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학교에서의 임상 결과,
현대 음악과 국악은 정말 아이들이 힘들어한다.
아이들이 힘들어한다는 것은,
음악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도 어렵고
쉽게 즐기기도 어렵다는 뜻.
그런데 이번 음악회는
국악기와 현악기, 또한 춤까지 가미되어 볼거리가 있어서인지
많은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하였다.
자연 친화, 현실 비판등 국악에 흔히 쓰이는 소재들도 적절하게 어우러져 음악이 현실과 큰 관계를 맺는 대체적인 현대 음악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심도있는 현대 음악 연주회에 참석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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