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공연은 사랑하는 딸래미와 함께한 공연이였습니다.
학기말고사도 끝나고..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슬슬 힘들어 하는 딸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힐링할수 있었던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처음 접하는 국악공연에 대해 조금 힘들어 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예상외로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놀랬습니다.
모든 국악공연이 그렇지만..
처음 길놀이로 문을 연 공연은
처음보는 탈춤에 저희 아이는 눈이 동그래졌죠~~
공연좌석이 무대와 멀지 않아.
플릇부시던분의 숨소리까지 가깝게 들리더군요..ㅎㅎㅎ
전통악기들과 현대 악기들이 만나 참 다양한 감성과 감동을 이끌어 내더군요..
또한 바리톤성악가의 노래 소리또한 국악과 참 미묘하게 잘 어우려져 쉽게 다가왔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 플루트에 바람부는 소리는 정말 지금도 잊혀지지않고 귀가에 맴돌고 있네요..
음.. 여름날 둥근달이뜬 언덕에 앉아 바라소리를 듣는 기분이랄까???~~
좀 아쉬웠던점은 객석이 많이 비어있다는것..
그리고, 공연시간이 좀 짧았다는것..
웅장하기 보단 조금 소박한 공연이였다고나 할까요???
소박함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은 있습니다. ~~
공연이 절대 지겹지 않아요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특색을 살려 서로 조화를 이뤄 누구나 쉽게 느낄수 있었던 공연이였습니다.
딸아이와 함께해서 행복했고 좋은 음악이 있어 더 행복 했습니다.
10주년이된 뉴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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