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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공연, 즐거웠던 공연... 기대와 즐거움을 나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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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던의 소리향에 다녀와서
작성자 나정 (ip:)
  • 작성일 2016-12-19
  • 추천 32 추천하기
  • 조회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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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누에에서 국악 공부를 해서인지,
(아직 국악의 ㄱ을 알까말까한 처지지만)
항상 국악은 순수해야 한다는 당위론 같은 것이 머릿속에 있다.
- 순수가 무엇이냐고는 묻지 마시길.

그런데 이번에 대전공연전시에서 기회가 되어, 뉴던의 음악회를 가게 됐다.

음악회 가기 전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럴수가,
이 음악회는 퓨전음악이라기 보다 현대음악의 연주회라고 보는 것이 더욱 적절했다.
결국 퓨전이 현대음악의 발전 과정중 나온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물이지만.
어쨌건 뉴던은 국악기와 양악기를 모두 사용해서 현대음악을 연주하는 단체였다.


음악회는 세 명의 작곡가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영신 교수님도 그 작곡가중 한명이었다.
정말 반가웠다.
오실 줄 알았는데 안오셔서 아쉬웠당.ㅠ
(남편이 가기 전 프로그램 살펴보고 알려줘서 알았지 안그랬음 곡 연주 시작할때까지 몰랐을거다.)

그간 학교에서의 임상 결과,
현대 음악과 국악은 정말 아이들이 힘들어한다.
아이들이 힘들어한다는 것은,
음악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도 어렵고
쉽게 즐기기도 어렵다는 뜻.

그런데 이번 음악회는
국악기와 현악기, 또한 춤까지 가미되어 볼거리가 있어서인지
많은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하였다.
자연 친화, 현실 비판등 국악에 흔히 쓰이는 소재들도 적절하게 어우러져 음악이 현실과 큰 관계를 맺는 대체적인 현대 음악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심도있는 현대 음악 연주회에 참석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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