예술의전당, 충남대정심화홀만 가봤던 나 이기에, 한밭대는 생소했다.

    대학교 생활을하면서(비교적 한밭대랑 가까웠지만) 거기에 갈 일이 한번도 없었기에... 처음가보는 초행길이다.

    출발전에 네이버지도 검색을 하면서 어떻게 가야할지 미리 검색을 해놓고,

    시간은 비교적 넉넉하게, 1시간 30분을 잡았다.

    가끔 한밭대 친구들을보면 ​산골짜기에 있어서 먹을거리가 없다고 투덜투덜대던데,

    ​내가 가본 한밭대는... 도로 한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잡아 교통수단도 편하고, 주위에 이것저것 카페나 음식점들도 많아보이는 모습이었다.

    학교도 깔끔하니, 캠퍼스 생활할 맛이 날것같다 ㅎㅎ

    문화예술관이 어디있는지 모르니, 지도를 보는건 필수.

    N2라고 적힌 건물이 문화예술관이다.

    ​외부사람들이 다들 문화예술관을 찾는 모양인지, 나에게로 와서 이곳이 어디냐고 묻는데....

    나도 여기 처음오는거라 제대로 답변을 못해줬다 ㅠㅠ

    열심히 걸어가서, N2건물 도착!

    쨘~

    공연장에 도착하면 티켓이랑 팸플릿을 가장 먼저 찾아야지...ㅎㅎ

    ​기념으로 찰칵찰칵 한번씩 해준 후 입장.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의 좌석은 대략 이러하다.

    나는 B열이니, 중앙이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자리!

    리소르젠떼 송년음악회 프로그램.

    Sop. 구은경

    Over the Rainbow(무지개 너머에...)---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中


    Sop. 장마리아

    Italian street song(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 V. hervert

    오페레타 “Naughy Marietta(말괄량이 마리에타)”中


    Sop. 구은경

    Doll song(인형의 노래)--------------------------------J. Offenbach

    오페라 “Les contes d'Hoffmann(호프만의 이야기)”中


    Sop. 장마리아 Bar.길경호

    Duet Papageno-Papagena(파파게노 파파게나 2중창)-------W.A. Mozart

    오페라 "The Magic Flute(마술피라)"中

    Ten. 김정규

    Core N’grato( 무정한 마음)----------------------------S. Cardillo


    Sop. 구은경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아버지)----------------G. Puccini

    오페라 “Gianni Schicchi(쟌니 스키키)”中

    Bar.길경호

    Dicitencello Vuie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R. Falvo


    Sop.구은경 Sop.장마리아 Ten.김정규 Bar.길경호

    Dunque è proprio finita?(이제 정말로 이별인가?)----------G. Puccini

    오페라 “La bohème(라보엠)”中


    Intermission


    Electone. 김수희

    영화 "007" Theme OST


    Ten. 김정규

    A vucchella (귀여운 입술)-------------------------F. P. Tosti


    Bar. 길경호

    My way (나의 길)-------------------------------Frank Sinatra 노래


    Sopo.구은경 Oboe.전완표

    Nella fantasia(환상속에서....)------------Ennio Morricone

    영화 “The Mission(미션)”中 Gabriel's Oboe(가브리엘 오보에)


    Sop. 장마리아

    Spiel ich die unschuld lande(내가 순진한 시골처녀 역을 연기할 땐...)

    ---- J. Strauss II 오페레타 “Die Fledermaus(박쥐)”中



    Saxophone. 전완표

    광화문 연가, 애인 있어요 ------------------------이문세 · 이은미 노래


    Ten.김정규 Bar.길경호

    향수 ----------------------------------------정지용 작시, 김희갑 작곡


    판소리. 지유진

    난감하네------------------------------------------심영섭 작곡

    뱃놀이--------------------------------------------국악가요


    다같이

    아름다운 나라 -------------------------------채정은 작사, 한태수 작곡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이렇게 1부, 2부 총 120분의 공연이다.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을 알게된 계기가있다면, 전에 2016년 9월달에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팔리아치]공연을 보고 나서이다.

    ​수준높은 성악가들의 노래와, 화려한 무대장치, 표현력.

    대단히 인상깊었다.

    그렇기에 믿고듣는 오페라단,

    리소르젠떼 오페라단!

    ​2003년 이후 창단하여 많은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고하는데, 대전에서도 이렇게 좋은공연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첫번째 곡은 Over the Rainbow​.

    정말 유형한 곡 ㅎㅎㅎ 소프라노 구은경님의 목소리가 청아하고 맑다. 부드러운 음색과 어울려 눈을 감고들으면, 무지개 저 너머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수가 있다.

    다음곡은 소프라노 장마리아님의 (말괄량이 마리에타)”中 이탈리아거리의노래.

    ​통통 튀는 귀여운 분위기가 참으로 사랑스럽다.

    ​붉은 드레스와는 다르게, 장마리아님의 댕그란 눈과 말괄량이 마리에타처럼 개구지게 미소짓는 모습이 딱 곡과 어울렸다.

    그 다음곡이 인형의 노래이다.

    보통 성악을 하는 프로그램들은 중앙에 불빛만 덩그러니 켜놓고 노래를 연속적으로 부르는데,

    이번 무대는 좀 색다른점이있다면,

    짧은 연극을 한다는 점이다.

    공주님처럼 하고 나온 구은경 소프라노(인형역할)는 장마리아(소녀역할)의 어여쁜 인형이다.

    태엽을 돌리자, 인형이 노래를 한다.

    구은경 소프라노의 음색이 맑고, 청아해서 노래 하나하나 나도모르게 집중해서 듣게된다.

    신이주신 최고의 악기가, 인간의 목소리같다.

    그 높은 음역대를 틀리지않고, 부르다니.

    도중에 태엽이 풀려서그런가, 다시 인형은 노래를 하다가 멈췄다.

    장마리아님의 한마디 [made in china.]

    ㅎㅎㅎㅎㅎㅎㅎ다들 빵 터져서 웃고....ㅎㅎㅎㅎㅎ

    그 다음곡은 오페라 마술피리 중 노래이다.

    오페가 마술피리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특히 밤의여왕 아리아 부분!!!!! 이 곡을 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오페라 아리아중 내가 가장좋아하는 아리아....

    ​이번 리소르젠떼 송년음악회에서는 대중적인 곡들을 많이 선보였다.

    오페라곡이지만, 사람들의 귀에 익숙한 곡을 선곡했다.

    ​2부에서는 일렉톤 김수희 피아니스트의 연주. 영화 007 ost.

    1부 공연하는 내내 저 처음보는 신기한 악기는 뭘까? 하면서 유심히 보았다.

    저 악기하나로, 베이스, ​멜로디를 반주할수있어, 혼자서도 오케스트라급 연주를 할수있다고 한다.

    궁금해서 집에서 검색을 해보니, 저 악기 하나에 2천만원~3천만원......

    ​역시 야마하 악기라고 느낀다. (가격이 엄청나다.)

    ​보통 피아노악기와는 구조가 달라서, 일렉톤을 다루려면 많은 연습을 해야했을텐데. 실력이 엄청 나다.

    쉴틈없이 움직이는 다리(베이스)와 손가락(멜로디) 한 악기에서 오케스트라의 소리가 울려퍼진다.

    관객분들 다들 나와 같은 마음이었는지 연주가 끝나고 환호성과 박수를...ㅎㅎ

    초청가수분도 오셨다.

    Saxophone. 전완표님과 국악가수 지유진님.

    ​지유진님은 얼마전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한 [국악과함께하는 크리스마스파티]에서 뵈었다 ㅎㅎ

    그때도 맛깔스럽게 노래를 들려주시더니, 역시 이번에도 귀에 쏙쏙들어오는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신다.

    ​마지막에는 크리스마스 캐롤.

    아.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마무리한 리소르젠떼 공연.

     

  • 이런 좋은 기회주신 대전공연전시 감사합니다.​

  •  
    첨부파일 리소르젠떼1.jpg , 리소르젠떼2.jpg , 리소르젠떼3.jpg , 리소르젠떼4.jpg , 리소르젠떼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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