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관람후기

관람후기

기대되는 공연, 즐거웠던 공연... 기대와 즐거움을 나누세요. ^^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춤의 걸음 - 길을 걷다' 공연보고
작성자 하늘아래돌 (ip:)
  • 작성일 2018-09-13
  • 추천 29 추천하기
  • 조회수 336
평점 0점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춤의 걸음 - 길을 걷다' 공연을 보고


공연순서는

1. 장고춤(한혜경류) / 대전시립무용단

 전통농악의 설장고춤에서 가락과 춤사위를 이끌어 낸 신 무용계통의 춤이다.


2. 배 띄워라  / 서정금                                          

 대중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만든 민요풍의 창작가요로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노래이다.


3. 승무(이매방류) / 채상묵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僧舞(승무)는,호화로운 곡선미의 장삼놀이는 속세(俗世)의 煩惱(번뇌)와 수도승의 苦行(고행)을 표현하듯 공간미적 형태의 아름다움과 內空(내공)의 호흡을 표출하는 멋과 흥을 담고있는 춤사위로 구성되어 있다.


4. 태평무(한영숙류) / 박재희&대전시립무용단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왕비의 마음을 담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무용의 하나이다.


5. 한오백년 / 서정금

 ‘한오백년’은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과 함께 강원도 산간지방의 특유한 정서가 새겨진 노래로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다.


6. 살풀이춤 / 김효분

 살풀이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상징하듯 엉키고 설킨 실타래에서 한 가닥 한 가닥 실마리를 풀듯, 하얀 명주 수건으로 암흑 속의 어두운 기운을 달래고 풀어내는 춤이다.


7. 천고 / 대전시립무용단

 느린 장단부터 빠른 장단까지 다채로운 변화와 춤사위 속에서의 신명 속으로 심장의 고동을 만들어 옛 대전의 예인들이 살아 돌아와 대전의 춤 미래를 밝히려는 원대한 꿈을 그려가며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느끼고 미래를 향한 대전의 춤, 도약을 기원하기 위한 북의 울림이다.


모든 연주에는 국악반주의 최고수들로 KBS 국악한마당 전속음악단체인 ‘민속악회 수리’가 함께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시립무용단은 슬플 때나 기쁠 때, 삶 속 희로애락을 몸으로 표현했던 그 멋과 한이 녹아있는 삶의 몸짓, 춤사위 하나하나에 숨결을 담아 흥을 돋았는데 ‘장고춤’의 흥겨운 가락으로 시작해 채상묵 선생의‘승무’로 숨을 고른 후, 박재희 선생과 시립무용단이‘태평무’로 환상적 무대를 만들어냈다.


젊은 소리꾼 서정금의 구성진 민요가락이 공연의 흥겨움을 고조시키고 김효분의 ‘살풀이춤’도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으로 ‘천고’공연을 통해 타악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객석에 꽉찬 관객들이 준비된 공연을 하나씩 마칠때마다 흥에겨워 몸장단과 박수가 연속 끊어지지 않았다.


역시 우리민족의 음악정서은 국악이고 이번공연에서 출연진과 한마음이 되어 마음껏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이번공연은 과연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였다.


이번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분들의 땀과 정열이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되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공연전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