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터라 번스타인이 작곡을 했었다는 사실은 조금 생소했어요. 불안의 시대도 들어보자 못하였는데 이번 기회로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작품의 구조가 다른 교항곡들과 달랐던 점과 정말 각기 다른 제목의 딱 들어맞는 느낌의 곡을 들으면서 상상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곡 중간에 연설의 대사와 연주가 함께 진행되는 것도 매우 흥미로웠구요.
차이콥스키 비창은 1악장 4악장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지휘자님과 사진 찍을 대 좋았다고 말씀드렸네요ㅠㅠ 음악은 놀라운 것이라고 대답해 주신게 가슴에 남네요.
좋은 연주와 특별한 이벤트까지... 앞으로 이런 공연을 대전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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