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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기대되는 공연, 즐거웠던 공연... 기대와 즐거움을 나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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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시, 한동일선생님!!
작성자 앨리사 (ip:)
  • 작성일 2018-09-09
  • 추천 30 추천하기
  • 조회수 334
평점 0점

대전시향과 피아니스트 한동일 협연
업무가 빡빡하던 요즘 갈까말까 고민하던 차
이벤트 당첨이다!

힌데미트의 베버곡을 변용하여 만든 작품
처음들어본 곡이나 마지막악장 행진곡까지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피아니스트 한동일선생님은 정말 어릴적부터 들어온 분!
벌써 78세라니..믿기지가 않는다.
더구나 최근 우리나라로 귀화하며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신거란다.
맑은 모차르트의 선율을 들으며 잔잔한 감동이 왔다.
피곤한 금요일에도 집중하게 하는 피아노소리
연주가 끝나고,
슈베르트 즉흥곡까지 황홀했다.
그 순간 모두가 기립해서 박수를 보내는 것도 감동이었다.
다시 무대로 나온 한동일선생님도 울컥하신건지 잠시 눈물을 훔치는듯한 제스처를 보았다.
그러고 연주된 바흐-실로티 전주곡 b단조

으아..
듣는 내내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나도모르게 눈물이 주륵주륵 ㅠㅠ

78세라는 나이에 고국이 그리워 귀화를 하고,
그분의 인생을 고하는 듯한 피아노소리
왠지모르게 여러생각과 슬픈감정도 함께 바흐선율에 담겨 다가왔다.
도저히 글로 표현이 안되는구나..
그 순간 정말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건강하게 무대에 섰으면 하는 맘이 간절했다.

마지막 드뷔시의 바다.
전곡을 이렇게 감상하긴 처음이다.
붙여진 표제대로 상상하기 즐거운 오케스트라연주였다.
다양한 악기소리와 함께,
비제의 아를의 여인 중 파랑돌이 앵콜곡

신나게 공연을 관람하고
선선한 바람 맞으며 돌아오는 길이
세상 행복했던 밤이다.
첨부파일 2018.09.07_cl_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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